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하게 긴급 체포된 로봉순, 15년 방송 접고 '이곳'에 간 충격 이유!
로봉순(김빛나)의 억울한 사연: 긴급 체포부터 무죄까지
안녕하세요! 저는 인터넷 방송 15년차, 유튜브 활동 9개월차인 로봉순, 본명 김빛나입니다. 36살이고요.
오늘은 제가 겪었던 억울한 사건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요. 긴급 체포, 유치장, 구치소까지 갔다가 무죄를 받은 경험을 공유할게요. 저 같은 억울한 사람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갑작스러운 체포, 그리고 오해
어느 날 집에서 라이브 방송을 마치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경찰이라고 해서 문을 열어달라고 했지만, 저는 잘못한 게 없었기에 열어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경찰은 창문을 깨고 문을 강제로 열어서 저를 긴급 체포했어요. 특수 경찰까지 동원되었고, 그 과정에서 유리를 밟아 다치기도 했어요.
파출소에 가서 12시간 동안 수갑을 차고 있다가 경찰서로 갔는데, 그때까지도 제가 왜 체포되었는지 몰랐어요. 경찰은 제가 창문에서 물건을 던져 사람을 죽이려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창문을 고정하려고 나무 판자를 올린 건 맞지만, 누군가를 해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그런데 이게 마치 큰 범죄인 것처럼 몰아갔고, 저는 유치장으로 가게 되었어요.
유치장과 구치소에서의 고통
유치장에서 3일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 물을 달라고 하면 종이컵에 조금만 주고, 원하는 답변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유치장에 가두는 식으로 괴롭혔어요. 영장 실질 심사를 받을 때도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했는데, 죄가 없다고 생각해서 변호사 비용 300만 원을 아끼려 했어요. 하지만 결국 5억 원이라는 큰 돈을 날리게 되었죠.
영장 실질 심사 후 구속되어 유치장에서 구치소로 옮겨졌어요. 조사받을 때마다 마약 검사를 하거나, 화장실에서 성기까지 보여주며 수치스러운 조사를 받기도 했어요. 구치소에서는 살인 미수에서 특수상해 미수로 죄명이 바뀌었고, 제 차례가 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어요.
절망 속에서 찾은 희망
검사 조사 과정에서도 모욕적인 말을 듣고 수치심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검찰 구형은 6년이었고, 저는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어요.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수면제를 먹고 잠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재판 당일, 판사님은 징역 1년을 선고했어요. 저는 억울했기에 항소했고, 국선 변호사님의 도움으로 6개월 더 구치소에서 지낸 후 무죄를 받고 석방될 수 있었어요.
끝나지 않은 싸움과 현재
석방 후에도 검찰은 부대항소를 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어요. 체포 당시 조사관들의 모욕적인 언행과 수치스러운 경험은 아직도 잊을 수 없어요. 무죄를 받고 경찰서에 찾아갔을 때도 사과 한마디 없었고, 오히려 무관심한 태도에 더욱 상처받았어요.
출소 후 정신병원에 입원하기도 했고, 사업체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다시 경제 활동을 하고 있어요. 멘탈 회복을 위해 6개월 더 입원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법률 전문가의 도움은 필수!
제 경험을 통해 여러분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무조건 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거예요. 일반인은 법률 지식이 부족하고 법전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앞으로 저도 경찰서에 갈 때는 꼭 변호사와 함께 갈 거예요.
물론 제 잘못도 있겠지만, 저는 이 힘든 시간을 긍정적으로 헤쳐나가고 있어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많겠지만, 제 이야기를 통해 위안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로봉순, 김빛나였습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