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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격차의 고통 vs 배고픔의 지옥, 진짜 고난은? | 김태유 교수 강의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왜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은 걸까? (이기심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

1.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야!

  • 내가 돈이 많으면 일단 나부터 잘 먹고, 그다음엔 우리 가족 챙기지? 이게 바로 인간의 이기심이야.
  • 그런데 여기서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만 잘 살면 뭐해? 외국도 잘 살아야지!"라고 생각하는 건 뭘까? 이건 이기심의 범위가 넓어진 거라고 볼 수 있어.
  • 결국 인류가 다 함께 잘 사는 방법은, 나를 희생해서 남을 살리는 '이타심'이 아니라, 내 이기심을 키워서 더 많은 가치를 만들고, 그 이기심의 범위를 넓혀서 다 같이 잘 사는 거야.

2. 행복,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 사람들은 "누가 더 행복할까?" 궁금해하지만, 행복은 측정하기가 어려워.
  • 어린아이에게 행복이 뭐냐고 물어보면 "엄마 아빠랑 놀이공원 가는 거, 맛있는 거 먹는 거"라고 대답해.
  • 그런데 디즈니랜드 가서 비싼 거 먹은 아이와 동네 놀이공원에서 붕어빵 사 먹은 아이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 이건 알 수가 없지.
  • 그래서 행복을 측정하기 위해 '주관적인 행복 지수' (내가 행복한가?)와 '객관적인 지표' (좋은 환경에 있으면 행복할 수밖에 없어)를 만들었어.
  • 그런데 신기하게도, 주관적인 행복 지수가 높은 나라들은 국민 소득이 낮은 나라들이고, 객관적인 지표가 높은 나라들은 국민 소득이 높은 나라들이야. 완전 반대지?
  • 이건 마치 내가 잘 살고 있는데도 불행하다고 느끼는 것과 같아.

3. 행복의 비밀: 배고픔 vs 배아픔

  • 인간이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데는 두 가지 요소가 있어. 바로 '배고픔'과 '배아픔'이야.
  • 배고픔은 참을 수 있지만, 배아픔은 참기 어렵지.
  • 자본주의는 배고픔을 해결하기 위해 배아픔을 좀 참는 체제고, 공산주의는 배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배고픔을 좀 참는 체제라고 볼 수 있어.
  •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건, '배아픔'이 행복을 느끼는 데 더 큰 영향을 준다는 거야.
  • 예를 들어, 내가 월급 5만 달러를 받는데 다른 사람은 2만 달러만 받는다면, 나는 행복할 거야. 하지만 월급 10만 달러를 받는데 다른 사람은 20만 달러를 받는다면, 나는 불행하다고 느낄 거야. 이게 바로 '배아픔' 때문이지.

4. 왜 경제가 발전해도 행복은 제자리일까?

  • 과거에는 부자집 자전거 한 대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제트기를 타고 고향 가는 사람도 있어. 경제가 발전할수록 격차가 커지는 거지.
  • 격차가 커지면 가난한 사람도 좋아지지만, 부자는 더 부자가 돼서 격차가 더 벌어져.
  • 이렇게 격차가 커지면 둘 다 용납이 안 돼. 격차가 줄어들면서 다 같이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을까? 이게 국가 발전의 큰 딜레마야.
  • 추가적인 노력에 대한 보상이 커지면 사람들은 더 열심히 노력하게 돼. 이게 바로 '인센티브'야.
  • 격차가 줄어들면 인센티브가 줄어들고, 결국 다 같이 못 살게 될 수도 있어. 마치 프로 스포츠에서 연봉 격차를 줄이면 재미가 없어지는 것처럼 말이야.

5. '덧셈 행복'과 '뺄셈 행복'

  • 경제가 발전해도 행복도가 크게 늘지 않는 이유는 '덧셈 행복' 때문이야.
  • 차가 없다가 차를 사면 행복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져서 더 이상 행복을 느끼지 못하지.
  • 하지만 '뺄셈 행복'으로 보면 이야기가 달라져. 차가 없으면 엄청나게 불행해지잖아.
  • 그러니까 경제가 발전해도 행복도가 크게 늘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은 우리가 예전 상태로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행복해지고 있는 거라고 볼 수도 있어.
  • 만약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행복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행복에만 머물러 있을 거야. 그러면 발전이 없겠지.

6. 기대와 행복의 관계

  • 월급이 20만 원 오르면 행복할 거라고 기대했는데, 10만 원만 오르면 불행하다고 느껴.
  • 하지만 사장님이 30만 원을 올려주면 엄청 행복해지지.
  • 결국 경제는 성장해야 하는 게 아니라 '가속적으로 성장'해야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거야.
  • 결혼하면 행복의 성장 속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어.

7. 교육 개혁, 왜 이렇게 어려울까?

  • 우리나라 교육은 3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세상은 바뀌었는데 말이야.
  • 도서관학과 교수님들이 컴퓨터공학과로 바뀌는 걸 반대하는 것처럼, 기존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개혁을 막는 거야.
  • 이건 마치 옛날 위정척사 운동처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게 불편해서 반대하는 것과 같아.
  • 미래로 가려면 과학 기술 교육이 중요하지만, 이걸 바꾸려면 외부적인 충격이 필요해. 국민들이 압박하고, 어쩔 수 없이 변화하게 만들어야 하는 거지.
  • 국가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도 과학 기술과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해.

8. 저항과 타협: 미래로 가는 길

  • 산업 혁명처럼 큰 변화가 일어나면 일자리를 잃는 사람들이 생겨. 이 사람들의 저항을 무시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어.
  • 자동차가 나오면서 마차가 사라지는 것처럼, 새로운 기술이 나오면 기존의 산업은 어려움을 겪어.
  • 하지만 경제 발전으로 얻는 혜택의 일부를 피해 보는 사람들에게 보상해주고 함께 발전해야 해.
  • 이걸 잘 해내는 나라가 산업 혁명에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저항 때문에 실패하는 거야.
  • 지도자와 지식인들이 미래를 알고, 저항을 달래면서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

9. 독재와 선각자: 미래를 향한 선택

  • 후발 국가가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때로는 독재자가 필요할 때도 있어.
  • 물론 대부분의 독재자는 나쁘지만, 미래를 내다보는 선각자적인 독재자는 국가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해.
  • 하지만 당대의 사람들은 선각자인지 아닌지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독재가 작동하는 거지.
  • 일본은 후쿠자와 유키치의 책을 통해 미래를 알았지만, 조선은 미래에 대한 무지 때문에 뒤처졌어.
  • 우리도 '언더스탠딩'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제대로 알고 준비해야 해.

10. 미래를 배우는 것의 중요성

  • 영국은 산업 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엄청난 고통과 반발을 겪었어. 기계 파괴 운동을 막기 위해 나폴레옹 군대보다 더 많은 군대를 파견하기도 했지.
  • 하지만 결국 영국은 산업 혁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을 만들고, 자손들이 지구 곳곳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되었어.
  • 미래를 제대로 알고, 피해 보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는다면 우리도 성공할 수 있을 거야.
  • 앞으로 '언더스탠딩'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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