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인생 망칠 '이런 사람' 바로 손절하세요 (칼 융의 지혜)
낚시 갈 때마다 친구 태워주던 남자의 이야기
어떤 아저씨가 주말마다 친구들이랑 낚시를 갔대. 근데 가는 길에 친구들 집이 있어서, 그냥 태워다 줬지. 어차피 가는 길이니까 같이 가면 좋잖아?
처음에는 친구들이 고맙다고 커피도 사주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이게 당연하게 된 거야.
- 앞자리 친구는 코 골면서 자고
- 뒷자리 친구들은 과자 봉지 그대로 두고 내리고
- 기름값 보태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대.
그러다가 아저씨 차가 고장 나서 정비소에 맡기게 됐어. 그래서 친구들한테 단톡방에 "차가 고장 나서 이번엔 각자 낚시터에서 만나자"고 글을 올렸지.
근데 친구들 답장이 뭐라고 왔는지 알아? 걱정이나 안부도 없이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냐, 귀찮게 됐네" 이랬대.
그제야 아저씨는 깨달았어. 자신이 베풀었던 배려가 친구들한테는 당연한 권리가 되어버렸고, 자신은 친구가 아니라 그냥 편한 발이 되어버렸다는 걸.
분석심리학자 윤근이라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가면은 '좋은 사람'이라는 가면이다."
우리는 거절하면 나쁜 사람이 될까 봐, 이상하다고 느껴도 그냥 넘어가잖아. 근데 이렇게 '좋은 사람' 가면을 계속 쓰고 있으면, 사람들은 우리를 사람으로 보는 게 아니라 그냥 '편리함'으로만 본다는 거야.
그래서 뒤늦게 사과해도 소용없어. 친구들이 그리워하는 건 너 자체가 아니라, 네가 주던 편리함일 뿐이야.
이런 관계에서는 더 나은 친절이 필요한 게 아니라, 서늘한 끝맺음이 필요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