대기업 40대 직원들의 현실과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뜻밖의 선택
대기업, 과연 꿈의 직장일까?
대기업 하면 뭐가 떠올라?
- 월급 많이 주는 곳
- 중소기업 위에 군림하는 곳
- 내 회사 설명 안 해도 다 알아주는 곳
이런 곳이 바로 대기업이지.
근데 말이야,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이 제일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바로 입사 확정됐을 때래. 왠지 공감되지 않아?
입사하면 다들 열정 넘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꿀 것 같지만, 현실은 좀 달라.
- 원하는 부서에 갈 확률은 낮아.
- 입사 때 다짐했던 열정은 접어둬야 할 때가 많아.
왜 그럴까?
대기업은 개인의 능력보다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기 때문이야.
- 똑똑한 몇몇 사람들이 전략을 짜고 시스템을 만들면, 나머지 사람들은 그 시스템에 맞춰 일하게 돼.
- 결국 다른 사람으로 쉽게 대체될 수 있는 부품이 되는 거지.
- 그래서 구조 조정 같은 소식이 들리면 불안할 수밖에 없어.
구조 조정에 제일 취약한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 나오고 스펙 쌓은 사무직들이래.
- 생산직 노동자는 노동조합이 보호해주는 경우가 많고,
- 대체 불가능한 기술을 가진 숙련공은 구조 조정 대상에서 거의 제외돼.
하지만 사무직은 구조 조정 아니더라도 대기 발령, 명예 퇴직, 승진 누락 등으로 회사에서 밀려날 수 있어. 앞으로 수십 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말이야.
부모님들은 왜 자녀에게 계속 공부만 강요할까?
더 높은 스펙을 쌓아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근데 이건 정말 위험한 생각이야.
- 이제는 모두가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힘들게 쌓은 스펙이 오히려 남과 똑같은 스펙이 되어버릴 수 있어.
- 기업은 남들과 다른 사람을 원하는데, 우리는 기업 시스템의 부속품으로 쓰일 양산품처럼 배출되고 있는 거지.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직장은 평생의 재정 문제를 해결해 줄 장기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이야.
- 투자자나 사업가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이야.
- 직장인은 매달 월급이 나오니 현금 흐름 관리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 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활용해서, 어릴 때부터 종잣돈을 모아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을 만들어야 해.
그런데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은 왜 오히려 돈을 못 모을까?
높은 월급만큼 지출도 늘어나기 때문이야.
- 좋은 차, 해외여행, 넓은 집, 비싼 사교육비 등등...
- 이렇게 씀씀이가 커진 상태에서 회사를 그만두면, 생활 수준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큰 어려움을 겪게 돼.
가장 중요한 건 뭘까?
내년 연봉이나 승진 걱정만 할 게 아니라, 회사를 그만둬도 꾸준히 돈이 들어올 수 있는 '수입 파이프'를 하루라도 빨리 만드는 것이야.
세상에 믿을 건 오직 너의 땀과 시간뿐이야. 회사도, 정부도, 금융 회사도 네 안위를 책임져주지 않아.
만약 오늘 회사를 그만둔다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