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게로 10개 브랜드 성공시키는 비밀 전략 공개!ㅣep.2
프랜차이즈 없이 배달 장사 성공하기: 1단계, 브랜드 만들기
프랜차이즈 없이 배달 장사로 성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일매출 300만 원, 순수익 1,500만 원을 목표로 브랜드를 만들어보기로 했어. 가게 구하는 법부터 이름 짓기, 메뉴 사진 촬영까지 하나하나 직접 해볼 거야.
1. 브랜드 컨셉 잡기: 모든 것의 시작!
브랜드 만들기는 생각보다 복잡해. 메뉴 개발, 촬영, 매장 구하기, 동선 짜기 등등… 근데 이 모든 것의 첫 단추는 바로 브랜드 컨셉이야.
많은 사람들이 이름 짓기, 로고 만들기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하지만, 컨셉이 가장 중요해! 컨셉이 명확해야 메뉴 구성, 이름, 로고까지 자연스럽게 따라오거든. 손님들에게 어떤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은지 명확하게 정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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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1: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
- 로고: 흔들림 없는 글씨체, 파스텔톤 색상
- 이름: 말랑말랑하고 정감 있는 어휘
- 메뉴: 귀여운 사이드 토핑, 달콤한 맛,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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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2: 장인 정신과 전통 강조
- 로고: 한자, 각진 서체, 어두운 색상
- 이름: 오래된 느낌을 주는 어휘, 지명, 사람 이름
- 메뉴: 정통 방식, 숙성 시간 등 스토리가 담긴 메뉴
컨셉 하나가 정해지면 로고, 이름, 메뉴 구성, 맛까지 모두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돼. 컨셉은 브랜드를 만드는 핵심이야!
나는 찜닭과 김치찜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와 푸짐한 토핑, 매콤한 맛을 강조하는 컨셉으로 정했지.
2. 이름 짓기: 전략적으로!
이름을 지을 때는 다음 네 가지를 고려해야 해.
- 배달 앱 검색 용이성: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해.
- 클릭 유도: 눈에 띄고 클릭하고 싶게 만들어야 해.
- 기억 용이성: 외우기 쉽고 오래 기억에 남아야 해.
- 컨셉 일치: 브랜드 컨셉과 이름이 잘 맞아야 해.
이 네 가지는 검색 노출, 클릭률, 재구매율을 높이는 기본적인 브랜딩 전략이야.
찜닭과 김치찜에 어울리는 이름들을 고민해봤어.
- 찜닭: 찜닭에 빠진 날 반침, 찜닭에도 반반이 있다, 만석 찜닭, 네 번째 찜닭, 버닝 찜닭
- 김치찜: 기가 막힌 김치찜, 서산날의 묵은지 김치찜, 김치찜에 빠진 날
이 중에서 어감도 좋고 컨셉도 분명한 이름들을 추려서 최종 리스트를 만들었어. 이름은 그냥 예쁜 단어를 고르는 게 아니라, 고객의 클릭을 유도하는 전략적인 작업인 거지!
3. 로고 만들기: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요즘 AI로 로고를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은 글씨 표현이 어색할 수 있어. 그래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는 게 좋아.
- 로고 제작 팁:
- 컬러: 3~4가지로 제한하기
- 폰트: 가독성 좋게 표현하기
- 컨셉 표현: 메뉴 컨셉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전문가와 협업해서 브랜드 컨셉을 잘 담은 로고를 완성했어. 혼자 밤새 고민하는 것보다 방향성을 잡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게 훨씬 효율적이야.
4. 메뉴 사진 촬영: 먹고 싶게!
배달 앱에서 고객들은 인스타그램 사진이 아닌, 썸네일 사진을 보고 3초 안에 주문 여부를 결정해. 그래서 메뉴 사진은 멋있고 화려한 것보다 "먹고 싶다", "주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 해.
불필요한 배경이나 플레이팅은 과감히 제거하고, 메뉴 자체에 집중해서 먹음직스럽게 촬영하는 게 중요해.
5. 가게 구하기: 발품과 협상의 기술!
가게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상권이고, 그다음이 평수야. 이건 나중에 바꿀 수 없는 요소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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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복비 줄이기:
- 계약 전에 미리 복비 협상을 하는 게 좋아.
- 법정 수수료(0.9%)보다 낮게 협상할 수 있어. (0.5% 이상 계약 경험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하기!)
- 말과 태도, 기세로 협상하면 30~10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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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프리 받기:
- 가게 계약 시 렌탈 프리를 요구하는 건 전혀 손해 볼 게 없어.
- 2개월치 렌탈 프리를 받으면 초기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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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싸게 내리기:
- 네이버 지도에서 부동산을 검색해서 50곳 이상 전화해봐.
- 부동산끼리 정보를 공유하지만, 핵심 매물은 따로 갖고 있을 수 있으니 직접 발품 파는 게 중요해.
- 원하는 조건(평수, 층수, 월세, 권리금 상한선)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리스트를 만들어 메모해두자.
- 가게마다 기준보다 100~200만 원 더 깎아서 권리금 협상을 시도해봐.
- "어제 본 매물이랑 고민 중인데, 300만 원에 넘겨주시면 바로 계약하겠습니다." 와 같이 구체적인 제안을 하면 효과적이야.
- 가게에 있는 중고 주방 기기 시세를 계산해서, 공실로 들어가서 직접 사는 게 더 이득이라는 점을 어필하는 것도 방법이야.
- 부동산 사장님에게 직접 제안하면, 거래 성사를 위해 가게 사장님을 설득해 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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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후 필수 확인:
- 계약 후 가게의 모든 상태(컴퓨터, 냉장고, 작업대, 모니터 등)를 동영상으로 촬영해둬.
- 계약서 특약사항에 "계약일 기준 촬영한 영상에 포함된 모든 기기 및 집기는 현 상태 그대로 인수한다"는 내용을 꼭 넣어야 해.
- 이걸 안 하면 나중에 이전 점주가 물건을 빼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어.
초기 자금 절약 성공!
나는 권리금 0원, 보증금 1천만 원, 시설 투자 270만 원, 초도 발주 300만 원으로 초기 자금을 줄이는 데 성공했어. 바닥 공사가 되어 있고, 기존 시설을 활용해서 효율적인 동선을 짰기 때문이야.
다음 영상에서는 중고 주방 기기 싸게 사는 팁, 주방 집기 고르는 팁, 그리고 오픈 이후 리뷰 관리 방법과 가게 오픈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니 기대해줘!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면 최대한 답변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