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투자 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 다시 느껴보세요!
테슬라 투자 원칙 변경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5년 동안 지켜왔던 테슬라 투자 원칙을 바꾸게 된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해요.
제가 그동안 지켜왔던 원칙은 이랬어요:
- 주식 담보 대출 절대 안 함: 돈 빌려서 투자하는 건 위험하니까 절대 안 한다고 했었죠.
- TSLL 같은 레버리지 상품 안 삼: 이건 위험도가 너무 높아서 피한다고 했어요.
- 한 주도 팔지 않고 모아가는 투자: 테슬라를 믿고 계속 사 모으기만 한다고 했었죠.
그런데 말이죠, 얼마 전부터 이 원칙들을 좀 바꿔야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원칙을 바꾸려고 할까?
1. 100달러대 테슬라, 이제 마지막 기회일지도 몰라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테슬라 주가가 100달러대에 꽤 오래 머물렀어요. 특히 작년에 190달러에서 138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저는 "이게 마지막 기회다!"라고 생각하며 공격적으로 모아갔죠.
물론 "언제까지 마지막 기회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2025년 8월을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 주가가 다시 100달러대로 갈 확률은 낮아 보여요. 즉, 우리가 100달러대에서 테슬라를 모아갈 수 있는 기회는 2024년이 마지막이었을 수도 있다는 거죠.
2. 200달러대도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요!
지금 테슬라 주가는 300달러대인데, 저는 300달러가 무너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봐요. 물론 연말에 1000달러까지 간다는 시나리오도 있지만, 농구공처럼 더 높이 튀어 오르려면 한번 저점을 확인해야 하잖아요?
게다가 지금은 테슬라에게 마냥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0달러대를 경험했던 것처럼, 2025년에는 200달러대를 경험하는 것이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2026년 상반기까지 200달러대에 머물 수도 있지만, 저는 2025년 연말이면 200달러를 다시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봐요.
3. '모아가는 투자'의 행복을 다시 느끼고 싶어요!
제가 테슬라 투자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요? 488달러일 때? 아니요! 오히려 138달러까지 떨어졌을 때였어요. 현금이 있어서 더 살 수 있다는 생각에 오히려 주가가 오르면 짜증이 날 정도였죠. (지금 생각하면 좀 이상하지만요!)
488달러, 450달러가 넘어가니까 오히려 한숨이 나왔어요. 물론 자산 평가액은 엄청나게 늘었지만, '테슬라를 모아가는 여정이 여기서 끝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평단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서는 매수 버튼을 누르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엔비디아를 14배 오른 가격에 사려고 했을 때도 토 나올 것 같았어요.
결국, 아무리 노력해도 주가가 일정 범위 이상 오르면 매수가 안 되는 제 모습을 보면서, 저도 다른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그래서 앞으로 테슬라를 수십 년 보유할 사람이라면, 지금 주어진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원칙을 깨더라도 신명나게 모아가는 투자를 해보고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 주식 담보 대출도 고려할 수 있어요: 물론 당장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아주 보수적인 관점에서 소량으로 투자할 가능성을 열어두려고 해요.
- 매수와 매도를 해볼 거예요: 한 주도 팔지 않고 모아가는 투자도 좋지만, 이제는 단기든 중기든 매수와 매도를 통해 트레이딩하는 경험도 해보려고 합니다.
- 다른 자산도 활용할 거예요: 만약 테슬라 주가가 300달러 미만으로 떨어진다면, 가지고 있는 다른 자산을 일부 매도해서 테슬라에 투자할 수도 있어요. 너무 테슬라에만 집중했던 것 같아서요.
결론적으로, 저는 지금이 테슬라 투자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모아가는 투자'를 다시 한번 만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지켜왔던 원칙들을 과감히 깨고, 앞으로 1년 동안은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
물론 500달러 이상으로 올랐을 때 의미 있게 비중을 실을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겠지만, 지금으로서는 200달러대에 테슬라를 모아갈 수 있는 기회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