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폭등 예상! "이 주식" 지금 사야 할까? 최창규 본부장의 긴급 진단!

한국 증시, AI와 K뷰티 덕분에 다시 날아오를까?

최근 한국 증시가 좀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리서치 본부장님께 한번 들어봤어. 25년차 금융 전문가의 시각으로 한국 증시와 미국 증시를 비교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이야기해 주셨는데, 핵심만 쏙쏙 뽑아서 쉽게 정리해 줄게!

미국 증시 vs 한국 증시: 누가 더 좋을까?

• 미국 증시: S&P 500, 나스닥 100이 최근 3~5년간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고, 많은 사람들이 이걸 '바이블'처럼 여기고 있어. "나스닥 100 안 갖고 있으면 은퇴할 때 부자 못 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지.
• 한국 증시: 올해 초에는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릴 거라는 기대감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외국인 자금 유입이 줄고 정책 모멘텀이 약해지면서 주춤하고 있어. 특히 반도체 경기가 트럼프의 관세 이슈 등으로 살짝 꺾인 게 큰 영향을 준 것 같아. 그래서 "올해도 결국 S&P 500, 나스닥 100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있지.

한국 증시, 왜 박스피에 갇혔나?

한국 증시가 3100~3200선에서 답답한 박스권을 만드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야.

1. 정책 모멘텀 약화:

   • 처음에는 상법 개정, 세제 개편, 배당소득 분리 과세, 자사주 소각 같은 정책들이 한국 증시를 끌어올릴 거라는 기대가 컸어.
   • 하지만 배당소득 분리 과세 세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왔고,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50억에서 10억으로 낮아진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지.
   •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는 연말에 대주주 양도세를 피하려는 매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아직 결정되지 않으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믿음이 약해진 게 박스피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혀.

2. 주요 상승 동력 약화:

   • 올 상반기 한국 증시를 이끌었던 건 조선, 방산, 원자력 같은 산업이었어.
   • 하지만 최근에는 방산과 원자력 쪽에서 좋지 않은 뉴스들이 나오고, 실적 기대치가 너무 높게 형성되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실망 매물을 쏟아내고 있어.
   • 결국, 한국 증시를 이끌었던 핵심 동력들이 힘을 잃으면서 지루한 박스권을 만들고 있는 거지.

하반기 한국 증시, 다시 날아오를까?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 증시는 어떻게 될까? 본부장님은 하반기에도 한국 증시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어.

• AI 사이클 도래: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진다면, AI 관련 산업이 다시 한번 큰 주목을 받을 거야. 한국은 AI 인프라에 필요한 반도체(HBM 등)와 전력 설비 기기 같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AI 사이클이 도래할 때 한국 증시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거지.
• K뷰티 조정 후 반등: 최근 화장품을 중심으로 한 K뷰티가 조정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실적 눈높이가 어느 정도 맞춰졌다면 안전기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봐.
• 외국인 자금 유입 기대: 미국이 금리를 인하하면 달러 가치가 약해지고 원화 가치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되면 외국인 자금이 한국 증시로 더 공격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야. 실제로 미국에 상장된 한국 관련 ETF에는 이미 외국인 자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해.

투자 전략: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처럼 큰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모멘텀 기다리기: 상법 개정안이나 세제 개편안 같은 정책 모멘텀이 확실하게 통과되고 확정될 때까지는 좀 기다리는 것이 좋아. 정부도 부동산보다는 투자를 통해 노후를 대비하길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정책들이 앞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봐.
• 단기 자금은 ETF 활용: 당장 투자할 돈이 아니라면, 머니마켓이나 CD 금리 관련 ETF처럼 단기 자금을 잠시 넣어두는 용도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최근 이런 ETF로 자금이 몰리는 것을 보면, 시장도 잠시 쉬어가고 싶어 하는 것 같아.
• 급하게 쫓아가지 않기: 바닥을 잡았다고 너무 서두르거나, 상승하는 종목을 무작정 쫓아가는 것은 위험해. 모멘텀을 기다리면서 한 템포 쉬어가는 전략이 필요해.

미국 증시 투자 포인트

미국 증시에서는 빅테크(구글, MS, 메타 등), 반도체(엔비디아, AMD, 인텔 등), 그리고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가장 큰 투자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

• 빅테크: AI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아.
• 반도체: AI 시대의 핵심이며, 특히 엔비디아, AMD 같은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어.
• 전력 인프라: 전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한국 증시 투자 포인트

한국 증시에서는 조선업의 부활이 가장 큰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

• 조선업: 최근 조정이 있었지만, 수출 모멘텀과 실적이 좋기 때문에 다시 한번 주가 상승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 만약 조선업이 하반기 한국 증시를 이끌지 못한다면, 하반기 한국 증시 전망도 어둡다고 볼 수 있을 정도야.
• 방산: 지정학적 리스크가 끝나더라도 각국의 군비 확대 추세 때문에 K방산의 매력은 여전히 남아있어. 다만, PR이 다소 높다는 점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주가 조정이 있다면 이 부분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누가 더 좋을까?

지금 상황에서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좀 더 안정적일 것으로 보여.

•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서 애플, 테슬라와 협력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고, 폴더블폰 등 신제품에 대한 평가도 좋아. 또한 BOE 제재로 인한 디스플레이 사업의 반사 이익도 기대돼.
• SK하이닉스: 최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비중을 줄이는 움직임이 있는데, 이는 단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어.

결론적으로, 한국 증시는 AI와 K뷰티의 힘입어 하반기에 다시 한번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야. 물론 변동성은 있겠지만, 옥석을 가려 투자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