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두고 볼만한 10만 부 팔린 카피책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 리뷰 (중학생 눈높이 버전)
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케팅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책,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을 소개해 줄게. 이 책은 무려 10만 부나 팔린 베스트셀러인데, 2022년에 처음 나오고 2025년에 개정판까지 나왔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지 알겠지?
왜 카피가 중요할까?
옛날에는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잖아? 요즘은 말의 힘이 정말 중요해. 마케팅이나 기획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글쓰기 능력, 즉 남을 설득하는 능력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광고 문구 하나에 따라 결과가 확 달라지기도 하고, 요즘은 말 한마디로 돈을 엄청 벌 수도 있거든.
실제로 우리가 하루에 일하는 시간의 40% 정도는 다른 사람을 설득하거나, 무언가를 하도록 영향을 끼치는 데 쓴다고 해. 거의 절반 가까이 되는 시간이지! 그래서 마케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게 아니라, 글이나 기획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를 연결하고 설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 광고, 상세 페이지, 콘텐츠, 프로모션 등 어디서든 말의 힘이 중요하지.
카피, 어떻게 써야 할까?
보통 광고 카피를 잘 쓴다고 하면 멋진 문구, 즉 '후킹'하는 문구를 먼저 떠올리잖아? 그런데 이 책에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멋진 표현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해.
두 가지가 중요하대:
- 구성: 어떤 순서로 설득해 나갈 것인가?
- 단어/표현: 어떤 단어와 표현으로 고객을 더 매력적으로 끌어당길 것인가?
많은 사람들이 표현에만 집중하는데, 사실 어떤 순서로 말하느냐, 즉 구성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해. 물론 좋은 표현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고객을 어떻게 설득할지에 대한 구조를 먼저 짜야 한다는 거지. 이 두 가지가 합쳐져야 고객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대.
설득을 위한 6가지 법칙: '페소나 법칙'
이 책에서는 사람을 설득하는 데 필요한 6가지 단계를 제시하는데, 이걸 '페소나 법칙'이라고 부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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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lem (문제): 고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불편한 점을 콕 집어주는 거야. "너도 이런 문제 있지 않아? 우리가 해결해 줄게!" 하는 거지.
- 예시 표현: "자주 하는 실수", "나쁜 습관", "어려워집니다" (예: 부동산 계약 시 자주 하는 실수, 피부를 망가뜨리는 나쁜 습관,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집니다)
- 주의할 점: 이런 표현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좋지만, 내용이 알차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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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pathy (공감): 고객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거야. "네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하고 눈높이를 맞춰주는 거지.
- 예시 표현: "이야기", "문이 열리다", "실제로 있었던" (예: 50대 퇴사 후 창업한 이야기, 인생 2막의 문이 열리다, 현직 승무원이 말하는 놀이공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
- 핵심: 사람들은 논리적인 말보다 감정적인 반응에 더 움직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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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ution (해결책): 이제 우리가 가진 제품이나 서비스로 고객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 수 있는지 제시하는 거야.
- 예시 표현: "생명", "전략/공략법", "열쇠/돌파구" (예: 셔츠는 청결함이 생명, 2등으로 살아남는 전략, 작심삼일을 극복하게 만드는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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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er (제안): 구체적으로 우리가 판매하려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안하는 단계야.
- 예시 표현: "새로 나왔어요", "통째로", "장점만 골라놓은" (예: 완전히 새로운 공부법, 비자 신청부터 발급까지 통째로, 주식과 펀드의 장점만 골라놓은)
- 팁: 옵션을 두 가지 정도 제시하면 고객이 선택하기 더 쉬워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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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owing (고객 좁히기): 제안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이런 분들에게 특히 더 좋다'고 특정 고객층을 다시 한번 짚어주는 거야. 구매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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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on (행동): 마지막으로 고객에게 구체적인 행동을 제안하며 마무리하는 거야. "이렇게 하면 더 나아질 거예요!" 하고 말이지.
이 책의 장점과 아쉬운 점
좋았던 점:
- 카피 고민 해결: 마케터나 기획자라면 누구나 카피 때문에 고민하는데, 이 책이 좋은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어.
- 구체적인 표현 제시: 막연하게 "이렇게 하세요"가 아니라,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표현과 예시가 풍부해.
- 고객 심리 이해: 단순히 표현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고객의 마음과 설득 구조까지 이해하게 도와줘.
아쉬웠던 점:
- 본질 없는 후킹 주의: 좋은 내용 없이 이런 표현만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어.
- 과도한 의존 경계: ChatGPT처럼 너무 의존하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
- 표현력 = 카피 실력 오해: 좋은 표현만 잘 쓰면 카피를 잘 쓰는 거라고 오해할 수도 있다는 점. 진짜 좋은 카피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데서 나온다는 걸 잊지 말자.
결론
"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은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표현과 함께, 고객을 설득하는 구조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이야. 단순히 표현만 따라 하기보다는, 책에서 말하는 고객 이해와 설득 구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멋진 카피를 만들어나가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