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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187회 요약] 은인 같은 남편을 향한, 아내와 니코틴의 그림자 #꼬꼬무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니코틴 살인 사건: 남편을 죽인 아내와 내연남

2016년 4월 22일, 오동수 씨는 가족과 외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어. 맥주 한 잔을 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아내에게 두세 시간 뒤에 깨워달라고 부탁했지. 하지만 밤 12시경, 경찰이 집에 들이닥쳤고 동수 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어.

사망의 미스터리

아내는 남편이 장난치는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숨을 쉬지 않았다고 했어. 시신에는 외상이 없었고, 사망 원인은 '미상'으로 기록되었지. 경찰은 부검을 권유했지만, 아내는 남편의 시신을 훼손하고 싶지 않다며 거부했어. 결국 부검이 진행되었고, 간과 콩팥에서 우혈이 발견되고 심장 관상 동맥이 심하게 막혀 있었으며, 혈액이 건붉고 응고된 상태로 보아 '관상동맥 경화에 의한 허혈성 심장 질환'으로 추정되었어.

하지만 부검의는 독극물에 의한 사망에서도 이런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며, 약물 검사를 추가로 해야 정확한 사인 확인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지.

충격적인 부검 결과

약물 검사 결과, 동수 씨의 몸에서는 졸피뎀(수면제)이 거의 중독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알코올과 니코틴도 치사량으로 나왔어. 특히 니코틴은 담배를 피우지 않는 동수 씨의 몸에서 나올 수 없는 수치였기에, 직접 투여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지. 혈중 니코틴 농도는 리터당 1.95mg으로, 일반적인 흡연으로는 나올 수 없는 수치였어.

용의자는 아내?

당시 집에 있던 사람은 동수 씨와 아내, 그리고 지적 장애가 있는 딸뿐이었어. 경찰은 아내를 용의선상에 올렸지. 남편이 사망하자마자 상조회사를 바로 부른 점, 남편의 시신을 빨리 없애려는 듯한 행동 등이 의심스러웠기 때문이야.

수상한 행적과 재산 노림수

수사 결과, 동수 씨와 아내는 재혼한 사이였고, 아내는 동수 씨가 사망하기 전까지 혼인 신고를 미루고 있었어. 하지만 사망 두 달 전 갑자기 혼인 신고를 했는데, 이는 상속을 위한 것으로 추정되었지.

동수 씨 사망 후 아내의 행적은 더욱 수상했어. 사망 신고를 하고, 남편과의 모든 물건을 폐기했으며, 남편의 자동차와 예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심지어 사망 보험금까지 청구했지. 불과 보름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남편과의 모든 흔적을 지우고 재산을 챙긴 거야.

내연남의 등장과 니코틴 구입

경찰은 아내의 수상한 행동을 추적하던 중, 아내가 따로 임대한 아파트에서 자주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바로 내연남 황 씨였지.

조사 결과, 황 씨의 아버지 계좌에서 18,000원이 송금된 시점에 황 씨가 인천 세관과 통화한 기록이 있었어. 인천 세관 확인 결과, 황 씨 아버지 명의로 니코틴 원액이 주문되었고, 배송지는 아내가 임대한 아파트였지. 니코틴 원액을 받은 사람은 황 씨였고, 이는 동수 씨 사망 일주일 전이었어.

또한, 황 씨는 인터넷에서 '살인 기술'을 검색한 기록도 발견되었어.

재판과 판결

재판에서 피고인 측은 주사 자국이나 화상 흔적이 없고, 니코틴 투여 시 구토가 일반적인데 동수 씨에게 그런 흔적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니코틴 투여 사실을 부인했어. 하지만 법의학자는 니코틴 투여 시 구토가 없을 수도 있다는 점을 증언했고, 결국 아내와 내연남은 남편을 살해하고 재산을 가로채기 위해 공모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어.

이 사건은 국내 최초의 니코틴 살인 사건으로 기록되었으며,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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