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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에서 대기업 총수까지! 토스 이승건, 15년 만에 5조 4천억 신화 비결은?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토스, 5천만원으로 시작해 5조원 대기업이 되기까지!

토스가 올해 '공시 대상 기업 집단'이 됐다는 소식이야. 이게 뭐냐면, 회사가 엄청 커져서 정부에서 '너네 이제부터 재산이랑 이것저것 다 투명하게 공개해야 해!'라고 하는 거야. 토스의 재산이 무려 5조 4,230억 원이고, 우리나라 기업들 중에선 94등이래.

2015년에 그냥 돈 보내주는 서비스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빨리 대기업이 되다니 정말 대단하지? 처음에 돈은 딱 5천만 원만 가지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매출이 2조 원이 넘고 영업이익도 3천억 원이 넘는 큰 회사가 된 거야.

근데 이렇게 회사가 커지니까, 정부에서 더 꼼꼼하게 보게 되는 건 당연하겠지? 대기업이 되면 회사 재산, 회사끼리 돈 거래하는 거, 누가 회사를 움직이는지 이런 것들을 다 공개해야 해.

이승건 대표,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토스를 만든 이승건 대표는 30대에 자본금 5천만 원, 외부 투자 없이 시작해서 대기업이 된 주인공이야. 마치 영화에 나오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가 같지?

이 대표한테 성공 비결을 물어보면,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라"고 대답한대. 좀 뻔한 대답 같지만, 실제로 성공한 사람들이 다들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

토스가 우리 삶을 바꾼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공인인증서 없는 세상'이야. 예전에는 인터넷으로 돈 보내려면 복잡한 절차 때문에 짜증 났던 경험 다들 있을 거야. 토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줬지.

치과의사에서 IT 사업가로

이승건 대표는 원래 서울대 치대 나와서 치과의사였어. 삼성의료원에서 일하다가 공중보건의로 섬에서 근무했는데, 그때 프로그래밍 공부에 푹 빠졌다고 해.

군 복무 끝나자마자 2011년에 '비바 리퍼블리카'라는 회사를 차렸어. '비바 리퍼블리카'는 '공화국 만세!'라는 뜻인데, 이탈리아 철학자의 책을 읽고 감명받아서 지은 이름이래. 자유롭고 책임감 있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는 뜻이 담겨있지.

처음에는 SNS 앱, 투표 앱 등 여러 가지를 시도했지만, 여덟 번이나 실패했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고스트 프로토콜'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계속 찾았고, 그 과정에서 '간편 송금' 서비스의 아이디어를 얻게 된 거야.

불편함에서 시작된 혁신

치과의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을 버리고 새로운 도전을 한 이승건 대표는, 금융 시스템의 불편함을 누구보다 잘 느꼈던 '이방인'이었어.

예전에는 인터넷 송금 한 번 하려면 보안 프로그램 설치하고, 공인인증서 찾고… 정말 복잡했잖아. 마치 오래돼서 먼지 쌓인 기계처럼, 돌아는 가지만 너무 불편했던 거지.

이 대표도 온라인 결제하다가 한 시간이나 걸리는 불쾌한 경험을 하고, 자동이체 시스템을 송금에 접목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

1만 원으로 시작한 간편 송금

2013년에 홈페이지를 열고 페이스북에 "송금을 10초 만에!"라는 광고를 올렸는데, 딱 1만 원만 쓰고도 6천 명이 관심을 보였대. 사람들이 얼마나 간편 송금을 원했는지 알 수 있지.

처음에는 이승건 대표가 직접 농협 인터넷 뱅킹으로 돈을 보내주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했는데,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에 착수했어.

규제와의 싸움, 그리고 성장

토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건 단순히 편리한 서비스 때문만은 아니야. 금융은 규제가 많은 분야라서, 토스도 처음부터 순탄한 길만 걸은 건 아니었어.

간편 송금 서비스가 처음에는 자동이체 망을 사용했는데, 금융당국에서 이걸 송금에 쓰는 건 안 된다고 막았지. 관련 허가를 받으려면 돈도 많이 필요했고.

하지만 이승건 대표는 포기하지 않고 1년 넘게 금융당국과 은행을 설득했어. 핀테크가 왜 필요한지, 사용자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끊임없이 이야기했지.

결국 2015년에 토스가 다시 돌아왔고, 이때부터 토스는 단순한 송금 서비스를 넘어 하나의 '금융 세계관'을 만들기 시작했어.

'원앱 전략'으로 금융 동선을 만들다

토스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한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동선'을 만들었어. 계좌 관리, 카드 사용 내역 확인, 신용 점수 조회, 대출 비교, 투자까지.

은행 서비스를 그대로 따라 한 게 아니라, 사용자들이 더 편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재편한 거지.

2020년에는 결제 사업에 뛰어들었고, 2021년에는 토스증권과 토스뱅크를 열었어. 처음에는 모든 서비스를 한 앱에 담는 게 피로감을 줄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토스는 편리함이 불편함보다 크다는 것을 증명하며 성장했지.

10년도 안 돼 은행이 되다

2021년은 토스가 대형 금융 그룹으로서의 기반을 다진 해였어. 토스증권은 78일 만에 350만 명 이상의 고객 계좌를 확보했고, 토스뱅크는 우리나라 20번째 은행으로 출발했지.

간편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서 10년도 안 되는 시간에 은행의 지위를 얻은 거야. 지금은 고객 수가 3천만 명을 넘었고, 중저신용자에게도 많은 대출을 해주고 있어.

수평적인 조직 문화

토스의 빠른 성장에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도 큰 역할을 했어. 'DRI(Directly Responsible Individual)'라고 해서, 프로젝트에 직접 책임을 지는 사람을 두는 방식인데, 이게 사업적인 모델이기도 해.

앞으로의 토스

토스는 이제 5조 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대기업 집단이 되었고, 첫 연간 흑자를 기록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냈어.

하지만 혁신은 시간이 지나면 당연한 것이 되고, 토스도 또 다른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야. 대기업이 되면서 더 강력해진 규제도 풀어야 하고, 수익 구조도 다변화해야 하는 숙제도 있지.

이승건 대표의 '이방인의 반란'은 끝나고, 이제는 혁신이 기득권이 된 토스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세계를 펼쳐나갈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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