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미제사건 풀이: 사라진 아이들, 충격적 진실! | 실화 범죄 파일 S4

브리트니 마르티네즈 실종 사건: 11살 소녀의 비극적인 이야기

이 이야기는 11살 브리트니 마르티네즈라는 어린 소녀가 실종되면서 시작돼요. 평범했던 어느 날, 학교 현장 학습을 다녀온 후 브리트니는 사라졌고, 가족과 친구들은 경찰, 심지어 FBI까지 동원해 필사적으로 그녀를 찾기 시작했죠.

사건의 시작:

• 1997년 5월 8일, 일리노이주 엘긴에 사는 11살 브리트니 마르티네즈는 엄마와 함께 시카고의 셰드 수족관으로 현장 학습을 다녀왔어요.
• 집으로 돌아온 브리트니는 친구들과 함께 근처 공원에 가고 싶다고 엄마에게 말했고, 엄마는 저녁 6시까지 돌아오라는 약속을 받고 허락했어요.
• 하지만 약속된 시간이 지나도 브리트니는 돌아오지 않았고, 엄마는 걱정하기 시작했어요. 브리트니의 친구들은 브리트니가 공원에서 나와 이모 댁으로 갔다고 말했지만, 이모 댁에도 브리트니는 없었어요.
• 저녁 8시가 넘도록 브리트니가 돌아오지 않자, 엄마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곧 FBI까지 사건에 투입되었어요.

수사와 혼란:

• FBI는 브리트니의 실종 사건을 맡으면서 혼란스러운 증언들과 단서 부족에 직면했어요. 목격자들의 증언은 엇갈렸고, 브리트니가 단순 가출을 한 것이 아니라는 확신이 강했죠.
• 브리트니의 집 근처 이웃은 브리트니가 자전거를 끌고 이모 댁으로 향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봤다고 증언했어요. 하지만 브리트니의 자전거는 집 지하실 계단에서 발견되었고, 이는 브리트니가 집으로 돌아왔음을 시사했죠.
• 수사 과정에서 브리트니의 삼촌인 에디 밀카가 용의선상에 올랐어요. 그는 브리트니가 실종된 날 저녁 6시쯤 브리트니를 마지막으로 봤다고 진술했지만, 그의 알리바이가 흔들리기 시작했죠. 특히 편의점에서 담배를 샀다는 그의 진술은 CCTV 영상과 일치하지 않았어요.

끔찍한 발견과 진실:

• 실종된 지 9일 후인 5월 17일, 브리트니의 시신으로 추정되는 어린 소녀의 시신이 엘긴에서 18마일 떨어진 키슈와키 강에서 발견되었어요.
• 부검 결과, 시신은 브리트니 마르티네즈로 확인되었고, 질식사했으며 성폭행의 흔적도 발견되었어요.
• 수사팀은 브리트니의 삼촌 에디 밀카의 집에서 발견된 섬유 조각과 브리트니의 옷에서 나온 섬유 조각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어요. 또한, 에디 밀카의 차 안에서 발견된 컵에서 브리트니의 혈흔이 검출되었죠.
• 결국 에디 밀카는 살인, 납치, 아동 성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되었어요.

재판과 비극의 끝:

• 2000년 4월 21일, 에디 밀카의 재판이 시작되었어요. 검찰은 에디 밀카가 브리트니를 성폭행하고 살해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1급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어요.
• 하지만 성폭행 중 살인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고, 에디 밀카는 75년 형을 선고받았죠.
• 이 사건은 한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어린 브리트니의 죽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슬픔과 충격을 안겨주었어요.

이 사건은 평범한 일상이 어떻게 끔찍한 비극으로 변할 수 있는지, 그리고 범죄 수사에 있어 과학적 증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례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