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완전정복! XRP, 리플넷, ODL 핵심 개념 한눈에 보기
리플 vs XRP, 헷갈리는 너희 둘!
많은 사람들이 리플이랑 XRP를 똑같은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달라!
- 리플: 국제 송금을 더 빠르고 싸게 하려고 만든 회사 이름이야.
- XRP: 리플이라는 회사가 만든 가상 자산(코인) 이름이고.
거래소에서 XRP를 '리플'이라고 부르는 곳도 있어서 헷갈릴 수 있는데, 정확한 이름은 XRP야. 바이낸스 같은 큰 거래소에서도 XRP라고 표시하고 있어.
왜 리플은 XRP를 만들었을까?
지금 해외 송금은 보통 스위프트(SWIFT)라는 시스템을 쓰는데, 이게 좀 느리고 비싸. 왜냐하면 돈을 보낼 때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거든.
- 보내는 사람 은행
- 중개 은행 (여러 곳일 수도 있어!)
- 받는 사람 은행
이 과정에서 스위프트 코드를 하나하나 확인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리고, 중개 은행을 거칠 때마다 수수료도 붙어. 마치 친구한테 편지를 보낼 때 우체국, 중간 우체국, 도착지 우체국을 다 거쳐야 하는 것처럼 말이야.
리플 회사는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려고 두 가지 방법을 만들었어. 이걸 합쳐서 리플넷(RippleNet)이라고 불러.
1. 명목 화폐를 이용한 리플넷
이건 기존 스위프트 시스템을 좀 더 좋게 만든 거야.
- 인터렛저 프로토콜(Interledger Protocol): 서로 다른 은행끼리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서, 송금 과정을 더 빠르게 만들어. 마치 친구랑 바로 전화해서 "돈 보낼게!" 하고 확인하는 것처럼 말이야.
- 장점: 송금 속도가 빨라지고 수수료도 60% 정도 절약돼.
- 단점: 그래도 은행끼리 서로 돈을 주고받으려면 각 나라 돈을 미리 준비해 둬야 하는 문제가 있어.
2. XRP를 이용한 리플넷 (ODL 시스템)
이게 진짜 XRP의 핵심이야!
- ODL (On-Demand Liquidity): '필요할 때 바로바로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뜻이야.
- 어떻게 작동할까?
- 한국에서 미국으로 돈을 보낸다고 가정해 보자.
- 한국에서 보낸 돈은 XRP로 바뀌어.
- 이 XRP가 미국으로 순식간에 전송돼. (2~4초 걸린대!)
- 미국에 도착한 XRP는 다시 미국 달러로 바뀌어서 받는 사람에게 전달돼.
- 장점:
- 유동성 문제 해결: 각 나라 돈을 미리 준비해 둘 필요가 없어. XRP만 있으면 되니까!
- 속도: 정말 빨라.
- 수수료 절감: 중개 은행을 거치지 않으니 수수료도 줄어들어.
- 단점: XRP 가격이 계속 변동하기 때문에, 아직 은행 같은 큰 기관에서는 이걸 쓰는 걸 좀 망설이는 편이야.
XRP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없어질까?
- 총 발행량: 1000억 개로 정해져 있고, 더 이상 발행되지 않아.
- 소각: 돈을 보낼 때마다 아주 적은 양(0.00001 XRP)이 사라지도록 설계되어 있어. 그래서 송금을 많이 할수록 XRP 총량이 줄어드는 구조야.
리플넷, ODL, XRP 헷갈리지 마!
- 리플넷: 리플 회사가 만든 송금 솔루션 전체를 말해.
- ODL: 리플넷 안에서 XRP를 사용하는 송금 방식이야.
- XRP: ODL 시스템에서 사용되는 가상 자산이야.
만약 '리플넷과 협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보면, '앞으로 XRP를 쓸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하면 되고, 'ODL과 협약을 맺었다'는 뉴스를 보면 'XRP를 실제로 사용하기로 했구나!' 라고 생각하면 돼.
리플넷은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사용될 거고, 가상 자산 시장이 안정화되면 ODL 시스템과 XRP도 더 많이 쓰일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