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이 12년간 겪은 사생 이야기 |210513 야간작업실
내 집이 안전하지 않다고? 소름 돋는 스토커 경험담
옛날에 아이돌 활동할 때 진짜 열성적인 팬들 때문에 엄청 고생했어. 집까지 찾아와서 사진 찍고, 심지어 내 집 비밀번호까지 알아내서 몰래 들어와 사진 찍고 간 적도 있어. 너무 무서워서 비밀번호도 바꾸고, 이사도 갔는데...
이사 가도 소용없었어!
새로 이사 간 아파트 건너편 집으로 이사 온 팬 때문에 또 고생했지 뭐야. 그 집에서 계속 나를 쳐다보는데, 테라스도 제대로 쓰지도 못했어. 결국 또 이사 갈 수밖에 없었지.
새벽의 공포, 문틈으로 보이는 눈동자
어느 날 새벽, 불 다 끄고 자고 있는데 갑자기 인터폰이 울리는 거야. 나가봤는데 아무도 없고, 다시 들어가니 또 울리는 거지. 무서워서 문을 살짝 열어봤는데, 문틈으로 사람 눈이 보이는 거야! 너무 놀라서 문 닫고 다시 열었는데, 그 사이에 사라졌어. 비상계단 쪽에서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서 따라가 봤는데, 역시나 그 팬이었어.
경찰도 못 믿었던 시절
결국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 아저씨는 "팬이 그럴 수도 있지 뭐"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더라. 그때는 그랬나 봐.
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
나중에 '숨바꼭질'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내가 겪었던 일들이랑 너무 똑같아서 소름이 돋았어. 그래서 2년에 한 번씩 이사를 다녔던 거야. 차를 바꿔도 소용없었고, 심지어 배달시킨 음식 배달원이 문틈으로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데, 너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에서 도망쳤던 적도 있어.
12년 만에 끝난 악몽
다행히 12년 만에 그 팬과의 악연이 끝났어. 이제는 이사도 안 다니고, 차도 바꾸지 않고 평범하게 살고 있어. 그래도 가끔은 무섭지만, 이제는 좀 안심이 돼.
여러분도 집 문단속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