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비트코인 해킹 현실 되나? 1500개 큐비트로 당신의 자산이 위험하다!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 해킹? 얼마나 큐비트가 필요할까?

최근 구글의 양자컴퓨터 발표 때문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가 해킹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 그래서 오늘은 양자컴퓨터로 비트코인을 해킹하는 방법과 그때 필요한 큐비트 개수에 대해 쉽게 알아보자!

비트코인 해킹, 뭘 해킹하는 걸까?

비트코인을 해킹한다는 건 크게 두 가지를 해킹하는 거야.

1. 전자 서명 해킹: 비트코인 거래는 진짜 내가 보낸 건지 확인하기 위해 '개인 키'와 '공개 키'를 사용해. 개인 키는 나만 아는 비밀번호 같은 거고, 공개 키는 모두가 알 수 있는 열쇠 구멍 같은 거지. 개인 키로 거래에 '도장'을 찍으면, 공개 키로 그 도장이 진짜인지 확인할 수 있어. 이 개인 키를 해킹하면, 내가 보낸 거래 내용을 마음대로 바꾸거나 다른 사람의 비트코인을 훔칠 수도 있어.

2. 블록체인 해시 함수 해킹: 블록체인은 거래 기록들을 '블록'으로 묶고, 이 블록들을 '체인'처럼 연결하는 방식이야. 이때 각 블록은 'SHA-256'이라는 암호화 함수로 만들어지는데, 이 함수는 입력값이 조금만 바뀌어도 결과값이 완전히 달라져. 만약 이 SHA-256 함수를 양자컴퓨터로 해킹할 수 있다면, 블록체인의 연결 고리를 끊어서 비트코인을 해킹할 수 있게 되는 거지.

개인 키 해킹: 쇼어 알고리즘과 큐비트

개인 키를 해킹하는 데는 '쇼어 알고리즘'이라는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건 마치 복잡한 숫자를 소인수분해하듯, 개인 키와 공개 키 사이의 수학적인 관계를 빠르게 풀어내는 거지.

• 필요한 큐비트: 개인 키(256비트)를 해킹하기 위해 필요한 논리 큐비트는 1,500개에서 3,000개 정도라고 해. 논리 큐비트는 오류 없이 깨끗하게 작동하는 이상적인 큐비트를 말하는 거야.
• 물리 큐비트: 하지만 실제 양자컴퓨터는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서, 이 논리 큐비트 1개를 만들기 위해 1,000개 정도의 물리 큐비트가 필요할 수 있어. 물리 큐비트는 실제로 만들어지는 큐비트를 말하는 거지. 그래서 실제로 필요한 물리 큐비트는 수십만 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거야.

블록체인 해시 함수 해킹: 글로버 알고리즘과 큐비트

블록체인의 SHA-256 해시 함수를 해킹하는 데는 '글로버 알고리즘'을 사용해. 이건 마치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찾을 때, 책 목록을 보고 빠르게 찾는 것과 비슷해.

• 필요한 큐비트: SHA-256 해시 함수를 해킹하는 데는 수천 개의 논리 큐비트가 필요하다고 해. 하지만 이 알고리즘으로는 2의 128승이라는 엄청나게 많은 횟수를 계산해야 해서, 현실적으로 해킹이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많아.

결론

정리하자면,

• 개인 키 해킹: 쇼어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1,500~3,000개의 논리 큐비트가 필요하고, 실제로는 수십만 개의 물리 큐비트가 필요할 수 있어.
• 해시 함수 해킹: 글로버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수천 개의 논리 큐비트가 필요하지만, 계산 횟수가 너무 많아 현실적인 해킹은 어렵다고 봐.

아직은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해킹할 만큼 발전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