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6회 [욥기] 욥은 꼭 그렇게 극심한 고통을 받아야 했나? 2부
욥기 이야기 요약 (중학생 눈높이)
욥이라는 사람이 있었어. 원래 엄청 착하고 부자였는데, 갑자기 집도 없고, 재산도 없고, 아들딸도 다 죽고, 아내마저 떠나버리는 엄청난 불행을 겪게 돼. 온몸에 종기까지 나서 너무 힘들어했지.
그때 욥의 세 친구가 욥을 위로하러 찾아왔어. 근데 너무 욥이 초라해져서 처음에는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였지. 친구들은 욥을 보자마자 너무 놀라서 옷을 찢고, 아무 말도 못 하고 욥 옆에 앉아 있었어.
며칠 뒤, 친구들은 욥이랑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논쟁이 시작돼. 친구들은 "너 분명히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벌을 주는 거야. 죄를 안 지었으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라고 말했지. 이걸 '인과응보'라고 하는데, 쉽게 말해 '뿌린 대로 거둔다'는 거야.
하지만 욥은 "나는 아무 죄도 짓지 않았어. 나는 억울해!"라고 주장했어. 이렇게 욥과 친구들은 서로 자기 말이 맞다고 싸우게 돼.
여기서 잠깐! 인과응보에 대해 생각해 볼까?
옛날에는 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는 생각이 강했어. 마치 우리가 잘못하면 부모님한테 혼나는 것처럼 말이야. 하지만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이런 생각이 좀 달라졌어. 예수님은 죄를 지은 사람들을 벌하는 대신, 그 죄를 용서해주고 회복시켜주셨거든. 마치 우리가 잘못해도 부모님이 용서해주고 다시 기회를 주는 것처럼 말이야.
그래서 욥과 친구들의 논쟁은 사실 좀 옛날 방식의 생각이었던 거지.
나중에 엘리라는 젊은이가 나타나서 욥과 친구들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지적해. 그리고는 하나님이 얼마나 대단하신 분인지, 인간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질문을 던지지.
결국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셔서 욥에게 질문을 던지셔. "너가 세상을 만들었니? 까마귀가 왜 까만지 아니?" 이런 식으로 욥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막 던지시는 거야. 욥은 그제서야 자기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고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어.
하나님은 욥의 잘못을 용서해주시고, 욥에게 예전보다 두 배나 많은 재산과 자녀들을 다시 주셨어. 욥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지.
근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어.
"아니, 욥이 그렇게 큰 고통을 겪었는데, 그냥 두 배로 복을 주면 다 괜찮은 거야?" 하고 말이야. 욥이 겪었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정말 상상도 못 할 만큼 컸을 텐데 말이지.
하지만 욥에게는 더 큰 선물이 있었어.
바로 하나님을 직접 만난 경험이야. 욥은 그동안 하나님을 믿고 경외했지만, 직접 하나님을 본 적은 없었거든. 그런데 하나님을 만나고 세상의 비밀을 살짝 엿본 것처럼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 거지. 마치 우주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것처럼 말이야.
이런 경험을 통해 욥은 자녀들을 잃은 슬픔보다 하나님을 알게 된 기쁨이 더 컸을 거야. "내 자녀들은 하나님 품 안에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지.
우리는 욥의 삶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이유 없는 믿음: 욥은 아무리 힘들어도 하나님을 믿었어. 우리도 힘들 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중요해.
-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욥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는 경험을 통해 더 큰 기쁨을 얻었어. 우리도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려고 노력해야겠지.
- 이해할 수 없는 일들: 우리 삶에도 욥처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날 수 있어. 그럴 때 욥처럼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중요해.
- 이해하려 하기보다 받아들이기: 때로는 하나님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어.
욥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 힘들 때도 있겠지만, 욥처럼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