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멘케스 오늘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은 행동 아홉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리액션 괴물이 되지 마세요 제가 군대 있을 때 별명이 리액션 괴물이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리액션을 너무 잘해 준다고 그런 별명이 붙었는데 일단 대화나 상황이 별로 재밌지 않아도 잘 웃어주고 최대한 좋게 좋게 반응을 해 줬었어요 그렇게 하면 나를 좀 더 좋게 봐 주겠지 더 빨리 친해 줄 수 있겠지 이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이게 처음에는 사람들이랑 빨리 유대감을 쌓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거든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선임한 명이 저한테 진지하게 이렇게 물어보더라고요 너 근데 진짜 웃겨서 웃는 거 맞아 이때 저는 대가리를 세게 한데 맞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 당시에 사귀거나 썸을 탔던 여자들도 저한테 비슷한 소리를 했거든요 리액션을 좋게만 해주면 상대방과 감정이 상할 일은 없지만 대신에 대화가 재미가 없어지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죠 진짜 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니까 저는 이때부터 무조건 리액션을 좋게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맛없으면 맛없다 안 어울리면 안 어울린다 솔직하게 말하면 연습을 했어요 원래는 누구를 만나고 들어오면 기가 너무 빨랐는데 나를 바꾸고 나니까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고요 여자와의 대화도 훨씬 더 재밌어졌습니다 눈을 마주 치세요 요즘 많은 연애 프로들의 남자 출연자들을 보면 여자랑 눈을 제대로 자신있게 마주치면서 대화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오히려 여자들이 눈을 더 잘 마주치더라도 눈을 잘 못 마주치고 수주하면 여자들이 귀여워하지 않냐고요 존잘 남이나 유명 인사들 럼 첫인상에서 먹고 들어가는 남자가 눈을 못 마주치고 부끄러워하면 의외라고 귀엽게 봐주는 여자들이 있을 순 있지만 그냥 일상 속에서 평범한 남자가 아이컨택도 제대로 못 하면 그건 그냥 자신감 없는 남자가 될뿐입니다이 여자랑 눈을 최대한 많이 마주쳐야지라고 아무리 다짐해도 막상 만나면 잘 안 될 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마음에 드는 여자일수록 그게 쉽지 않죠 그래도 그만 쳐다보라고 한 소리들을 때까지 한번 쳐다봐 보세요 그러니까 눈 그거 좀 마주쳐도 생각보다 별 일이 안 생긴다는 걸 직접 경험해 보라는 겁니다 미안한데 방금네 눈빛이 소름끼치게 느끼하고 음흉하고 혐오스러워서 나 이제 그만 집에 가야겠어라고 하지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그런 소리 들을까 봐 무서워서 눈도 제대로 못 마주치는 사람은 어차피 그 누구랑도 잘되기 힘들어요 어떻게든 벽을 한번 깨면 다음부터는 확실히 더 수월해집니다 카톡은 기왕이면 네가 먼저 마무리하세요 카톡을 하다가 여자가 먼저 아 이제 슬슬 대화를 좀 마무리하고 싶은데 어떻게 마무리하지라고 고민하게 만들면 아무리 그 전에 대화가 좋았어도 마지막에는 피로감이 남게 돼 있어요 근데 분위기 좋고 즐거울 때 남자가 먼저 카톡을 마무리하면 깔끔하면서도 뭔가 묘하게 아쉬운 감정이 남습니다 피로감 보다는 이게 낫겠죠 물론 이렇게 한다고 여자가 나한테 바로 반 하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여자한테 절실한 사람처럼 보이지 않을 겁니다 내 약점과 미리 친해지세요 내 약점이라 미리 친해져 놓지 않으면 결국 여자한테 긁히는 순간이 오게 돼 있습니다 숨긴다고 숨겨지는게 아니더라고요 저는 남자치고 손이 작은 편인데 심지어 손이 못 생기기까지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막 할의 손이라고 놀리고 그랬어요 그러다 보니까 만나는 여자가 제 손을 보고 진짜 작다고 하거나 자기 이상형이 손이 큰 남자라고 하면 괜히 위축되면서 표정이 안 좋아졌었다 숨긴다고 숨겼는데 다 티가 났을 거예요 아마 이거 진짜 못 난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그냥 인정을 하기로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지고 그걸로 누가 지적을 해도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사랑받는 느낌이 중독되지 마세요 제 친구 중에 진짜 공부를 잘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이 친구가 예전에 행정 고시를 준비했었어요 근데 어느날 갑자기 행정 고시를 포기하고 7 7급 공무원 시험으로 바꾸겠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여자 친구가 그렇게 하길 원한다는 거죠 괜히 힘들고 오래 걸리는 길 선택해서 고생하지 말고 7급을 빨리 합격해서 자기랑 결혼하자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둘은 어떻게 됐을까요 그 여자는 지금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애낳고 잘 살고 있고이 친구는 방황하다가 예상보다 훨씬 늦게 합격했습니다 그것도 7급이 아니라 9급으로요 여자한테 사랑받는 느낌이 중독돼 버리면 저 친구처럼 사랑받기 위해서 뭐든 다 하는 사람이 돼 버릴 수가 있어요 여자가 최우선인 인생이 돼 버리는 거죠 근데 문제는 여자가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여자가 좋아하던데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아니 뭐 당연히 기분은 좋겠죠 나 좋다고 해주고 나한테 인정받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당연히 어깨가 으쓱해지고 않겠어요 근데 그렇다고 너한테 그만큼 똑같이 되돌려 준다는 보장은 없다는 거죠 내 인생을 챙기는게 가장 먼저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 인생 잘 챙기면서 서열이 계속 올라가는 남자한테 끌리는 건 여자의 본능이 그든 아무리 사랑 타령하면서 화려한 공연을 펼쳐도 그 사람이 막상 별 볼 일 없으면 몸과 마음을 주기 힘들어요 내 인생 잘 챙기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여자가 자꾸 옆에서 뭐라 한다고요 그럼 그 여자랑은 빠빠이 하는게 맞죠 근데 생각보다 여자가 쉽게 떠나진 않을 겁니다 잘 입으려 하지 말고 어울리게 입으세요 평소에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자주 듣거나 패션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신 분이 아니라면 옷 차림으로 내 매력을 어필해야지는 생각보다는 일단 기본만 지킨다는 생각으로 입는게 좋습니다 괜히 멋있어 보이려고 욕심 내다가 과해지는 어울리지 않게 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됩니다 예를 들어 요즘 통이 넓은 바지가 유행이라고 해도 그게 나한테 어울리지 않으면 입으면 안 되는 겁니다 나한테 뭐가 어울리는지 모르겠으면 일단 기본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으로 깔끔하게만 입으세요 그렇게만 입어도 옷 때문에 정떨어질 일은 없습니다 물론 배가 나와 있으면 곤란하죠 체형 관리는 필수입니다 MBTI 과몰입 하지 마세요 MBTI 여자랑 대화를 재밌게 하는 수단일뿐입니다 istj n 이렇지 않아 아니야 그거는 intj 아 내 친구 intj 있데 안 그렇던데 이렇게 분석 토론 팩트 체크하는데 과몰입 하지 마세요 대화가 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 내 목적은 지식을 자랑하는게 아니라 내 앞에 있는 여자랑 빠르게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거라는 걸 잊지 마세요 너도 심사위원인 걸 잊지 마세요 제가 예전에 소개팅을 했을 때 상대방의 사진이 너무 괜찮았어서 긴장한 상태로 만나러 나갔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뭘 잘 모를 때나 오디션 보러 가는 참가자 럼 떨렸습니다 근데 실제로 봤더니 사진보다 별로더라고요 그때부터 나도 모르게이 여자의 단점만 찾고 더 이상 안 만나도 되는 이유만 찾게 되더라고요 불과 10분 전까지만 해도 참가자 마냥 긴장했었는데 어느 순간 제가 심사위원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자 앞에서도 이런 태도를 유지하는게 필요합니다 현실을 살아라이 영상을 보고 나면 분명히 다 필요 없고 잘생기면 끝이야 차 오면 뭘 해도 다 된다 노력해서 뭐 하냐 여자 만나기 위한 노력은 구걸이 퐁퐁이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나올 거예요 이건 여자를 쉽게 만나고 싶은데 노력은 하기 싫으니까 안 되는 이유만 찾는 겁니다 다른 사람이 하는 걸 다 헛 속으로 만들어야 자기 마음이 편해지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사실 누구보다 여자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차은우가 자기 동네에서 카페를 차렸는데 오픈하자마자 대박이 났다고 칩시다 그걸 보고 다른 동네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 와 차오는 역시 잘생기니까 뭘 해도 다 되네 좆같다 열심히 장사해서 뭐 하냐 그냥 접자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되죠 괜히 다른 동네에 있는 차원을 들먹이면서 합리화하지 말고 우리 동네에서 내 장사에 집중하면 되는 겁니다 내 오늘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작은 행동 아홉 가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단 링크에 있는 제 전자책도 구경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