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부동산가이드 박유란 전문가 방송상담] 돈의 원리를 알면 돈을 번다 “화폐가치 폭락” 부동산 폭락할까?

부동산 시장, 폭락 vs 상승? 팩트 체크!

정부에서 6월 27일에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집값이 좀 잡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곧 폭락할 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의견이 분분해. 그래서 오늘은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시장 상황을 쉽게 정리해 줄게!

1. '폭락'이라는 말, 진짜일까?

• 폭락의 기준: 사람들이 '폭락'이라고 말하는 건 보통 2018년 이전 가격으로 돌아가는 걸 의미해.
• 현실은? 2023년 1월에 집값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오르고 있어. 2018년 가격으로 돌아간 건 아니야. 오히려 더 올랐지.
• 집 가진 사람 입장: 대출 규제 말고는 당장 집을 팔아야 할 이유가 없어. 집값이 완전히 망가질 거라는 공포가 있지 않고서야 급하게 팔 이유가 없다는 거지.
• 결론: '폭락', '폭등' 같은 극단적인 단어에 너무 신경 쓰지 말자!

2. 부동산은 왜 계속 오를까?

• 돈이 풀린다: 정부에서 경기를 살리려고 돈을 풀고 있어. (추경, 소비 쿠폰 등) 돈이 많이 풀리면 시중에 돈이 많아지고, 이걸 '유동성 증가'라고 해.
• 돈의 흐름:
  • 정부가 돈을 찍어내면 은행으로 가.
  • 은행은 일부만 남기고 대출을 해줘.
  • 대출받은 사람이 돈을 쓰면 다른 은행으로 가고, 또 대출이 나가지.
  • 이렇게 돈이 돌고 돌면서 처음 찍어낸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이 시중에 풀리는 거야. (예: 100만원 -> 343만원)
• 화폐 가치 하락: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져. 예전에는 1억으로 살 수 있었던 집을 이제는 더 많은 돈을 줘야 살 수 있게 되는 거지. 이걸 '화폐 가치 하락'이라고 해.
• 실물 자산 가치 상승: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 집 같은 실물 자산의 가치는 오히려 올라.
• 정부의 물가 목표: 정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매년 2% 정도의 물가 상승을 목표로 해. 물가가 오르면 집값도 같이 오를 수밖에 없어.
• 디플레이션보다 인플레이션: 물가가 아예 안 오르면 (디플레이션) 경기가 더 안 좋아져. 기업이 돈을 못 벌고, 사람들의 월급이 줄고, 결국 소비가 위축되거든. 그래서 적당한 물가 상승 (인플레이션)이 필요하다는 거야.
• 결론: 돈이 계속 풀리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부동산 같은 실물 자산의 가치는 계속 오를 수밖에 없어.

3. 돈은 어디로 흘러갈까?

• MZ세대 큰손 등장: 유튜버, 인플루언서, 코인으로 돈 번 젊은 부자들이 많아졌어.
• 안정적인 투자처: 이들이 번 돈은 결국 안정적인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가. 특히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같은 좋은 지역으로 말이야.
• 양극화 심화: 좋은 지역은 더 많이 오르고, 그렇지 않은 지역은 덜 오르는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는 거지.
• 부자가 되는 방법: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 1위가 바로 부동산 투자야. 젊은 세대도 돈을 모으면 결국 부동산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강해.

4. 그래서 집은 언제 사야 할까?

• 화폐 가치 하락: 돈의 가치가 계속 떨어지니까, 빨리 좋은 실물 자산으로 옮겨야 해.
• 수도권, 특히 강남: 입지가 좋은 수도권, 그중에서도 강남, 서초, 용산 같은 지역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아.
• 폭락은 힘들다: 정말 큰 경제 위기가 오지 않는 이상, 부동산이 폭락하기는 어려워.
• 적절한 규제는 필요: 하지만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에,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적절한 규제는 필요해.
• 집 없는 사람: 빨리 내 집 마련하는 게 좋아.
• 집 한 채 있는 사람: 입지 좋은 곳에 한 채 더 사는 것도 자산 가치를 늘리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

요약하자면,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돈이 계속 풀리고 화폐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쉽게 떨어지기 어렵다는 거야. 특히 좋은 지역일수록 더 오를 가능성이 높으니, 현명한 판단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