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19회 선교사 자녀의 삶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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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선교사 자녀들의 이야기: 두려움과 용기, 그리고 삶의 방식
1. 초등학교 2학년의 고민:
- "곧 동남아시아로 선교지로 떠나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에 잠 못 이루는 초등학생.
- 낯선 환경, 친구 없음, 언어 문제, 좋아하는 야구 못 할까 봐 걱정.
- 하나님을 사랑하고 선교가 왜 중요한지 아직 잘 모르는 상태.
- "왜 내가 싫은 걸 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고 싶어 함.
2. 선교사 자녀들의 경험:
- 형제님 (4학년 때 선교지로 이동):
- 부모님이 "같이 가겠느냐"고 물어봐 주셨고, 어릴 땐 아무것도 몰라 "가겠다"고 답함.
- 9년 동안 선교지에서 살았고, 부모님은 원래 직장 생활을 하시다가 선교사가 되심.
- 어머니는 처음엔 선교사와의 결혼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함께 선교지로 가심.
- 어린 나이에 낯선 곳으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있었지만, 부모님을 따라갔다고 함.
- 자매님 (6살 때 선교지로 이동):
- 한국에서 태어나 6살 때 선교지로 가서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살았음.
- 가기 싫다는 마음이 있었지만, 부모님이 냉장고에 그림을 그려주시는 등 즐겁게 설득하심.
- 인천공항에서 떠나던 날의 기억이 생생함.
- 현지 학교에서 6개월 동안 말을 안 할 정도로 언어와 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음.
- 이슬람 문화권이라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으로 선교사 자녀 학교로 옮김.
- 미국 시스템의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며 고등학교까지 졸업.
3. 선교사들의 사역:
- 선교사마다 부르심이 다르며, 교육, 사업, 의료, 성경 번역, 건축 등 다양한 사역을 함.
- 처음 계획했던 사역과 달리 현지 상황에 맞춰 사역이 바뀌기도 함.
- 자매님 부모님: 꿈에서 본 교회 건축 사역을 시작하셨고, 현재는 현지 교사 양육 및 어린이 교육 사역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
- 형제님 부모님: 태권도 선교로 시작하여 교회 건축, 제자 사역을 거쳐 현재는 어린이 교육 사역에 집중. 한국의 교육 교재를 번역하고 현지 교사들을 양육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
4. 열매와 기다림:
- 선교의 열매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대를 이어 맺는 경우가 많음.
- 5대째에 이르러 열매를 맺은 선교사 이야기처럼, 인내와 기다림이 중요함.
-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사명감에 대한 존경심.
5. 문화 차이와 적응:
- 형제님: 한인 커뮤니티 안에서 자라 한국 적응에 큰 어려움이 없었음. 현지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에피소드도 있음.
- 자매님: 이슬람 문화권에서 연애보다는 결혼 중심의 문화, 가장의 동의가 중요한 문화 등을 경험.
- 문화적 차이로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남성 중심적인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눔.
결론:
선교사 자녀로서 겪는 두려움과 어려움, 그리고 부모님의 헌신적인 삶을 통해 자신들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줌. 선교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을 넘어, 현지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임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