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은퇴 후 25kg 감량! 운동으로 찾은 제2의 인생, 비결은?

40년 전기 공학자에서 크로스핏 코치로, 인생 2막을 열다!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피로가 쌓였어요. 병원은 늘 뒤로 미뤘죠."

40년 넘게 전기 공학 분야에서 일했던 어수영 씨는 50대에 접어들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어요. 회식, 스트레스, 피로가 쌓여 몸은 점점 망가져 갔고, 건강 검진도 미루기 일쑤였죠.

"이러다 내 몸 정말 무너질 수도 있겠다."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고, 처음으로 자신을 돌봐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어요.

"가족을 생각하니 바로 마음을 먹었어요. 내가 건강해야 아이들 곁에 더 오래 있을 수 있겠구나."

가족을 생각하며 수영을 시작하고 식습관을 바꾸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등 꾸준히 노력한 결과, 25kg 이상 감량에 성공했어요. 몸이 달라지니 삶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죠.

"건강해야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구나. 아이들과 더 오래 더 활기차게 함께하고 싶으니까요."

어수영 씨에게 건강은 가족을 위한 책임이자 사랑이에요.

"처음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했지만, 더 깊이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누군가에게 제대로 전해 주고 싶어졌어요."

체육학 공부를 시작하며 대학원 박사 과정까지 가게 되었고, 지금은 크로스핏 코치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전하고 있어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세계 펑셔널 피트니스 대회에 나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어요. 이는 나이와 상관없이 누구나 도전하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죠.

"오늘도 저는 운동을 합니다.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지기 위해 그리고 가족과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

어수영 씨는 오늘도 운동하며 더 나은 자신을 만들고, 사랑하는 가족과 더 오래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그의 변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도 함께 웃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