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수면/영어 부족해도 괜찮아! 꺾여도 하는 마음으로 미국에서 대박 터트린 비결
아키랩스, 샌프란시스코에서 꿈을 펼치다!
안녕하세요! 아키랩스의 김민서, 이재호, 이현빈입니다. 저희는 '알키'라는 툴을 만들고 있어요. 알키는 머릿속 생각을 쉽게 표현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캔버스 같은 도구예요. 정답 없는 생각이나 회의 때 나누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 잘 정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랍니다.
지금 저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파운더 싱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요. 파운더 싱크는 단순히 투자해주는 곳이라기보다는, 전 세계에서 모인 아이디어 넘치는 친구들이 5주 동안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인큐베이터 같은 곳이에요.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상관없이요!
왜 샌프란시스코까지 왔을까?
사실 미국에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나 공감대를 쌓기가 어렵잖아요. 저희 제품을 전 세계 사람들이 쓰게 만들고 싶었기 때문에, 글로벌 정서를 직접 느끼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미국 가서 투자라도 한번 받아보자!'는 마음이 컸어요. 비행기 표 값도 비싸서 할부로 끊을 정도로요. 샌프란시스코에 딱 도착했을 땐 '현실이네!' 싶으면서도, '얘들아, 이제 우리 뭔가 해야 돼!'라는 생각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죠.
파운더 싱크, 어떤 경험이었을까?
여기 와서 정말 많은 걸 배웠어요. 다른 팀들은 아이디어가 계속 바뀌는데, 저희도 그 속에서 빨리빨리 움직이고 검증받으려고 노력했어요. 솔직히 처음엔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돈도 많이 썼는데 뭘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압박감도 컸어요.
특히 '만드는 비용이 0이다, 그냥 빨리 만들어서 보여줘야 한다'는 말에 좀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만드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좀 갈등도 있었죠. '이게 정말 최선일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하지만 이런 힘든 과정 속에서 저희 팀원들과 많이 부딪히고, 또 서로를 이해하면서 더 단단해졌어요. '매맞을 거면 제대로 맞자'는 생각으로,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저희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게 됐어요.
알키, 뭐가 다를까?
기존 메모 툴이랑 뭐가 다르냐고요? 알키는 단순히 생각을 적는 걸 넘어서, 생각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어요.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그걸 자유롭게 배치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발전시킬 수 있죠. 마치 노션과 시그마를 합쳐놓은 느낌이랄까요?
AI 시대에 인터페이스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도전도 있었지만, 저희는 오히려 AI와 함께 생각하고 글 쓰는 방식 자체가 바뀔 거라고 생각했어요. 초기 자동차가 마차와 비슷했던 것처럼, 저희 알키도 앞으로 더 발전된 형태로 진화할 거라고 믿어요.
자신감을 얻다!
솔직히 처음에는 자신감이 부족했어요.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많았죠.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에서 전 세계 빌더들과 경쟁하면서 '우리도 이 정도 할 수 있구나!'라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아요. 영어 실력도 더 키워야 하고, 저희 제품이 실제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더 깊이 실험해야 하죠. 하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저희가 어떤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욕망을 어떻게 해체해 나갈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게 됐어요.
한국으로 돌아가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멋진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해요. 저희는 곧 더 대단한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