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아스날 격파! 프랭크&쿠두스의 미친 활약, 손흥민 교체 출전까지!

토트넘 vs 아스날 프리시즌 경기 요약 (중학생 눈높이)

오늘 토트넘이 아스날이랑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했어. 아스날은 지난 시즌 리그 2등 할 정도로 잘하는 팀인데, 토트넘은 17등 했으니까 비교가 안 되지. 아스날은 최근에 AC밀란이랑 뉴캐슬도 이겼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았어. 반면에 토트넘은 3부 리그 팀들한테 1승 2무로 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 그래서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이기기 힘들 거라고 예상했어.

경기 시작 전:

• 토트넘: 손흥민 선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뉴캐슬전 때문에 이번 경기에는 벤치에서 시작했어. 다른 선수들은 거의 주전급으로 나왔는데, 골키퍼는 비카리오, 수비는 포로, 로메로, 반더벤, 스펜스, 미드필더는 벤탄쿠르, 사르, 베리발, 공격은 쿠두스, 히샤를리송, 존슨이었어. (이름이 좀 어렵지? 그냥 유명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면 돼!)
• 아스날: 아스날도 주전급 선수들로 나왔어. 골키퍼는 라야, 수비는 화이트, 살리바, 키비오르, 미드필더는 라이스, 외데고르, 사카, 마르티넬리, 공격은 하베르츠였어.

경기 내용:

• 초반: 아스날이 공을 거의 80%나 가지고 있을 정도로 경기를 주도했어. 토트넘은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지 않고 아스날이 중원으로 공을 가져올 때 압박하는 전략을 썼는데, 이게 잘 안 됐어. 경기 시작 1분 만에 골키퍼 실책으로 아스날한테 결정적인 찬스를 주기도 했지.
• 중반: 그런데 토트넘이 점점 압박을 잘하기 시작하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어. 특히 쿠두스 선수가 엄청 열심히 뛰면서 공을 따내고, 드리블도 잘해서 토트넘이 공을 잡고 있을 수 있게 도와줬지. 덕분에 토트넘의 볼 점유율이 처음엔 20%였는데, 전반 끝나갈 때는 오히려 아스날보다 높아졌어!
• 기회: 토트넘은 전반전에 좋은 기회를 몇 번 잡았는데, 페드로 포로 선수의 코너킥이 골대에 맞고, 오도베르 선수의 슈팅도 골대에 맞았어. 히샤를리송 선수는 골대 바로 앞에서 헤더 찬스를 날리는 아쉬운 장면도 있었지.
• 골!: 하지만 히샤를리송 선수가 바로 실수를 만회했어! 아스날 선수의 공을 뺏어서 사르 선수에게 연결했고, 사르 선수가 거의 중앙선 부근에서 환상적인 로빙 슈팅으로 골을 넣었지! 전반전은 이렇게 토트넘이 1대 0으로 앞선 채로 끝났어.

감독 스타일 변화:

• 토트넘의 새 감독인 포스테코글루 감독과는 다르게, 이번 경기에서는 템포가 빠르진 않았지만 효과적인 압박과 볼 탈취, 롱볼을 이용한 효율적인 축구를 보여줬어. 예전 토트넘과는 다르게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야.
• 다만 공격에서는 쿠두스 선수 말고는 다른 선수들이 힘을 못 쓰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건 손흥민 선수나 다른 공격수들이 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는 걸 보여주는 거기도 해. 손흥민 선수도 토트넘에 남는다면 충분히 필요한 선수라는 걸 이번 경기로 증명한 것 같아.

후반전:

• 토트넘은 브래넌 존슨, 스텔 선수 등을 투입했어. 스텔 선수가 수비수를 제치고 반더벤에게 좋은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아쉽게도 헤더가 빗나갔지.
• 손흥민 투입!: 드디어 78분에 손흥민 선수가 교체 투입돼서 약 15분 정도 뛰었어. 경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아스날이 공격적으로 나왔는데, 손흥민 선수는 공격보다는 아스날의 어린 수비수를 막는 데 집중하며 팀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줬어.

결과:

• 결국 토트넘이 아스날을 상대로 1대 0으로 승리했어! 아스날이 최근 경기력이 좋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토트넘은 단단한 조직력으로 아스날의 공격을 막아내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지.
•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선수와 쿠두스 선수를 같이 활용하는 공격 조합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손흥민 선수가 여전히 토트넘에 필요한 선수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경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