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터지나? 엔비디아·팔란티어 폭락 속 급락 코인 대응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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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11월 5일 수요일, 체슬리 모닝 브리프 정리
어제 미국 시장, 확 밀렸어!
- 주요 지수: 다우 0.5%, S&P 500 1.2%, 나스닥 2%, 러셀 2000 1.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무려 4%나 떨어졌어. 최근에 많이 올랐던 만큼 하락도 컸던 것 같아.
- 업종별: 빅테크가 많이 포함된 정보기술, 자유소비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산업재가 하락했어. 반면에 건강관리, 금융, 필수소비재는 조금 올랐거나 보합이었어.
- 빅테크: 애플 빼고 다 하락. 아마존, 구글은 2%, 테슬라는 5%나 떨어졌고, 엔비디아는 4% 하락했는데, 이건 뒤에서 더 설명해줄게.
- 엔비디아 & 팔란티어: 마이클 버리라는 유명한 투자자가 이 두 회사에 대해 하락에 베팅(숏 포지션)한다고 공개하면서 주가가 많이 떨어졌어.
- 국채 금리: 2년물, 10년물 금리가 살짝 떨어졌어.
- 달러 인덱스: 다시 100을 돌파하며 올랐어.
- 원자재: WTI(서부텍사스산 원유)는 하락, 천연가스는 상승했어.
- 비트코인: 무려 7%나 급락했어. 10만 달러를 깨고 내려갔어.
- 기타 종목: 산업재 쪽 SMR(소형모듈원자로) 관련주가 12%나 하락하는 등 중소형주도 많이 떨어졌어. 오버(Uber)는 실적 발표 후 가이던스(앞으로의 전망)가 예상보다 안 좋아서 5% 하락했어.
마이클 버리, 또 한 건 했나?
-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엔비디아와 팔란티어에 대한 하락 베팅(풋옵션)을 공개했어. 이게 9월 말 기준으로 보고된 거라 지금은 포지션이 달라졌을 수도 있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아.
- 마이클 버리는 AI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어. "버블이 있을 때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고 했지.
- 그의 과거 포트폴리오를 보면 엔비디아에 대한 풋옵션을 크게 가지고 있었던 걸 알 수 있어.
AMD, 실적 대박!
- 장 마감 후에 AMD 실적이 나왔는데,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엄청난 실적을 기록했어. 특히 데이터센터와 게이밍 매출이 좋았고, 클라이언트 매출도 좋았어.
- 다만, 임베디드 매출은 살짝 예상치를 하회했어.
- 4분기 가이던스도 높게 제시했어. AI 칩 관련 매출은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요가 좋다는 코멘트가 있었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확대, 이게 버블의 신호일까?
-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들의 투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골드만삭스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4000억 달러, 518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했어.
- 이런 투자 확대는 AI 관련 기업들의 전망을 좋게 만들지만, 동시에 기업들이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레버리지 증가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어.
- 특히 오라클, 메타 같은 회사들은 회사채 발행이나 은행 대출을 늘리고 있는데, 이게 현금 흐름 여력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어.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빅테크들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중단하지 않는 한, 외부 자금 조달을 통해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어.
- BCA라는 독립 리서치 회사에서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현금 흐름은 여전히 넉넉하지만, 프리캐시플로우(투자하고 남은 돈)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어. 특히 아마존과 오라클의 현금 흐름이 안 좋아지고 있다고 해.
마이클 버리의 X(트위터) 포스팅:
"때때로 우리는 버블을 보게 된다. 때로는 그것에 대해 할 일이 있다. 때로는 유일한 승리의 수는 플레이하지 않는 것이다."
템퍼스 AI, 실적은 좋지만 경쟁 심화 우려
- 템퍼스 AI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4.7% 증가하는 등 좋은 실적을 냈어. 조정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고,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어.
- 하지만 엔비디아나 구글 같은 거대 기업들이 의료 AI 분야에 투자하면서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 이전에는 긍정적으로 봤던 템퍼스 AI에 대해 이제는 중립적인 시각으로 바뀌었다고 해.
국내 시장, 외국인 매도 폭탄!
- 코스피: 2.37% 하락.
- 코스닥: 1.3% 상승.
- 수급: 개인이 2.7조원 순매수, 외국인이 2.2조원 순매도, 기관도 5천억 순매도. 특히 외국인은 현물과 선물을 합쳐 역대 최대 규모인 4조원 이상을 순매도했어.
- 외국인 매도 상위: SK하이닉스(1.47조원), 삼성전자(6천억원) 등.
- 외국인 매수 상위: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 52주 신고가: 코스피에서는 신한지주, APR 등이,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신고가를 기록했어. 특히 반도체 소부장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어.
주요 종목 동향:
- 반도체: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크게 하락했지만, 이오테크닉스, 원익IPS 등 일부 소부장 업체들은 강세를 보였어.
- IT: 삼성전기, LG전자 약세.
- 플랫폼: 네이버 하락.
- 배터리: LG엔솔 하락, 삼성SDI 상승.
- 자동차: 현대차, 기아 하락.
- 소비재: 아모레퍼시픽, KT&G 상승. 휴젤은 실적 부진으로 급락.
- 조선/철강: 현대중공업, 하나오션 등 하락.
- 방산: 하나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등 하락.
- 바이오: 알테오젠 급등, 코스닥 바이오 종목 전반적으로 강세.
- 증권: 키움증권 하락.
- 엔터: 이틀 연속 부진.
- 변압기: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 조정.
리포트 요약:
- 이현택 연구원: 코스피 강세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10% 내외의 단기 조정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 50일 이평선 부근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 김종배 연구원: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밸류체인 업체들의 투자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 다만, 주가 변동성이 크니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중국 시장:
- 주요 지수: 상하이종합지수 0.4%, 홍콩H지수 1.75% 하락.
- 업종별: 금융, 유틸리티, 에너지 강세. 소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약세.
- 주요 종목: 알리바바, 리오토 등 하락. 텐센트 소폭 상승.
- 이슈 종목: 오량액(중국 백주 업체)은 실적 쇼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크게 빠지지 않았으며, 내년 정도 반등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
오늘 국내 시장 전망:
- 야간 선물 하락으로 약보합 출발 예상.
-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10% 조정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는 분석.
- 다만, 12월과 내년 1월까지는 기회가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
마지막으로:
시장이 어렵더라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이번 조정을 기회로 삼아 현명하게 투자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