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평평설(Flat earth beliefs)에 대해 알아보자

지구 평평설, 대체 뭘까?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을 '평평충'이라고 부르는데, 이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거짓말이라고 주장해.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됐을까?

• 고대부터: 아주 옛날에는 사람들이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어. 물 위에 떠 있다고 믿기도 했지.
• 과학의 발전: 하지만 기원전부터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학자들은 지구가 둥글다는 걸 알아냈어. 배가 멀리서 올 때 돛대부터 보이는 걸 보고 말이야.
• 중력 개념의 부재: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둥글면 사람들이 어떻게 매달려 있을 수 있는지 이해하지 못했어. 그래서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쉬웠던 거지.
• 반지성주의와 음모론: 현대에는 과학이 많이 발전해서 지구가 둥글다는 걸 누구나 알 수 있지만, 여전히 지구 평평설을 믿는 사람들이 있어. 이들은 정부나 과학자들이 뭔가를 숨기고 있다고 믿는 음모론에 빠져 있는 경우가 많아.

지구 평평설의 주장들

• 원반 모양의 지구: 지구는 둥근 게 아니라 피자처럼 생긴 원반 모양이고, 북극이 가운데 있고 가장자리에는 거대한 얼음 벽이 있다고 주장해.
• 태양과 달의 위치: 태양과 달은 땅에서 약 4,800km 떨어진 곳에 떠 있고, 우주는 그보다 조금 높은 5,000km 위에 있다고 말해.
• 신의 권능: 지구가 둥글면 중력 때문에 찌그러져야 하지만, 신의 힘으로 원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해.
• 성경 해석: 성경의 특정 구절을 자신들의 주장에 맞게 해석해서 지구가 평평하다는 근거로 삼기도 해. 하지만 과학자들은 성경에도 지구가 둥글다는 내용이 있다고 반박해.

왜 이런 주장을 계속할까?

• 어그로 끌기: 인터넷에서 주목받고 싶어서 일부러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
• 공동체 의식: 지구 평평설을 믿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만들고, 여기서 벗어나면 모든 걸 잃을까 봐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어.
• 유명인의 영향력: 카이리 어빙 같은 유명 농구 선수들이 지구 평평설을 주장하면서 젊은 팬들에게 잘못된 영향을 주기도 했어.

결론

지구 평평설은 과학적으로 전혀 근거가 없는 주장이야. 하지만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흥미롭지. 중요한 건 우리가 과학적인 사실을 제대로 알고, 맹목적인 믿음이나 음모론에 빠지지 않도록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