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편]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는 믿음의 기도: 응답의 희망!
기도 응답, 언제쯤일까?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우리는 답답하고 슬퍼. 마치 하나님이 나를 잊으신 것 같고, 외면하시는 것 같아.
- "하나님, 언제까지 저를 잊으실 건가요? 언제까지 저를 외면하실 건가요?"
- "언제까지 제가 아프고 고통받아야 하나요? 언제까지 원수가 기뻐하는 걸 지켜봐야 하나요?"
- "제발 저를 좀 봐주시고, 응답해주세요! 제가 넘어질까 봐, 원수가 이겼다고 말할까 봐 두려워요."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 하나님이 구원해주실 때, 우리는 기쁨으로 가득 찰 거야.
기도 응답이 더딜 때, 우리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
- "내 기도가 부족한가? 더 열심히 기도해야겠다."
- "금식도 해보고, 특별한 기도 모임도 찾아봐야겠다."
- "내가 뭘 잘못했나? 회개해야겠다."
더 열심히 기도하고 회개하는 건 좋은 신앙의 모습이야. 때로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몸부림치며 응답을 기다리는 연습도 필요해.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기도 해.
- "우리는 그냥 기도만 올리면 돼. 응답은 하나님이 하시는 거니까, 우리가 신경 쓸 일이 아니야."
이런 말도 신앙이 깊어 보일 수 있지만, 우리는 유한한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들이잖아. 하나님께 마음의 소원을 아뢰고 응답을 기다리는 건 당연한 거야.
응답을 기다리는 마음을 유치하다고 생각하면 안 돼. 간절히 바라는 건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마음이야.
- 성경에 나오는 많은 믿음의 선조들도, 시편의 시인들도, 욥도 모두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구했어.
-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의 응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거야.
응답을 바라는 신앙을 하찮게 여길 필요는 없어. 다만, 우리가 기도하고 응답을 기다릴 때 조심해야 할 게 있어.
- 응답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거나, 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응답이 아니라고 믿는 것.
- 하나님의 응답은 여러 가지 형태로 올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해.
- 시인의 고백처럼, 하나님이 언제까지 침묵하실 건지 답답해하는 것.
- 시인은 하나님께 "언제까지 나를 잊으실 건가요? 언제까지 외면하실 건가요?"라고 묻고 있어.
- 이 질문에는 '시간'에 대한 답답함이 담겨 있어. "이제는 응답해주실 때 되지 않았나요?" 하는 마음이지.
여기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큰 차이가 있어.
- 우리는 '시간'이 중요해. 언제까지 끝내야 하는지,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늘 신경 쓰지. 시간을 관리하고 계획하는 건 인간의 능력이고 문명이야.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고 응답의 '시간'을 기다리는 거야.
- 하지만 하나님은 '시간'을 초월해 계셔. 하나님은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 시간조차 하나님이 창조하셨기 때문이야.
- "내가 지금 이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거나, "구원의 때와 분을 정확히 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잘못 이해한 거야.
시인의 "언제까지입니까?"라는 질문은 그의 신앙적 고민과 답답함을 보여주는 표현일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오류일 수 있어.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한계를 아셔. 그래서 우리 시간 안으로 들어와 주셔.
- 하나님은 시인의 두려움을 아시고, 그를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이야.
- 시인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믿고 의지하겠다고 고백해.
- 하나님이 구원해주시는 '그 때'에 기쁨이 넘칠 거라고 말하지.
- 하나님은 시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시지만, 가장 적절한 때에 우리 시간 안으로 들어오셔서 구원과 해방의 은혜를 베풀어주실 거라고 믿는 거야.
우리가 소중히 여겨야 할 신앙의 모습은 바로 이거야.
- 우리는 언제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응답을 간절히 소망할 수 있어.
- 하지만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는 우리가 알 수 없어. 하나님의 때를 함부로 정하거나 "나는 안다"고 말해서는 안 돼. 하나님은 우리 시간 밖에 계시기 때문이야.
-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너그럽고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는 사실이야.
-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가장 중요할 때, 하나님이 생각하시기에 '바로 이때다' 하는 그 때에 우리 시간 안으로 들어오셔서 우리를 살리시고 새롭게 세워주실 거야. 이것을 믿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