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포기? 1천억 포기하고 매각 택한 소름 돋는 진짜 이유!
회사 그만둔 이유, 솔직하게 말해줄게!
나 회사를 중간에 그만둔 이유? 사실은 회사를 더 키워서 상장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좋은 제안이 들어와서 결정하게 됐어. 근데 그 결정의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내 나이였어.
당시 회사를 상장하면 받을 수 있는 돈이랑, 제안받은 금액이랑 거의 1천억 정도 차이가 났던 것 같아. 2년 뒤에 1천억을 더 버는 거랑, 지금 그만두는 거랑 뭐가 더 나을까 고민했는데, 나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했어.
상장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내 나이였던 거야. 앞으로 10년 정도 더 열심히 일하면 완전히 다른 회사를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솔직히 좀 힘들 것 같았어.
우리 회사는 미국 슈퍼마켓에 도시락을 파는 회사였거든. 직원들한테 "우리 회사가 무슨 회사야?"라고 물어보면 설명하기가 좀 애매했어. 식당도 아니고, 그렇다고 도시락 회사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했지. 그래서 직원들이 자기 자녀한테 "아빠는 무슨 회사 다녀?"라고 물어보면 대답하기가 좀 그랬던 거야.
나는 이걸 좀 더 멋지게 만들고 싶었어. 상장해서 돈을 벌면, 일식 도시락 말고도 한국 치킨 같은 다른 메뉴도 미국 슈퍼마켓에 팔고 싶었거든. 우리한테는 미국 슈퍼마켓이랑 거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으니까, 새로운 메뉴를 추가하는 건 어렵지 않았어.
이렇게 메뉴를 늘리면 우리 회사는 단순히 일식 도시락 파는 회사가 아니라, 아시아 음식을 서양에 파는 회사로 바뀌는 거지. 그러면 시장 규모가 훨씬 커지는 거야. 1조 시장이 10조, 20조 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었어. 나는 이걸 상장하고 10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어.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거든.
근데 이걸 하려면 내 인생에서 10년은 포기해야 했어. 그래서 고민했지. "이 10년을 포기하는 거랑, 돈을 10배 버는 거랑 뭐가 더 중요할까?" 결국 나는 10년을 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회사를 그만둔 거야.
물론 아직도 좀 아쉬운 마음이 남아있어서, 회사를 팔고 받은 돈으로 다른 사업을 시작했어. 지금은 그때보다 더 많이 벌고 있으니, 나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겠더라고.
결국 내가 회사를 그만둔 건 나이 때문이었어. 아직 젊으니까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이런 도전을 하기가 어려워져. 여기서 나이가 든다는 건, 그냥 숫자가 많아지는 게 아니라 내 힘으로 뭔가를 하기 힘들어지는 때를 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