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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이 배웠는데 왜 이럴까? 기준만 높아진 당신에게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사업할 때 조심해야 할 것들

사업하다 보면 "이렇게 하면 더 잘 돼요!" 하고 조언해 주는 사람들이 많지? 직원 교육은 이렇게 하고, 서비스는 저렇게 해야 한다고. 다 좋은 말인 거 알아.

근데 말이야, 어떤 가게에 가서 "직원들은 이렇게 손님을 대해야 하고, 메뉴는 이렇게 만들어야 해요!" 하고 매뉴얼을 강제로 적용하면 오히려 망할 수도 있다는 거야. 왜냐하면, 그 동네에서 구할 수 있는 사람들의 수준에 맞춰서 교육을 해야 하는데, 갑자기 호텔 수준의 교육을 시켜버리면 누가 그걸 하겠어? "에이, 때려쳐!" 하고 나가버리면 다시 사람 구해야 하잖아.

물론 그렇게 하면 더 잘 되는 건 맞아. 그런데 그러려면 호텔 수준의 인건비를 줘야 하는데, 그 동네에서는 그 돈을 주고 사람을 구할 방법이 없는 거지. 그래서 어떤 가게에 가면 직원들이 불평불만해도 그냥 밥 먹고 나오는 이유가, 그 시장의 크기와 상황이 그렇게 남아있기 때문이야.

너네가 사업을 할 때, 너무 많은 걸 배워서 기준만 너무 높여버리면 오히려 사업을 망칠 수도 있다는 거지.

스타벅스 이야기

스타벅스가 커피를 엄청 잘 만드는 것 같지? 그런데 이탈리아에 진짜 맛있는 커피집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왜 스타벅스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들어가서 줄 서서 먹는 걸까? 커피를 못 만들어서? 아니야.

밀라노의 스타벅스는 커피 맛으로 경쟁하는 회사가 아니야. 커피 맛의 기준을 일정하게 만들어 놓고, 음료를 파는 회사로 바뀐 거지. 이런 식으로 사업 구조를 다르게 봐야 해.

장사꾼 vs 경영자

장사만 잘하는 사람은 메뉴만 보이지만,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이런 구조를 봐야 한다는 거야. 옛날에 백종원 씨가 짜장면 가게를 할 때, 엄청 커지니까 별별 요리사들이 와서 "내가 만든 게 더 맛있어!" 라고 했대. 물론 맛있는 건 알지.

그런데 중요한 건, 똑같은 맛, 똑같은 가격, 똑같은 서비스를 어떻게 계속 만들어내느냐는 거야. 여기서 차이가 나는 거고, 여기서 사업이 나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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