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소식...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된 의사 오은영 | KBS 21052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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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부터 1박 2일 동안 정리를 시작했어요.
- 건물 문제 때문에 보험증서와 은행 비밀번호를 확인했어요.
- 생각보다 마음이 차분해졌어요.
- 울고불고 하는 사람들 속에서 저는 차분했어요.
- 정리할 것들을 모두 꺼내놓았어요.
- 월요일 아침 병원에 갔어요.
- 선배님이 상태를 보시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 배를 열어야 하고, 바이오 검사도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 악성종양일 가능성에 대해 말씀하셨어요.
- 예상 수명은 보통 6개월 정도라고 하셨어요.
- 빨리 정리하고 수술을 하라고 하셨어요.
- 수요일에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 또 병원에 가서 의사와 상담했어요.
- 의사님은 삶이 외롭고 고독하다고 하셨어요.
- 환자들은 연차를 내서 병원에 오기 때문에 저도 일해야 했어요.
- 화요일에 검사를 받고,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 저녁에 후배가 병문안을 왔어요.
- 후배가 대장암이 발견됐다고 했어요.
- 검진 후 바로 입원해서 확진이 된 거였어요.
- 암이 전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셨어요.
- 전이 가능성은 3개월 정도 예상했어요.
- 의사들은 암이 전이됐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했어요.
- 만약 전이됐으면 예후가 더 나빠진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