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쉽게 따라하는 아토피 관리법 총정리! 서울대병원 피부과 추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아토피 피부염, 올바른 치료와 관리법
서울대학교 병원 피부과 이동훈 교수님이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쉽고 자세한 설명과 관리법을 알려주셨어.
아토피 피부염이란?
- 이상한 반응: 우리 몸은 보통 괜찮은 자극에는 반응하지 않는데, 아토피 피부염은 이런 자극에 대해 면역 반응이 과도하게 나타나는 질환이야. 음식, 먼지, 심지어는 우리 몸 자체의 면역 체계 이상으로도 생길 수 있어.
- 다양한 증상: 아토피 피부염은 단순히 피부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함께 나타나기도 해.
- 가장 큰 특징은 '가려움':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바로 '가려움'이야. 가렵지 않으면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래.
- 흔한 질환: 어릴 때는 10명 중 1명 정도가 아토피 피부염 진단을 받을 정도로 흔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남아있거나 새로 생기는 경우도 많아. 특히 요즘은 서구식 식습관, 주거 환경 변화, 공해, 미세먼지 등도 아토피 피부염과 관련이 있다고 해.
아토피 피부염, 어떻게 진단할까?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할 때는 다음과 같은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 가려움증: 가장 중요!
- 특징적인 병변:
- 어릴 때: 볼, 팔다리 접히는 부분, 몸통 등
- 나이가 들면서: 얼굴, 목, 팔다리 접히는 부분, 손발 등
- 아토피 질환의 과거력 또는 가족력: 본인이나 가족 중에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이 있으면 해당돼.
이 외에도 피부가 건조하거나, 눈 주위나 귀 주위에 습진이 있거나, 손발 피부염, 모공 각화증, 긁으면 하얗게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등 다양한 증상들이 아토피 피부염의 소견으로 나타날 수 있어.
아토피 피부염은 왜 생길까?
- 피부 장벽 손상: 피부는 외부 자극이나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장벽 역할을 하는데, 아토피 피부염은 이 피부 장벽 기능이 약해져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
- 면역 반응 이상: 면역 반응이 너무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피부에 염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해.
- 유전적 요인: 피부 장벽과 관련된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영향을 줄 수 있어.
- 환경적 요인: 위생 가설(위생이 좋아지면서 면역 질환이 늘어나는 현상), 대기오염, 흡연, 집먼지 진드기 등도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왜 치료해야 할까?
- 가려움과 불편함 해소: 당연히 가렵고 불편하니까 치료해야겠지?
- 다른 알레르기 질환 예방: 아토피 피부염을 잘 치료하면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같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
- 피부 변형 방지: 심하게 긁으면 피부가 두꺼워지고 주름이 생기는 '태선화'가 올 수 있는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이런 변형을 막을 수 있어.
- 피부 감염 예방: 약해진 피부 장벽 때문에 세균 감염이 쉽게 생길 수 있으니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해.
아토피 피부염 관리 원칙
- 꾸준함이 중요: 아토피 피부염은 만성 질환이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관리해야 해.
- 개인 맞춤 치료: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니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 주치의를 정해서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좋아.
- 일상생활 관리:
- 보습: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루 두 번 이상, 특히 목욕 직후에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해. 겨울철이나 환절기에는 보습력이 좋은 크림 타입을 추천해.
- 목욕: 매일 미지근한 물로 10분 내외로 짧게 하고, 약산성 물비누를 사용해. 때를 밀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니 절대 밀지 마!
- 옷: 피부 자극이 적은 헐렁한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아. 땀이 나면 바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이 중요해.
- 식습관: 알레르기가 진단된 식품만 제한하고, 무분별한 음식 제한은 성장 발달에 좋지 않아.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니 잘 관리해야 해.
- 환경 관리: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집먼지 진드기 관리에 신경 써야 해.
치료 방법
- 국소 치료:
- 국소 스테로이드: 효과적이지만 강도와 부작용을 잘 알고 사용해야 해. 피부가 얇은 부위에는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밀폐되는 부위에는 강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해.
- 국소 면역 조절제: 스테로이드 외에 타크로리무스, 피메크로리무스 성분의 약도 있어.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걱정될 때 사용하거나, 재발 방지를 위한 유지 요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 전신 치료: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증상이 심할 때만 복용하는 것이 좋아.
- 항생제/항바이러스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필요해.
- 경구 면역 조절제: 바르는 약으로 조절되지 않을 때 사용해.
- 광선 치료: 자외선을 이용한 치료로, 몸 전체에 심한 경우 도움이 될 수 있어.
- 항체 치료제/JAK 억제제: 최근에 나온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심한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돼.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지만, 중증의 경우 산정 특례 적용이 가능하니 주치의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아.
- 보조 치료:
- 달맞이꽃 종자유: 피부 장벽 강화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치료와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