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리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2탄, 당신의 심장을 꿰뚫을 황관장의 진심!
영화 리뷰, 근데 좀 깊게 파고들어 봤다!
야, 너네 진짜 나 너무 빡치게 하잖아! 내가 오랜만에 진지하게 영화 리뷰를 했는데, 너네 댓글 수준이 너무 높아서 내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잖아! 밭일도 해야 하고 소똥도 치워야 하는데, 너네 때문에 내가 키보드 앞에 앉아있어야 한다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조회수 폭망? 근데 난 좋아!
내가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리뷰를 올렸는데, 조회수가 평소의 1/10도 안 되는 거야. 근데 말이야, 나는 이게 더 좋아! 왜냐고? 내 채널 구독자가 3만 8천 명인데, 진짜 내 팬은 1/10 정도라고 생각하거든. 근데 그 정도만 해도 나한테는 엄청 많은 거야.
솔직히 너네가 뭘 잘 모르고 이해도가 좀 떨어져야 내가 그냥 대충 '낯솔' 리뷰나 하면서 편하게 돈 벌 수 있는데, 너네 댓글을 보니까 너무 멋지고 좋은 바이브가 느껴져서 내가 반응을 안 할 수가 없잖아! 내 심장을 설레게 한다고!
자, 그럼 한번 놀아보자고!
8319님의 댓글: 안톤 시거, 그리고 불확실한 세상
가장 먼저 8319님의 댓글을 보자.
"안톤 시거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할 수밖에 없는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 그런 불확실성을 상징하는 안톤 시거마저 큰 사고가 나서 팔의 뼈가 보이죠. 안톤 시거마저도 피할 수 없는 카오스. 혼돈 그 자체인 불확실성. 우리는 이런 불확실성. 혼돈으로 가득찬 세상을 어떻게 대하고 마주해야 할까요?"
와, 진짜 대박이지? 이렇게 깊이 있는 댓글을 달아주신 8319님께 정말 감사해! 너네가 이렇게 진지하게 피드백을 주니까 나도 진지하게 내 생각을 말해줄 수밖에 없잖아.
안톤 시거의 사고, 나쁜 일일까?
댓글을 보니까 8319님은 영화를 진짜 꼼꼼히 본 게 확실해. 영화 마지막에 안톤 시거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팔이 부러졌잖아. 근데 지나가던 애들이 구급차를 불렀다고 하니까, 안톤 시거가 "그 방 얼마에 팔래?"라고 묻고, 애들이 셔츠를 벗어서 응급처치를 해줬지. 그리고 돈을 주려고 하니까 애들이 "그냥 도와드린 거예요"라고 하잖아.
자, 이제 내 생각을 말해줄게. 이건 정답이 아니라 내 생각일 뿐이니까 참고만 해!
안톤 시거에게 일어난 교통사고, 나쁜 일일까?
내 대답은 아니야.
"아니, 어떻게 그게 나쁜 일이 아니냐고?"라고 생각할 수 있지. 맞아, 인간적인 도덕으로 보면 나쁜 일이지. 거의 죽을 뻔했고 팔도 부러졌으니까.
근데 자연의 도덕으로 보면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없어. 그냥 일어난 일일 뿐이야.
그래서 나는 사고가 난 다음에 안톤 시거가 보여준 반응이 마음에 들어. 그는 "내가 뭘 잘못했냐!"라며 인과관계를 따지지 않았어. 그냥 일어난 일에 대해 본인이 할 일을 했을 뿐이야. 응급처치를 하고, 아이들에게 돈을 주고 조용히 사라졌지. 피해자 코스프레 같은 거 안 했잖아.
이기는 게 지는 거고, 지는 게 이기는 거다?
내가 지난 영상에서 "이기는 게 지는 거고,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고 말했잖아? 이게 그냥 있어 보이는 말이 아니야. 이건 분별에 관한 거야.
'이긴다', '진다'는 기준이 있다는 거고, 그 기준에 얽매이면 우리는 노예가 돼.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 대로 말이야.
근데 그 기준이 옅어지면 어떻게 될까? 다시 말해 자아가 옅어지면 우리는 자유로워져.
예를 들어볼게. 내가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거나 누군가를 혼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어떻게 할까? 이를 갈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까? 아니야. 나는 내가 누군가를 혼내준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해. 왜냐하면 나도 없고, 혼내지는 대상도 없으니까.
그냥 내 할 일을 할 뿐이야. 마치 안톤 시거가 부러진 팔을 셔츠로 묶듯이 말이야. 거기에 감정을 넣지 않아.
자아를 옅게 만드는 이유
내가 이렇게 자아를 옅게 만드는 이유는 더 효과적으로 뭔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특정한 목적을 위해 수단적으로 자아를 빼는 순간, 우리는 낮은 레벨에 갇히게 돼.
나는 그냥 "오늘은 해운대에 가서 회를 먹어야겠다"라는 방향성을 정하고, 그냥 그 방향으로 가는 거야. KTX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말이야. KTX를 타면 KTX 자체를 즐기고,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자체를 즐기는 거지.
이게 가능하려면 자아가 옅어져야 해. 다시 말해 분별이 희미해져야 해. "나에게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없다. 그냥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라는 생각이 내면화되어야 해.
단계별 성장: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기
어릴 때는 나도 분별투성이였어. 이건 좋고, 저건 나쁘고. 근데 그건 우물 안에 갇힌 삶이었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다가 죽어.
그다음 단계는 새옹지마 같은 경험을 통해 배우는 거야. 좋은 일이 나쁜 일이 될 수도 있고, 나쁜 일이 좋은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거지.
근데 더 나아가서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애초에 없다는 관념에 이르는 거야. 말이 사라지면 사라지는 대로, 말이 야생마를 데려오면 다른 말이 생겼구나, 아들이 다치면 다쳤구나, 하고 생각하는 거지.
이러려면 존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해. 존재는 실제하는 것 같지만, 순간의 맥락이 합쳐져서 생겨나는 환이라는 걸 이해해야 해.
우리가 영화를 볼 때 동영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멈춰 있는 이미지들이 빠르게 지나가는 거잖아? 지구도 엄청 빠르게 움직이지만 느껴지지 않지? 자아도, 존재도 마찬가지야.
황관장 채널, 왜 그만둘까?
내가 황관장 채널을 그만둘 때가 되었다고 말하는 이유도 이거야. 안톤 시거가 사고 난 게 좋은 일이냐, 안 좋은 일이냐고 묻는다면, 아직 내가 수련이 부족하다는 뜻이지.
내 시선에서는 그 사건이 그냥 안톤 시거에게 틈과 여백이 생긴 것이고, 다른 챕터로 가는 문이 열린 것으로 보여. 오히려 좋은 일만 계속되는 게 위험 신호야.
우리는 숨을 마시고 뱉고, 밥을 먹고 똥을 싸고, 돈을 벌고 세금을 내. 이게 순환이고, 살아있다는 증거야. 태어났으면 소멸해야 하고, 사랑을 하면 헤어짐의 아픔을 느껴야 하는 거지.
내가 1000개의 영상을 만들었다면, 할 만큼 한 거야. 앞으로도 계속 만들고 돈을 벌 수 있겠지만, 그건 죽은 구조를 반복하는 것뿐이야.
그래서 나는 황관장 채널을 내려놓거나, 아니면 시즌 2로 완전히 다른 도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그 도전에는 당연히 리스크가 있어야지. 그래서 나는 기존의 황관장 채널을 어떻게 하면 망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거야.
너네는 그러면 안 돼!
물론 너네는 그러면 안 돼! 내 채널을 질투해서 "저 새끼 어떻게 하면 망할 수 있게 할까?"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네가 망하는 거야. 그건 투사이고, 간사한 존재의 짓이야. 그런 마음을 쓰면 네 인생이 그 정도 그릇에 갇히게 되거든.
그래서 너네 주변 친구가 잘 되면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연습을 해야 해. 질투하는 순간, 너는 그 정도 위상에 갇히게 되는 거야.
나는 탈피를 시도하는 중
하지만 나는 나에게 그렇게 해도 돼. 왜냐하면 나는 탈피를 시도하는 것이기 때문이야. 갑옷을 벗고 다음 단계로 부활하기 위한 몸부림이지.
사실상 나에게는 선택지가 없어. 몸집이 커졌는데 탈피를 안 하면 기존 껍질에 갇혀 죽어. 생각이 썩고, 사람이 도태되는 거지.
그래서 나는 이걸 민감하게 느껴. 1000개 영상, 지인의 장례, 키보드 앞에 앉는 게 재미없다는 신호. 이걸 무시하고 계속하면 도태되고 노답이 될 거야.
그래서 나는 어떻게 하면 황관장 채널을 망하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거야. 멤버십을 100만 원으로 올리면? 그러면 지금의 구조와는 다른 구조가 나오겠지.
사기정숙님도 나처럼!
사기정숙님도 이번 기회를 나처럼 사용해야 해. "나를 어떻게 망하게 할까?"를 생각해야 탈피가 일어나고 변화와 성장, 부활과 발전이 있는 거야.
"내 자아는 나를 피해자로 인식하고 있구나. 이 자아를 붕괴시키고 망하게 하고 싶다." 그러려면 오히려 남 PD를 띄워주거나, 내 잘못을 인정해야지.
만약 사기정숙님이 이런 수준 높은 생각에 이르렀다면, 단순히 이미지뿐만 아니라 존재의 위상 자체가 바뀌는 단계까지 가는 거야. 악플러 고소해서 합의금 챙기는 건, 내 입장에서는 최악의 수야. 바나나랑 비트코인 중에 바나나 고르는 원숭이 같은 행동이지.
정리하자면...
오늘 나는 정말 깊은 내용을 설명했어. 아마 수준 높은 구독자님들은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실 거야.
앞으로는 채널을 멤버십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야. 혹시나 멤버십에 가입 못 하는 분들께 미리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내 미천한 지식을 최대한 풀어놓으려고 노력했어.
오늘 영상을 반복해서 보면서 내 안의 자아를 옅게 만들고, 내면의 정렬에 힘써주길 바라.
멤버십 위주로 가더라도 일반 영상은 아예 안 만들지는 않겠지만, 공개 비율은 멤버십 위주로 갈 거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내 생각의 구조를 최대한 보여준 거야.
나는 내면의 정렬이 가장 중요해. 나에게 진정으로 의미 있는 행동을 해야 리뷰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리뷰가 되기 때문이야.
야속하게 보지 말아 줘. 항상 감사하고 있다는 내 마음 알아주길 바라. 그럼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