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가진 몸을 살린 기적! 강설 스님 횡격막 호흡법 실전 후기 (불이선회)
6차 불리선 특강: 강설 스님의 호흡법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창 계급마을 선농 수행 공동체를 이끌고 계시는 강설 스님께서 특별한 호흡법에 대해 이야기해주신대요. 스님은 "수행자의 호흡은 깨달음의 호흡"이라고 늘 말씀하신다고 하니, 오늘 강의 정말 기대되죠?
복지, 건강한 몸에서 시작!
스님은 20년 전에 '복재해'라는 것을 만들었대요. 이게 뭐냐면, 수행 중에 아픈 스님이 있으면 다른 스님들이 도와주는 제도래요. 예전에는 아프면 절을 떠나야 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
스님은 "몸이 건강하면 최고의 복지"라고 말씀하셨어요. 남에게 도움받는 게 아니라, 스스로 몸과 마음을 잘 관리하는 게 진짜 복지라는 거예요. 그래서 선원에서 참선할 때 무조건 앉기만 하면 병이 날 수 있으니, 몸을 다치지 않게 단계별로 수행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호흡, 삶의 전부!
스님은 부처님께서도 처음 출가하셨을 때 호흡의 대가에게 호흡법을 배우셨다고 해요. 그런데 요즘에는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스님은 "호흡은 우리의 삶"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어요.
일본에는 궁도, 검도처럼 몸과 마음을 수련하는 다양한 도가 있는데, 이런 것들도 다 호흡과 함께 한다고 해요. 옛날 우리나라의 서산대사, 사명대사 같은 분들도 활을 쏘면서 몸과 마음을 수련하셨대요. 활을 쏠 때 갈비뼈가 열리면서 횡격막이 튼튼해지는데, 이게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해준다고 해요.
스님은 "화두 보는 것과 호흡은 하나"라고 말씀하셨어요. 화두가 안 들리거나 망상이 떠오를 때, 숨을 크게 들이쉬고 내쉬면서 호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횡격막 호흡, 제대로 해볼까?
우리가 평소에 숨을 쉴 때는 그냥 들이쉬고 내쉬는 것만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스님은 호흡할 때 횡격막 뒤쪽 근육이 움직여야 제대로 된 호흡이라고 하셨어요.
어린아이들은 태어나서 1~2살 때 이 횡격막 근육을 다 사용한다고 해요. 우리가 산에 올라가서 숨이 찰 때도 이 근육이 저절로 움직인다고 하네요. 스님은 97년 IMF 때 지게를 지고 산을 오르내리면서 이 횡격막 근육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 후로는 숨이 차지 않게 되었다고 해요.
진짜 참선을 하는 사람은 이 횡격막 근육이 움직일 때까지 호흡을 해야 제대로 된 '한 박자'의 호흡이 된다고 하셨어요. 일반 사람들은 이 근육이 움직이기 전에 숨을 내쉬어 버려서 '반 박자'도 안 되는 호흡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대로 된 호흡을 하면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데 10초씩, 총 20초가 걸린다고 해요. 이렇게 호흡하면 1분에 3번밖에 숨을 쉬지 않게 되는데, 그러면 심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횡격막과 심장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죠.
바른 자세, 건강한 수행의 시작!
부처님께서 앉아 계신 모습은 요가의 결정체이자 참선의 바른 자세라고 해요. 참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골반이라고 하셨어요.
보통 참선할 때 엉덩이가 바닥에 붙어버리면 척추가 나갈 수 있다고 해요. 척추를 바로 세우고 엉덩이가 바닥에서 살짝 떠야 하는데, 이걸 '성성'이라고 부른대요. 꼬리뼈까지 척추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서, 꼬리뼈를 잘 세워야 뇌가 깨어난다고 합니다.
이런 자세를 유지하려면 몸에 기운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행선(걷는 참선)을 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호흡, 몸을 지탱하는 힘!
스님은 과거에 화두에만 집중하다가 호흡을 놓쳐서 몸이 아팠던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어요. 화살을 쏘거나 집중할 때 호흡을 멈추는 것처럼, 마음이 어떤 것에 몰입하면 호흡이 뒷전이 되어버린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몸에 기운이 떨어지고 병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스님은 횡격막이 움직이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후부터는 참선할 때 횡격막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해요. 등산을 하면 건강해지는 이유도, 하지 말라고 해도 호흡을 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몸을 위한 네 가지 동작
스님은 신도들에게 네 가지 동작을 추천해주셨어요. 이 동작들을 하면 골반 근육을 풀어주고 몸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고관절 운동: 골반을 풀어주는 운동이에요. 한쪽 다리를 세우고 천천히 좌우로 움직여주세요.
- 반가부자 허리 굽히기: 왼쪽 다리를 먼저 올리고 천천히 허리를 굽혀주세요.
- 개구리 자세: 가부좌의 반대 자세로, 골반 쪽 근육을 풀어주는 데 좋아요.
- 신하 자세: 임금 앞에 신하가 앉는 자세로, 허리를 비틀어주면서 시원하게 풀어주는 동작이에요.
이 네 가지 동작을 꾸준히 하면 골반이 튼튼해지고, 몸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자동차는 만km마다 엔진오일을 갈아주면서 왜 자기 몸은 돌보지 않느냐고 하시며, 몸을 잘 보살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