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반드시 확인할 ‘이런 사람’ 조건, 모르면 평생 후회합니다!
결혼할 때 꼭 봐야 할 것들! (중학생 눈높이 설명)
사람 관계를 오래 못 가는 사람들은 상대를 자기 맘대로 '이런 사람이야!' 하고 딱 정해버리는 경향이 있어. 그래서 상대가 조금만 기대에 어긋나거나 실망하게 하면 바로 감정적으로 평가절하하고 관계를 끊어버리려고 해. 이런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자기중심적이며, 심하면 자기애적인 성향까지 가지고 있기도 해.
내가 34년간 상담하면서 느낀, 결혼할 때 꼭 봐야 할 두 가지를 알려줄게!
1.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어떻게 해결하는 사람인가?
- 긍정적인 사람: 문제가 생기면 생각하고, 차분하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거나, 책을 읽거나 상담을 받으면서 해결하려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건강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어.
- 위험한 사람:
- 어려움 앞에서 도망치거나 생각 안 하는 사람.
- 싸울 때 책임 회피하고 비난만 하는 사람.
- 술, 외도, 유흥, 점 등 중독적인 행동으로 도피하는 사람.
- 연락도 안 되고 갑자기 잠수 타는 사람.
왜냐하면, 사람은 20대에 하던 습관이 중년, 노년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거든. 특별한 계기가 없으면 늘 하던 대로 행동하는 게 사람이야.
2. 현재 삶에 만족하고, 한 가지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인가?
-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사람: 지금 내 모습에 만족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려고 노력하는 사람. 경쟁적이거나 성공 지향적인 사람보다는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만나야 해.
- 꾸준히 한 가지 일을 하는 사람: 사회에서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매일매일 성실하게 반복하며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야. 이걸 '성실성'이라고 하는데, 부부 생활에서 정말 중요해. 능력보다 성실성이 긴 인생을 함께 살아가는 데 더 큰 힘이 되거든.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배우자의 삶에도 헌신할 수 있어. 배우자의 일상, 습관, 꿈, 취미, 내면까지 모두 응원하고 지지해 줄 수 있지.
관계를 오래 못 가는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
관계 초반에 상대를 너무 좋게만 보거나(러브밤),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 해.
- 러브밤 쏘는 사람: 처음부터 너무 과하게 칭찬하고 잘해주는 사람. 상대의 진짜 모습에는 관심 없고, 자기 맘대로 상대를 이상화해버려. 조금만 실망해도 바로 관계를 끊으려고 해.
- 연락 잘 안 되는 사람: 나에게 집중하지 않고 거리를 두려는 사람. 친밀함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회피하는 거야. 일상에서 신비로워 보이는 사람은 위험할 수 있어. 우리는 영화 찍는 게 아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거니까.
핵심은, 연락이 잘 안 되는 사람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게 만남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만나야 해. 물론 과도한 연락은 오히려 불안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적정 수준의 안정된 연락 패턴이 중요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의 5가지 특징
행복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된 사람들이야. 이런 안정감을 알 수 있는 지표 5가지를 알려줄게.
- 정서 조절 능력: 화가 나도 언어로 객관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사람.
- 자립심: 자기 자리에서 굳건히 서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사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어.
- 자기 이해: 자신을 정확히 알고, 우월감이나 자기 비하 없이 '나는 나'라는 주인의식을 가진 사람.
- 융화 및 협력: 고집부리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고 협력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는 사람.
- 지루함 견디기: 일상의 잔잔함과 지루함을 잘 견디고 그 속에서 의미를 찾는 사람.
부부 관계에서 꼭 지켜야 할 것들
- 실망해도 괜찮아: 상대에게 실망하더라도 나도 상대에게 실망을 주는 존재라는 걸 기억하고, 내 기대를 현실적으로 조정해야 해.
- 상대 바꾸려 하지 마: 배우자를 내 뜻대로 바꾸려 하면 얼마나 힘들겠어? 역지사지로 생각해야 해.
- 상대의 아픔을 헤아려: 겉으론 멀쩡해 보여도 누구나 내면에 아픔이 있어. 배우자도 연약한 인간이라는 걸 이해하고 곁에 있어 주는 게 중요해.
- 사랑을 계산하지 마: "당신이 나한테 해 준 게 뭐가 있어?" 이런 말 대신, 상대가 나를 위해 희생한 것을 기억하고 내가 상대에게 준 상처와 받은 용서를 생각해야 해.
관계를 망가뜨리는 말하기 방식
- 상대 탓하기: "다 너 때문이야", "네가 예민해서 그래" 등 비난하는 말.
- 말 끊고 가로채기: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는 것.
- 흑백 논리: "나는 옳고 너는 틀렸어" 식으로 시비를 따지는 것.
- 극단적인 말: "너 때문에 죽고 싶어", "미칠 것 같아" 등 위협하거나 통제하려는 말.
- 소리 지르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
이런 말들은 관계를 망치고 상처를 주니 조심해야 해.
편안하게 대화하는 사람들의 특징
편안하게 대화하는 사람들은 특별한 기술이 있는 게 아니라, 마음 안에 안정감이 있기 때문이야.
- 느긋함과 다정함: 부드럽고 다정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
- 경청 습관: 상대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어.
- 좋은 질문 능력: 상대를 존중하고 집중하며 좋은 질문을 할 줄 알아.
- 명확한 경계: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경계를 명확히 해서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해.
이런 사람들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고 부드럽게 표현할 줄 알아.
부부 관계의 핵심: 함께 성장하는 것
부부는 역경과 고난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야. 서로를 이해하고 헌신하며 삶의 무게를 나누는 것이 중요해.
- "고맙다", "당신 덕분에" 같은 말을 자주 사용해.
- "오늘 하루 어땠어?" 라고 물으며 서로의 일상을 소중히 여겨.
- 즐거운 잡담을 통해 친밀감과 편안함을 쌓아.
- "내가 있잖아" 라고 말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줘.
갈등과 관계에서 필요한 능력
- 갈등을 피하지 않는 능력: 위기에 용기 있게 직면하고 문제를 모른 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 갈등을 극복한 관계에서 진정한 친밀감이 생겨.
- 상대방을 놓아주는 능력: 배우자나 자녀가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존중하고 지지해 주는 거야. 서로에게 자유로운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해.
결론적으로, 결혼은 심리적인 행위야. 외적인 조건보다는 상대방의 심리적인 안정성과 건강한 마음가짐을 꼭 확인해야 해. 그리고 관계를 오래 지속하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잊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