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불타도 괜찮아! 예술이 당신을 살리는 기적, TEDx 강연
왜 우리는 예술을 해야 할까?
지금 세상이 좀 힘들고 혼란스럽잖아? 불타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예술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 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어. "내가 쓴 판타지 소설이 세상을 구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하지만 15분만 내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바뀔지도 몰라.
예술은 어른들의 사치?
우리 문화는 예술을 좀 뒷전으로 미루는 경향이 있어. 마치 어린이나 은퇴한 사람들이나 하는 취미처럼 말이야. 사치스럽고, 이기적이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장식품처럼 생각하지. 하지만 이런 생각은 우리를 해치고,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창의적인 본능을 억누르고 있어.
'예술'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넓은 거야!
"나는 그림도 못 그려서 예술가는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거야. 하지만 내가 말하는 '예술'이나 '창의력'은 그런 게 아니야. 네가 좋아하는 포켓몬 카드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것도, 노래를 부르는 것도, 요리를 하는 것도, 정원을 가꾸는 것도 다 예술이야.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모든 행위가 예술인 거지. 그러니까 누구도 이 대화에서 빠져나갈 수 없어.
유명 작가도 예술의 힘을 의심해
유명 소설가 샐리 루니도 "내 소설이 세상을 구할 수는 없을 거야.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어. 이렇게 영향력 있는 사람조차 자신의 예술이 세상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의심하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야. "세상에 이렇게 큰일이 많은데, 내가 피아노를 치는 게 무슨 소용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지.
하지만 우리는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피아노 앞에 앉아 예술을 해야 해. 예술은 아이들만을 위한 것도, 평화로운 시기만을 위한 것도 아니야. 지금 당장 우리에게 필요한 거야.
예술은 '나'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축이야
우리는 자기 계발에 엄청나게 집착하잖아? 호흡법, 명상, 운동으로 최고의 나를 만들려고 하지. 그런데 정작 '창의력'이나 '무언가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아. 이게 바로 자기 계발에서 빠진 중요한 축이야.
연구에 따르면, 단 45분 동안 예술 활동을 하거나 그냥 놀기만 해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확 떨어진대. 염증도 줄어들고, 통증도 덜 느껴진다고 해. 그러니까 운동도 좋지만, 펜으로 낙서하거나 샤워하면서 노래 부르는 20분도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어.
예술은 통제할 수 없는 세상에서 '나'의 힘을 보여주는 거야
세상이 너무 혼란스럽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잖아? 뉴스를 보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지. 이런 상황에서 예술은 우리에게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힘, 즉 '주체성'을 줘.
내가 소설을 쓸 때, 나는 그 작은 세상의 신이 되는 거야. 내가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만들고 변화를 줄 수 있지. 이렇게 창작 활동을 통해 우리는 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돼.
예술은 빼앗긴 '나의 시간'을 되찾는 저항이야
스마트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을 엄청나게 쓰고 있잖아? 하루 3시간씩 스마트폰을 쓰면 평생 10년이라는 시간을 거기에 쏟는 거래. 예술 활동은 이렇게 빼앗긴 우리의 주의력을 되찾고, 그것을 무언가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아주 혁명적인 행동이야.
우리는 소비만 하는 문화에 익숙해졌지만, 이제는 창조해야 해. 스마트폰에 빼앗긴 시간을 네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투자하자.
예술은 '정치'야
기후 변화 때문에 힘들어하는 과학자가 로맨스 소설을 쓰고 싶어 했지만 죄책감을 느꼈다는 이야기가 있어. 하지만 예술은 결코 사소하거나 쓸데없는 게 아니야. 네 목소리를 내고, 네가 만든 것으로 세상에 자리를 잡는 것 자체가 정치적인 행동이야. 법이나 정책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예술을 통해 더 깊이 감동받고 변화하거든. 네 예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
AI 시대에 예술은 더 중요해져
"AI가 더 싸고 좋게 예술을 만들 텐데, 왜 우리가 예술을 해야 해?"라고 묻는 사람들도 있어. 하지만 AI가 쏟아지는 시대일수록 인간이 만드는 예술이 더 중요해져. 예술의 진짜 아름다움은 바로 '인간적인 연결'에 있거든.
AI가 만든 완벽한 예술보다, 인간적인 취약함, 실수, 불완전함이 담긴 예술을 사람들은 더 갈망하게 될 거야. AI를 핑계로 예술을 포기하지 마.
네 예술은 누군가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어
우리는 예술을 혼자만의 즐거움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예술은 매우 관대한 행위야. 네 예술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있어. 네가 만든 시, 노래, 그림, 요리...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는데, 그걸 혼자만 가지고 있는 건 오히려 이기적인 거야.
네 아버지가 써준 시가 너에게 큰 힘이 되었던 것처럼, 네 예술도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어.
우리는 모두 창조하도록 태어났어. 네 예술이 필요해.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무언가를 창조하도록 태어난 존재야. 네 예술은 세상에 꼭 필요한 거야. 네가 가진 아름다움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세상에 네 것을 보여줘.
우리는 네 예술이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