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마력 허머EV 국내 첫 시승기! 공포의 제로백과 오프로드 도전
허머 EV 시승기 요약 (중학생 눈높이)
이 차, 진짜 대박이야!
오늘 내가 타본 차는 바로 허머 EV라는 엄청난 자동차야. 자동차 기자, 유튜버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신나는 날이었어. LG 에너지 솔루션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이 차를 타볼 수 있게 됐지. 비가 엄청 왔는데도 말이야!
이건 그냥 차가 아니야, 탱크야!
처음 딱 타보면 진짜 탱크에 무기 싣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이야. 예전에 군용차 타봤을 때랑 비슷한 느낌인데, 군대 물건을 일반인이 탈 수 있게 바꾼 거라고 생각하면 돼. 밀리터리 로망을 제대로 충족시켜 주는 디자인이지. 근데 촌스럽냐고? 전혀! 최첨단 느낌이 물씬 풍겨. 계기판 디자인도 엄청 멋지고, 어두워지면 색깔이 바뀌는 것도 신기해.
인테리어는 완전 IT 기기 같아!
안에 타보면 마치 파나소닉 같은 튼튼한 IT 기기 같아. 가장자리에 덧붙여진 디자인은 마치 무기나 산업 현장에서 쓸 것 같은 느낌인데, 이게 또 허머랑 너무 잘 어울려. 버튼들도 그냥 누르는 게 아니라 진짜 버튼이야. 온도 조절 같은 것도 오프로드에서 험하게 타다가도 쉽게 조작할 수 있게 투박하면서도 멋스럽게 만들어놨어.
"남자들의 차"라고? 이게 진짜 남자들의 차지!
그동안 쏘렌토 같은 차를 "남자들의 차"라고 했던 거, 이제 다 잊어버려. 이 정도는 돼야 진짜 남자들의 차라고 할 수 있지!
무게가 무려 4.1톤! 이건 그냥 트럭이야!
보통 차는 1.5톤 정도인데, 이 차는 무려 4.1톤이야. 대형 트럭이지. 이렇게 무거운 차가 제대로 설까, 코너 돌 때 밀려나지 않을까 걱정되잖아? 근데 여기다가 무려 1000마력(천 마력)을 얹었어! 가속할 때 공포감이 장난 아니야. 3.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간다니, 이건 진짜 미친 거지.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1000마력 자동차야.
배터리가 EV6 세 개 분량이라고?
테슬라가 보통 77kWh 배터리를 쓰는데, 이 차에는 무려 214kWh 배터리가 들어있어. EV6 세 개 분량이지. 이걸로 가정집 전기 한 달 이상 쓸 수 있을 정도야. 배터리가 두 배나 들어갔는데 가격은 오히려 모델 X나 EQS보다 싸.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어.
이 차, 타면 무조건 시선 집중!
이 차를 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 거야. 롤스로이스나 람보르기니보다 더 시선을 끌지도 몰라. 게다가 친환경까지 생각하는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까지 주니까, 다른 SUV들은 다 긴장해야 할 걸. 미국에서도 인기가 너무 많아서 못 구한다고 하더라.
승차감? 고급 세단 부럽지 않아!
비가 와서 좀 아쉬웠지만, 승차감은 정말 좋았어. 고급 세단처럼 진동도 거의 없고 차가 안정적으로 쭉쭉 나가. 무거운 차라서 노면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기 무게를 그대로 가지고 가는 장점이 있어. 바퀴 직경도 커서 작은 충격은 그냥 쓱 지나가 버리지.
코너링도 안정적이고 핸들링도 빠릿빠릿!
코너링도 좋고 고속에서 차선 바꿀 때도 안정적이야. 뒷바퀴 조향 시스템 덕분에 5미터 넘는 긴 차인데도 전혀 길다는 느낌 없이 핸들링이 빠릿빠릿해. 고속도로에서도 재밌게 탈 수 있고 도심에서도 문제없을 것 같아.
크랩 워크? 옆으로도 간다고!
이 차의 가장 신기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크랩 워크'야. 뒷바퀴가 앞바퀴와 반대로 꺾여서 옆으로도 갈 수 있어. 마치 게처럼 말이지. 처음엔 멀미 나는 것 같기도 한데, 좁은 길에서 끼어들 때 정말 유용할 것 같아.
단점이 없어? GM이 작정했나 봐!
이 차 단점이 뭘까 싶을 정도로 모든 게 뛰어나. GM이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게 느껴져. 모든 기술력이 다 들어간 것 같아.
오프로드 성능도 끝내줘!
서킷에서도 타봤는데, 4톤짜리 차가 3.5초 만에 100km까지 가속하는 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데도 가능하더라. 오프로드 성능도 대단해. 진입각, 진출각이 좋아서 바위나 가파른 길도 그냥 뚫고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아. 카메라로 차 밑바닥까지 볼 수 있어서 험로 주행도 안전하게 할 수 있지.
충전도 빠르고, 배터리 기술도 대단해!
배터리는 LG 에너지 솔루션의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배터리를 쓰는데, 코발트 함량을 극단적으로 줄였대. 앞으로 전기차 가격을 낮추고 생산량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충전도 200kW 충전기로 35분 만에 80%까지 충전된다고 하니,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지.
뒷좌석도 편안해!
뒷좌석도 트럭이라 등받이가 좀 서있긴 하지만, 승차감은 앞좌석이랑 거의 똑같아. 진정한 럭셔리 자동차라고 할 수 있지.
결론은? 허머 EV, 정말 대단한 차야!
허머 EV는 가격도 비싸고, 배터리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지만, 그만큼 압도적인 성능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차야. 앞으로 우리나라에도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