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 삭센다는 어떻게 체중 감량을 유도할까? GLP-1 이해 프로젝트
오젬픽, 왜 살 빼는 약으로 유명해졌을까? 🤔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덴마크에 노보 노디스크라는 제약회사가 있었어. 이 회사는 이집트 황소 모양 로고를 쓰고 있었는데, 여기서 오젬픽이라는 당뇨병 약을 만들었지.
근데 이게 웬일이야? 당뇨병 치료제로 나왔는데, 사람들이 이걸 먹고 살이 엄청 빠지는 거야! 😮 그래서 미국에서는 오젬픽이 당뇨약이 아니라 다이어트 약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됐어. 마치 유행처럼 번졌다고 할까?
이게 얼마나 대단했냐면, 미국 돈이 덴마크로 엄청나게 흘러 들어가서 덴마크 경제가 살아나는 데까지 영향을 줬을 정도래.
그럼 오젬픽은 어떻게 살을 빼게 해주는 걸까?
이걸 이해하려면 우리 몸속에 있는 GLP-1이라는 단백질에 대해 알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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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은 언제 나올까?
우리가 밥을 먹으면 소장에서 GLP-1이라는 단백질이 나와. -
GLP-1은 뭘 할까?
- 혈당 조절: GLP-1은 췌장에 가서 "인슐린 더 만들어!"라고 신호를 보내. 인슐린은 우리 몸의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거든.
- 포만감 느끼게 하기: 이게 핵심인데, GLP-1이 나오면 음식이 위에서 소장으로 빨리 내려가지 않고 위 속에 더 오래 머물게 해줘. 그러면 우리 뇌는 "배부르다!"라고 느끼게 되고, 자연스럽게 식욕이 줄어들지. 밥을 덜 먹게 되는 거야.
근데 왜 GLP-1만으로는 안 될까?
우리 몸에 있는 GLP-1은 너무 빨리 2분 만에 분해되어 버린대. 그래서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거지.
그래서 과학자들이 GLP-1이랑 비슷한데 더 오래가는 약을 만든 거야. 그게 바로 오젬픽, 위고비, 삭센다 같은 약들이야.
- 위고비: 일주일 동안 효과가 지속돼.
- 삭센다: 반나절 정도 효과가 지속돼.
이런 약들은 우리 몸속 GLP-1보다 훨씬 오래 작용해서, 더 강한 포만감을 주고 소화도 느리게 해서 우리가 먹는 양을 줄여주는 거지.
다음 영상에서는 이런 살 빼는 약들(GLP-1 유사체)을 먹었을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볼 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