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에러, 알고 보면 더 특별한 브랜드 이야기 공개!
아더에러: 옷 말고 '재미'를 파는 브랜드
아더에러, 들어봤어? 패션 브랜드인데 뭔가 좀 독특하지? 처음 보면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는데, 곧 네 장바구니에 담길지도 몰라!
왜 아더에러가 특별할까?
보통 패션 브랜드는 디자이너 이름을 내세우잖아. "샤넬에서 일했던 디자이너가 만든 청바지!" 이러면 뭔가 믿음이 가잖아. 근데 아더에러는 디자이너 이름을 숨겨. 왜냐고? 특정 디자이너한테만 인기 쏠리는 걸 막고 싶어서래. 마치 신비주의 같지만, 사실은 여러 명의 디자이너가 함께 일하기 때문이야.
브랜드 이름 뜻:
- A: 아름다움
- D: 그리기
- ER: ~하는 사람
- ERROR: 불완전함
합치면 "아름다움을 그리는 사람들의 불완전함" 정도? 근데 솔직히 우린 이런 거에 관심 없고, 그냥 옷이 예쁜지가 중요하잖아!
아더에러 옷, 어떻게 만들까? (파인 기준)
아더에러는 옷을 만들 때 이런 기준을 지킨대.
- 뻔(Fun): 재미있는가?
-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가? 보자마자 느껴지는가?
- 새로운가? 처음 보는 디테일인가?
- 이해하기 쉽고 편한가? 입기 부담스럽지 않은가?
이 기준대로 옷을 보면 진짜 신기해. 가디건 하나도 단추 간격이 일정하지 않고, 니트 결도 다르고, 비대칭 디자인도 있어. 후드집업은 주머니 모양이 독특하고, 뒷부분 라인이 이어지거나 후드 끈 모양도 재밌어. 자켓은 가운데가 잘린 듯한 선이나 위아래 다른 패턴이 새롭고, 잘린 모습도 일자가 아니라 디테일이 살아있지.
겉보기엔 독특한데, 막상 입으면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고 자세히 보면 숨겨진 포인트들이 많아. 이런 게 바로 아더에러의 매력이야!
누가 아더에러를 만들까?
아더에러에는 건축, 음식, 인테리어, 패션, 광고, 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있어. 옷만 만드는 사람들은 모르는 색감이나 디자인 감각을 다른 분야 전문가들이 채워주는 거지.
- 음식 전문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듯, 사람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감성을 만들어줘. 맛있는 색깔을 옷에 담을 수도 있고.
- 인테리어 전문가: 옷을 어떤 공간에 두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잖아. 아더에러는 매장을 옷과 어울리는 재미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소비자의 경험을 중요시해.
- 건축 전문가: 이런 공간을 만드는 데 필수적이지.
이 모든 전문가들이 같은 컨셉을 공유하며 아이디어를 합치니까, 술 취한 컨셉이면 음식 전문가는 안주를, 인테리어 전문가는 술집 분위기를, 패션 디자이너는 술 취한 느낌의 옷을 만드는 식으로 시너지가 나는 거야. 마치 하나의 거대한 뇌처럼!
아더에러의 '소통' 방식
아더에러는 사람들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지루한 소통이 아니야.
- 매장: 단순한 옷 진열장이 아니라, 일상의 재미를 주는 공간이야. 신사동 매장은 빛을 테마로 조명, 창문, 손잡이까지 모두 의미 있게 디자인했어. 노래방이나 기차역처럼 생긴 피팅룸도 재밌는 경험을 선사하지.
- 인스타그램: 옷 사진 대신 영화, 옛날 명작 촬영장, 아더에러의 시그니처 색인 파란색을 활용한 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올려. 이걸 보고 "아더에러 옷 사고 싶다!"는 생각보다 "와, 재밌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만드는 거지. 사람들은 이런 재미에 '좋아요'나 '팔로우'로 보답하고, 이게 바로 아더에러의 홍보가 되는 거야.
아더에러의 협업
아더에러는 재능이 넘치는 브랜드라 많은 브랜드와 협업했어.
- 자라: 한국 브랜드 최초로 자라와 협업했고, 두 번째 협업도 진행했어. 자라 매장 앞에 새벽부터 줄 서는 진풍경을 만들 정도로 핫했지.
- 메타 (페이스북): 메타버스 컨텐츠와 협업하며 VR 기계와 아더에러의 상상력을 합쳐 우주를 꾸미는 경험을 제공했어.
왜 아더에러에 빠져들까?
사람들이 아더에러 옷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난한 듯하면서도 포인트가 살아있기 때문이야. 처음엔 상의만 입다가, 조금씩 과감해지고, 결국엔 아더에러에 푹 빠지게 되는 거지.
광고비 대신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그 재미를 사람들이 스스로 공유하게 만드는 아더에러. 이런 방식은 위험 부담이 크지만, 아더에러는 성공했어. 물론, 결국 옷 자체가 좋기 때문이겠지만 말이야.
앞으로 아더에러가 또 어떤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여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