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vs 사주, 나에게 딱 맞는 운세 보는 법 완벽 정리!
사주 vs 타로, 언제 뭘 봐야 할까?
사주랑 타로 중에 뭘 봐야 할지 고민이지? 사실 이건 네가 결정하는 게 아니야. 내가 26년 동안 사주랑 타로를 봐왔는데, 이걸로 거의 30년째 먹고 살고 있어. 중학교 때 공부 안 돼서 손금, 관상 본 것까지 치면 말이야.
각각 용도에 따라 다른 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돼.
- 인생 전반을 보고 싶으면 사주
- 선택을 해야 할 때는 타로
- 소송 같은 건 육임
- 택일은 구성기학
- 개운법은 기문둔갑
- 집 안 풍수는 BTB 풍수, 밖 풍수는 현금 풍수 등등… 정말 많지?
근데 보통 사람들이 와서 "저는 타로 볼래요", "저는 사주 볼래요" 이렇게 말하거든. 그럼 나는 속으로 생각하지. '이 사람은 인생의 중요한 포인트를 사주로 봐야 할 것 같은데, 왜 타로를 보려고 할까? 그냥 재미로 보는 건가?' 하고 말이야.
예를 들어볼게.
- 내가 언제 연애운이 좋은지, 언제 결혼운이 좋은지, 언제 이사 가면 좋은지 알고 싶으면 무조건 사주를 봐야 해. 사주는 언제 운이 좋은지 딱 정해져 있거든. 그 시기에 맞춰 노력하면 되고, 아니면 쉬면 돼.
- 근데 만약 내가 A 프랜차이즈랑 B 프랜차이즈 중에 뭘 골라서 언제 시작하는 게 나한테 더 좋을까? 이런 걸 알고 싶으면 바로 타로를 보는 거지. 타로는 가능성이 열려 있어. 만약 우리 헤어지지 않았다면… 이런 것처럼, 여러 각도에서 문제를 보고 해결 방법을 찾거나 연구할 수 있거든.
연애운만 너무 많이 봤나 봐.
내가 20대 때 연애운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제 그만 보고 싶을 정도야. 아마 나한테 상담받은 사람들 중에 사주를 본 사람이 많을 텐데, 그 이유는 선택지가 적어서 그랬던 거야.
사업하는 사람들이 오면, 처음에는 서서 설명하다가 바로 앉아서 타로를 보게 돼. 왜냐하면 사업은 타이밍이랑 선택이 중요하잖아.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뒤의 결과가 달라지니까. 물론 잘 되는 건 맞지만, 선택에 따라 더 잘 되는 정도가 달라지니 당연히 타로를 보게 되는 거지.
근데 만약 그 사람이 소송이 걸려 있다면? 이건 육임으로 보는 게 맞아. 그래야 예스/노 판단이 빨라지거든.
"타로는 안 맞고 사주는 맞아요", "사주는 안 맞고 신점만 봐요" 이런 말들을 하는데, 이건 그 사람의 능력이나 성향 문제이지, 실제로는 용도가 다 다른 거야.
이 글을 보는 너도 네 상황에 맞춰서 뭘 볼지 고르면 더 좋은 점사를 받을 수 있을 거야. 만약 이것저것 다 볼 수 있는 점술가를 만난다면, 그분의 스타일대로 따르면서 네 상황과 질문에만 집중하는 게 중요해. 어디를 가든 그게 더 효율적인 상담이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