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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살아서 움직인다.

1분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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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30년 전 가족 여행으로 그랜드 캐년을 보러 갔을 때 우리 가족의 여행을 담당했던 가이드가 해줬던 말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랜드 캐냐에는 이런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한 화가는 그 위대한 풍경을 그리려다 붓을 꺾었고 한 시인은 그 깊이를 담아내려다 연필를 불러뜨렸으며 한 사진 작가는 결국 카메라를 내려놓고 말았다.

그랜드 캐년은 그 어떤 것으로도 완전히 담아낼 수 없는 곳입니다.

그랜드 캐년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섯 살 때 봤던 그랜드 캐년의 그 장어왕과 그 가이드의 말은 아직도 나의 머릿속에 각인돼 있다.

그런데 그거 아는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닌 그랜드 캐년, 히말라야 산맥, 알프스 산맥, 안데스 산맥, 그리고 세상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 상까지 모두 다 지구가 살아 숨쉬고 있다는 증거다.

15세기 동방으로 향하던 육로 무역이 차단되자 유럽은 새로운 경로를 찾아 바다로 눈을 돌렸고 대항해 시대가 열리게 된다.

그렇게 신대륙이 발견되면서 탐험가들 사이에는 지구 전체의 지도를 완성하려는 열망이 떠올랐고 마침내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진 세계 지도를 바라보던 영국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커는 세계 지도를 보다가 그 안에 숨겨진 지구의 질서를 감지한다.

아프리카 대륙과 남아메리카 대륙의 해안선은 퍼즐 조각처럼 맞는다.

하지만 그 누구도 단단하고 고정되어 보이는이 땅덩어리가 실제로 움직일 수 있다고는 상상하지 못했고 그의 통찰은 조용히 잊혀졌다.

그러나 18세기와 19세기에 접어들며 대륙들 사이에서 유사한 화석, 유사한 암석구조, 유사한 고생물학 기록들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192년 독일의 극지탐원과 알프레드 베겐은 도서 대륙과 해양의 기원에서 처음으로 대륙 이동서를 제시하게 이른다.

대륙이 움직였다.

지구의 가장 바깥층에는 지각.

그 바로 아래에 멘틀 그리고 그 아래엔 외핵과 내핵이 있다.

약 46억년 전 지구가 한창 형성되던시기 빠른 속도로 날아된 천체들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그 속도에 담긴 운동 에너지가 열 에너지로 바뀌었고 이로 인해 지구는 내부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특히 마지막에 일어난 거대 충돌, 달을 탄생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그 대형 충돌은 지구 내부를 용암의 바다로 만들 정도로 뜨겁게 타오르게 했고 이후에도 지구 내부는 가라앉은 무거운 물질들이 스스로 붕괴하며 내뿜는 열과 강한 중력으로 의해 압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열로 인해 더욱 뜨겁게 타오르는 외핵과 내핵이 만들어진다.

바로 그 위에 있는게 멘틀이다.

외과 맞다한 멘트의 하부는 섭시 4,000도에 이을만큼 뜨거운 반면 외과 먼 위치에 있는 멘틀의 산부는 섭시 100도 정도로 상대적으로 차갑다.

그리고 이런 환경은 멘트를 움직이게 한다.

뜨거운 공기가 위로 가고 차가운 공기가 아래로 가며 바람이 만들어지는 것처럼 뜨거운 멘틀 물질은 위로 가고 차가운 멘틀 물질은 아래로 가는 멘틀 대류가 생기면서 그 위에 가프게 얹혀진 우리가 딛고 있는이 얇은 땅이 같이 움직이는 것이다.

예술가는 장대한 산맥 앞에서 말을 잃고 과학자는이 압도적인 우주의 질서 앞에서 말을 잃는다.

우리는 정말 말이 안 되는 곳에 살고 있다.

그런데 대륙의 이동은 이게 끝이 아니다.

이 땅은 지금도 움직인다.

태평양이 합쳐지고 있다.

놀랍게도 현대 과학이 가지고 있는 가장 정밀한 위치 측정 방법인 GPS를 사용하면 대륙의 이동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 지금 현재 태평양파는 연간 2에서 10cm의 속도, 우리의 손톱이 잘하는 속도와 비슷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

이 정도 스피드면 약 1억년 후에서 2억년 후 아시아 대륙은 아메리카 대륙과 합쳐져 거대한 초대륙 아마시아를 형성할 것이다.

그러니까 다음에 손톱 자를 때 이제 곧 마주할 초대륙을 상상하며 이렇게 말해라.

1학년 후엔 미국의 자동차 타고 가야지.

안녕하세요, 여러분.

본 영상은 도서 다가올 초대륙이 출판되어 출판사의 지원을 받고 초대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제작해 보았습니다.

다가올 초대륙은 단순히 지질학 책이 아닙니다.

이 도서는 지구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거대한 시간의 퍼즐를 추적하는 과학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구가 5대양 6대륙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대륙은 마치 호흡하듯 움직이고 충돌하고 흩어져 왔는데요.

이 책은 지구의 그 호흡을 따라가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히말라야가 솟아오른 이후 그랜드 캐년이 형성된 이유에서부터 인류는 왜 하필 지금이 시기에이 장소에서 진화하게 되었는지이 모든 질문의 답을 대륙의 움직임으로 설명하면서 과거에 실제로 존재했던 초대륙 판계아 로디니아 컬럼비아의 흔적을 추적하고 그 흐름을 바탕으로 미래에 다가올 새로운 초대류 아마시아를 예측하는 과학자들의 집요한 열정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지구라는 행성이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으시다면 다가올 초대륙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저는 이만 안녕.

영상 정리

AI 영상 정리

  1. 그랜드 캐년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아름다움이 있어요.
  2. 예전 가이드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3. 그랜드 캐년, 히말라야, 알프스, 안데스는 모두 지구의 생명 증거입니다.
  4. 15세기 유럽은 새로운 무역로를 찾아 바다로 나섰어요.
  5. 세계 지도를 보며 지구의 숨겨진 질서를 발견했어요.
  6.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해안선이 퍼즐처럼 맞아요.
  7. 대륙이 움직인다는 사실은 오래 잊혀졌어요.
  8. 18~19세기, 대륙 이동이 과학적으로 밝혀졌어요.
  9. 지구는 46억년 전 충돌로 뜨겁게 형성됐어요.
  10. 마지막 충돌은 달 탄생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11. 지구 내부는 뜨거운 핵과 맨틀로 이루어졌어요.
  12. 맨틀은 대류로 움직이며 지각을 움직이게 해요.
  13. 예술가와 과학자는 모두 이 거대한 질서에 감탄해요.
  14. 대륙은 지금도 계속 움직이고 있어요.
  15. GPS로 대륙 이동 속도를 측정할 수 있어요.
  16. 태평양은 연간 2~10cm씩 움직이고 있어요.
  17. 1억~2억년 후, 아시아와 아메리카가 합쳐질 거예요.
  18. 다음 손톱 자를 때, 초대륙을 상상해보세요.
  19. '다가올 초대륙'은 지구의 시간 퍼즐을 보여줍니다.
  20. 대륙은 호흡하듯 움직이고 충돌하며 흩어져요.
  21. 책은 과거 초대륙과 미래 초대륙을 추적합니다.
  22. 히말라야와 그랜드 캐년 형성 이유를 설명해요.
  23. 인류의 진화도 대륙 이동과 관련이 있어요.
  24. 과학자들은 미래 초대륙을 예측하고 있어요.
  25. 지구가 살아 있다는 걸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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