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동안 운전만 해서 얼마나 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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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7일간 운전으로 돈 벌어보기 썰 푼다!
통장에 만 원밖에 없는 백수가 된 나... 그래서 7일 동안 운전으로만 돈을 벌어보기로 했어! 바로 탁송 기사가 되기로 한 거지. 차를 사고팔거나 서비스센터에 맡길 때 대신 가져다주는 일을 하는 거야. 과연 일주일 동안 얼마나 벌 수 있을지 같이 보자!
1일차: 설렘 반, 걱정 반으로 시작!
- 면접 & 교육: 발산역 퀸즈파크에서 면접이랑 기본적인 교육을 받았어.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
- 첫 콜 잡기 실패: 초보라 그런지 콜이 엄청 빨리 사라져서 바로 일을 하진 못했어. 다음 날 예약만 잡고 집으로 돌아왔지. 내일부터 파이팅!
- 첫 콜 예약: 다음 날 아침 8시 40분 첫 콜을 예약했어. 설레서 잠도 설쳤다니까!
2일차: 좌충우돌 첫 탁송 & 장거리 도전!
- 첫 콜 시련: 예약했던 콜이 10시 콜로 바뀌고, 심지어 착오였다는 황당한 상황 발생! 결국 기다릴 수 없어 취소하고 독산역에서 다시 콜을 잡았어.
- 첫 탁송 성공: 금천 서비스센터에서 첫 탁송을 무사히 마쳤어. 생각보다 재밌더라고! 안전운전만 하면 노래도 부르면서 할 수 있겠다 싶었지.
- 대박 콜 잡음! 우연히 12만 원짜리 울산 가는 콜을 잡았어! 3시 출발이라 시간이 좀 남아서 짐을 챙기고 장안평역으로 이동했지.
- 울산 가는 길: 첫 장거리라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출발! 대전까지 가는 동안 긴장도 풀리고 여행 가는 기분도 들었어.
- 울산 도착 & 숙소: 해가 지고 나서야 울산에 도착했어. 배고파서 뭐라도 먹으려 했는데 숙소 비용 때문에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해결하고 바로 숙소로 직행!
- 수익 정산: 톨비, 수수료, 보험료, 교통비 빼고 순수익은 약 8만 원 정도! 나쁘지 않은 시작이야.
3일차: 인천으로 이동 & 예상치 못한 지출!
- 서울 복귀: 아침 일찍 일어나 서울로 올라가는 콜을 잡았어.
- 인천 도착 & 차량 파손: 인천에 도착했는데 아이폰 삼각대가 부서져 버렸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상황...
- 인천-장안평 콜: 3만 5천 원짜리 콜을 잡고 인천에서 장안평으로 이동했어.
- 차량 찾기 미션: 인천 매매단지에서 차를 직접 찾아야 했는데, A213번 차를 찾기 위해 엄청 헤맸어.
- 수익: 오늘은 11만 원 정도 벌었어. 이틀 합쳐서 20만 원! 칼로리 소모도 엄청나서 살 빠지는 느낌이야.
4일차: 수원 & 송도에서의 고군분투
- 수원 출발: 오늘은 수원으로 떠나기로 했어.
- 차량 문제 & 화장실 대소동: 첫 출발지가 산꼭대기에 있어서 늦었는데, 차 주인분이 차를 안 가져오셔서 10분이나 기다렸어. 게다가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찾아 헤매느라 진땀을 뺐지. 결국 카페에서 돈 내고 화장실을 이용했어.
- 수원 & 송도 이동: 수원에서 콜을 잡고 송도로 이동했어.
- 콜 부족 & 손해: 송도에는 콜이 거의 없어서 결국 다시 인천역으로 이동했지만, 콜이 없어서 집으로 돌아왔어. 오늘은 3만 5천 원밖에 못 벌었네. 충격적인 4일차였어.
5일차: 찜질방 휴식 & 랜드로버 운전
- 수원 콜: 어제 못 잔 잠을 보충하기 위해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했어. 12,000원으로 찜질복까지 야무지게 이용했지.
- 랜드로버 운전: 인생 첫 랜드로버를 운전해서 강남으로 돌아왔어.
- 수익: 오늘은 6만 원 벌었어. 하나 더 해야 할 것 같아.
- 벤츠 운전: 강남 벤츠 서비스센터에서 수원으로 가는 콜을 잡았어. 화장실이 제일 중요하다고 다시 한번 느꼈지.
- 집으로 돌아가는 길: 수원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콜을 찾다가 결국 경기도 광주로 가게 됐어. 광주도 콜이 별로 없어서 용인으로 이동했고, 다시 마장으로 돌아왔지.
6일차: 안양 & 수원에서의 고군분투
- 안양 출발: 오늘은 안양으로 떠나 아반떼를 탁송했어.
- 수원 콜: 안양에서 수원으로 가는 콜을 바로 잡았지.
- 마이크 분실 & 재발견: 수원에 도착해서 마이크를 분실한 걸 알게 됐어. 2시간 동안 헤매다가 결국 처음 왔던 카센터에서 찾았지.
- 부평 이동: 다시 콜을 잡고 부평으로 이동했어.
- 수익: 오늘은 9만 원 벌었어.
7일차: 깔끔한 복장 & 마지막 탁송
- 수원 출발: 깔끔한 옷차림으로 수원으로 출발했어.
- 샤로스길 탁송: 샤로스길 카센터에서 세련된 차를 탁송했어. 제로백 4초대의 차라 살짝 긴장하며 운전했지.
- 더위와의 싸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찜질방에서 잠시 쉬었다 갔어.
- 경기도 광주 & 용인 이동: 경기도 광주로 탁송 후 용인으로 이동했어. 자동차 관련 산업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지.
- 마무리: 마장동에서 마지막 탁송을 마무리했어. 오늘은 9만 원 벌었네.
7일간의 총정리
- 총 번 돈: 45만 4천 2백 원
- 좋았던 점:
- 혼자 일할 수 있어서 좋았어.
-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일할 수 있었어.
- 노래 실력이 늘었어!
- 지방 내려갈 때 돈 벌면서 갈 수 있었어.
- 아쉬웠던 점:
- 돈을 많이 벌지는 못했어. (최저시급 정도?)
- 수수료, 톨비, 교통비 빼면 생각보다 많이 남지 않아.
- 경쟁이 치열해서 콜 잡기가 쉽지 않아.
- 계속 핸드폰을 봐야 해서 눈이 아팠어.
- 돈 관리가 어려웠어. (어플, 계좌, 현금 등)
결론: 7일 동안 운전만 해서 45만 4천 2백 원을 벌었어! 생각보다 많이 벌지는 못했지만, 혼자 일하고 원하는 시간에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좋았어. 하지만 경쟁도 치열하고 돈 관리도 어렵다는 점은 아쉬웠지.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