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완벽 이해하기! 악기들의 환상 하모니 비밀 공개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오케스트라, 너 정말 뭐니?
오케스트라,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정확히 뭔지, 왜 이렇게 복잡한지 궁금했지? 오늘은 오케스트라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보자!
1. 오케스트라, 어디서 왔니?
- 옛날 옛적 그리스: 옛날 그리스 극장에서 코러스가 춤추던 공간을 '오케스트라'라고 불렀대. 지금처럼 악기 연주하는 단체가 아니라 그냥 '자리 이름'이었던 거지.
- 지금의 오케스트라: 지금 우리가 아는 오케스트라는 수많은 악기 연주자들이 모여서 연주하는 거대한 밴드야. 우리나라 말로는 '관현악단'이라고도 해. 관악기와 현악기가 함께 연주한다는 뜻이지.
2.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뭐가 달라?
- 별 차이 없어!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다 똑같이 큰 규모의 오케스트라를 말하는 거야. 이름만 다를 뿐,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돼.
- 딱 하나 다른 거! 챔버 오케스트라: 이건 좀 달라. 챔버 오케스트라는 규모가 작은 오케스트라야. 보통 10명에서 40명 정도의 연주자로 구성되지. 챔버 오케스트라보다 더 작으면 그냥 '실내악'이라고 불러.
3.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 대표는 바로 '교향곡'!
- 교향곡 (Symphony):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음악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교향곡이야. 마치 소설처럼 여러 악장으로 나뉘어 있어서 기승전결이 뚜렷한 음악이지.
-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하이든은 교향곡을 정말 많이 썼어. 거의 100곡이 넘을 정도지! 그래서 '교향곡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해.
- '시계' 교향곡: 하이든의 교향곡 중 '시계'라는 별명을 가진 곡이 있는데, 2악장에서 바순과 첼로가 시계 초침 소리를 흉내 내는 게 정말 신기해.
- '고별' 교향곡: 이 곡은 더 신기해! 마지막 악장에서 연주자들이 한 명씩 악기를 싸서 퇴근하듯이 무대에서 나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이게 바로 연주자들의 휴가를 요구하는 메시지였대. 정말 재치 있지?
-
교향곡의 왕, 베토벤: 베토벤은 교향곡을 정말 완벽하게 쓴 작곡가로 유명해. 그의 9번 교향곡은 합창까지 더해져서 '합창 교향곡'이라고도 불리는데, '환희의 송가'라는 아름다운 노래가 담겨있어. 이 노래는 지금 유럽 연합의 국가로도 사용되고 있대!
4. 오케스트라, 누가 어디에 앉아 있을까?
오케스트라 연주를 볼 때 누가 어디에 앉아 있는지 알면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어.
- 앞쪽 왼쪽: 바이올린 (제1, 제2 바이올린) - 멜로디를 주로 담당해.
- 중앙: 비올라 - 바이올린보다 조금 낮은 음을 내.
- 오른쪽: 첼로, 더블 베이스 - 낮은 음을 담당하며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줘.
- 현악기 뒤쪽: 목관악기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 각기 다른 개성 있는 소리를 내. 특히 오보에는 오케스트라의 기준 음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
- 가장 뒤쪽: 금관악기 (호른, 트럼펫, 트롬본, 튜바) - 크고 웅장한 소리로 음악을 풍성하게 만들어줘.
- 맨 뒤쪽: 타악기 (팀파니, 트라이앵글, 심벌 등) - 리듬을 담당하며 음악에 활력을 불어넣어.
- 지휘자: 오케스트라 전체를 이끌며 템포와 분위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
5.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소리, 한번 들어볼까?
- 현악기의 감성: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3악장처럼 현악기만으로도 이렇게 아름답고 영화 같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 목관악기의 매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 2악장에서 오보에가 들려주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2악장에서 잉글리시 호른이 들려주는 애절한 선율은 정말 감동적이야.
- 금관악기의 웅장함: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4번 4악장이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알프스 교향곡'에서는 금관악기들이 뿜어내는 힘차고 웅장한 소리를 느낄 수 있어.
오케스트라는 정말 다양한 악기들이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멋진 예술이야.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오케스트라 음악을 더 즐겁게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