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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에이지드 케어 유학, 아무도 안 알려준 충격 실습 후기! 🇦🇺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호주 에이지드 케어 실습 120시간 후기 (중학생 눈높이 버전)

드디어 호주에서 120시간 에이지드 케어 실습을 끝냈어! 진짜 힘들었는데, 어땠는지 이야기해줄게.

실습처 구하기, 정말 어려웠다!

호주에 도착하자마자 실습처를 구하려고 진짜 발품 팔았어. 내가 사는 동네 주변에 있는 모든 에이지드 케어 센터에 전화했는데, 다들 자리가 없거나 안 된다고 하더라.

  • 전화 돌리기: 주변 센터에 "나 지금 공부 중인데 실습만 하면 돼. 학생 구하니?" 하고 계속 전화했어.
  • 온라인 지원: 구인 사이트(Seek, Indeed)랑 페이스북에도 지원했는데, 구하는 게 진짜 하늘의 별 따기였어.
  • 포기할까도 생각했어: 1월 말에 간호학 공부 시작할 예정이라, 꼭 지금 실습을 해야 하는 건 아니었거든. 차라리 돈 모으고 공부 준비하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했어.

"아니, 학교에서 실습처 안 구해줘?"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나는 온라인으로 공부했거든. 퀸즐랜드에서 온라인 코스를 시작했는데, 거기서 실습처를 도와준다고 했었어. 근데 내가 남호주로 일찍 오게 되면서 상황이 좀 복잡해졌지. 남호주 캠퍼스도 있었지만, 거기 학생들 먼저 챙겨줄 테니 나는 좀 늦어질 것 같았어. 그래서 직접 발로 뛰기로 한 거야.

결국 어떻게 구했냐고? 바로 내 유튜브를 봐주던 구독자 덕분이었어! 그분도 간호학을 시작하고 남호주에서 실습 중이었는데, 자기 실습처 매니저한테 말해줘서 겨우 구할 수 있었지. 진짜 감사했어. 인맥이 넓은 편은 아닌데, 이렇게 소중한 인연으로 실습을 하게 되다니 새삼 감사했지 뭐야.

실습 시작, 설렘 반 걱정 반

12월 초에 원래 실습 시작일이 잡혔는데, 그날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못 갔어. "망했다, 기회 날아갔나?" 싶었는데, 새벽에 바로 매니저한테 연락해서 몸이 너무 아파서 전염될까 봐 못 간다고, 다음 주에 가도 되냐고 물어봤지. 다행히 다음 주에 오라고 해서 12월 중순에 실습을 시작했고, 1월 16일에 드디어 끝났어!

첫날,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어.

  • 먼 거리: 실습하는 곳까지 거리가 꽤 멀었어. 버스 타면 1시간 20분, 차로 가면 26분 정도 걸렸는데, 크리스마스 연휴 끝나고 나서는 아침에 30분, 저녁에 45분까지 걸리더라. 그래도 어쩌겠어, 기회가 많지 않은데!
  • 낯선 분위기: 첫날 가니까 인도 친구들이 많고, 아시아 친구는 나 혼자였어. 뭔가 낯설고 긴장되고, "내가 이걸 꼭 해야 하나? 어차피 한 달 뒤에 공부 시작하는데..." 이런 잡생각이 엄청 많이 들었지.

첫날 끝나고 '진짜 해야 할까, 말까' 엄청 고민했는데, 돈도 냈고 공부도 시작했으니까 끝내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어.

정들었던 120시간, 눈물 찔끔

처음엔 그냥 '끝내자'는 마음이었는데, 마지막 날이 되니까 너무 섭섭한 거야.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다 정들었고, 우리가 돌보는 어르신들 40명 정도의 이름도 다 외웠거든. 아침마다 "모닝! 하와유?" 하면서 서로 인사하고, 어르신들도 나를 보면서 "아, 왔네" 하고 생각하실 정도로 친해졌어.

마지막 날 근무를 마치고 서류 사인 받고 문을 나서는데, 항상 나를 반겨주시던 어르신 한 분이 계셨어. 말을 잘 못 하시는데, 나를 보면 항상 "하이!" 하고 반갑게 인사해주셨거든. 그분한테 "오늘이 마지막 날이에요. 이제 못 와요"라고 말했더니, 너무 아쉬워하시면서 "왜 안 오냐"고 물어보시는 거야.

그 순간,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았어. 그동안 감사했다고, 건강 잘 챙기시라고 말하는데, 더 얘기하다가는 울음 터질 것 같아서 그냥 "바이!" 하고 뛰어 나왔지.

진짜 120시간 동안 사람이 이렇게 가까워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걸 느꼈어. 물론 사람마다 다르고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나한테는 정말 행복했던 120시간이었어.

내가 했던 일들

내가 실습했던 곳은 '로우 케어'라서 대부분 독립적으로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았어. 그래도 조금씩 도움이 필요하셔서 소통할 기회가 많았지.

  • 청소: 주로 청소가 많았어. 방, 복도, 화장실, 흡연 구역 등 전반적인 청소를 했지.
  • 개인 케어: 식사 시간 맞춰서 도와드리고, 서빙도 하고.
  • 보조: 약 챙겨주시는 분 옆에서 보조하면서 공부도 하고, 틈틈이 케어 플랜도 읽어보면서 어르신들이랑 더 많이 소통하려고 노력했어.

앞으로의 다짐

이렇게 120시간 실습을 다 끝내고, 이제 다음 주부터 간호학 공부를 시작할 예정이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지만, 이번 실습을 통해 내가 간호 쪽에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

혹시 내 유튜브를 보고 있다면, 4주 동안 나를 케어해주고 많이 알려줘서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어. 다음에 또 볼 일이 있기를 바라! 감사했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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