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WAY Better Than We Ever Imagined

서울 여행 요약 (중학생 눈높이)

서울 도착!

• 부산에서 서울까지 400km를 눈 깜짝할 사이에 이동했어. 인스타그램 보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지 뭐야.
• 서울은 부산보다 날씨가 따뜻하고 하늘도 파래서 좋았어.
• 신기하게도 기차 탈 때 아무도 표 검사를 안 하더라? 한국은 되게 믿음이 가는 시스템인가 봐.
• 우리는 멍텅구리 지역에 있는 호텔로 갈 거야. 지하철로 두세 정거장 거리래. 티머니 카드도 있어서 이제 한국 초보 티는 벗었지!
• 지하철 두 정거장 만에 도착! 서울 중심가에 온 것 같아. 긴 지하철 여행 안 해서 다행이다.
• 오늘이 6월 3일이라 한국은 선거 날이래. 대통령이 없었던 기간이 좀 길었다는데, 내일은 바뀌었으면 좋겠다.

호텔 체크인 & 숙소 탐방

• 호텔 체크인도 엄청 친절했어. 부산 첫 호텔이랑 완전 달랐지.
• 호텔도 엄청 싸게 예약했어! 4박에 2박 가격으로 예약해서 하루에 35파운드 (약 5만 원) 정도밖에 안 나왔어. 원래는 70파운드 (약 10만 원)인데 말이야.
• 방은 좀 작지만 아늑하고 있을 건 다 있더라. 큰 TV, 금고, 미니 냉장고, 차랑 커피도 있고.
• 욕실은 엄청 작았지만 괜찮았어.

첫 끼니는 제대로!

• 늦은 오후인데 거의 아무것도 안 먹었어. 며칠 동안 편의점 음식만 먹었더니 제대로 된 한식을 먹고 싶었지.
• 태블릿으로 주문했는데,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줄 거래! 기대된다.
• 소주가 엄청 쌌는데, 오늘은 참기로 했어. 나중에 제대로 마셔봐야지.
• 로봇이 음식을 가져다줬는데, 젓가락이 없어서 직접 가지러 갔어. 로봇이 "테이블에 있어요"라고 해서 당황했지 뭐야.
• 젓가락이 엄청 얇아서 신기했어. 이걸로 어떻게 먹나 싶었지.
• 한국에서 처음 먹는 김치! 배추로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다니, 정말 최고야.
• 로봇이 길을 막고 있어서 도움을 요청했어. 진짜 사람처럼 생겼더라.
• 이게 바로 오리지널 포케볼이래! 상추, 당근, 보라색 양배추, 오이, 무, 김치, 콩나물, 해초, 밥까지… 정말 푸짐했어.
• 이 젓가락으로 먹는 게 쉽진 않았지만, 정말 맛있었어. 한국에서 먹은 것 중에 최고였지. (물론 편의점 음식 빼고!)
• 비건 소고기 덮밥도 시켰는데,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어. 맛도 달콤 짭짤해서 정말 맛있었지.
• 비건 치킨윙도 먹었는데, 안이 촉촉하고 겉은 바삭해서 좋았어.

서울에서의 첫날

• 어제는 롯데월드에 다녀왔고, 오늘은 서울에서의 유일한 온전한 하루야. 할 게 너무 많아!
• 오늘이 한국의 현충일이래. 10시에는 전국적으로 사이렌이 울리고 1분 동안 묵념을 한다고 해. 특별한 날에 한국을 방문하게 됐네.
• 오늘 서울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래. 29도에 햇살도 좋았어.
• 아침으로 도넛이랑 커피를 먹었는데, 도넛이 엄청 크고 맛있었어. 라즈베리, 피스타치오, 말차 크럼블 맛 다 좋았지. 다 해서 15,800원 (약 1만 3천 원) 정도 나왔는데, 다 식물성이라 더 좋았어.
• 10시가 되자마자 사이렌이 울렸어. 길에 차들도 멈추고 사람들이 모두 묵념하더라. 우리도 조용히 있다가 다시 움직였지.
• 현충일인 걸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몰랐으면 당황했을 거야.
• 커피도 진해서 힘이 불끈 났어!

경복궁 방문 & 한복 체험

• 한국 버스를 타고 경복궁에 갔어. 한국은 왜 이렇게 모든 게 귀여운 걸까?
• 경복궁 입장료는 3,000원인데, 한복을 입으면 무료래. 근처에 한복 대여점도 있어서 2시간이나 4시간 빌려서 입고 가면 돼.
• 한복 입고 궁궐에 가는 건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어. 공주님이 된 기분이야! 색깔도 너무 예쁘고.
• 한복을 입으니 무료로 입장했지. 더운 날씨에 두꺼운 비단 옷을 입는 게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멋있었어.
• 궁궐 뒤로는 산도 보이고 호수도 있어서 경치가 정말 좋았어. 다들 한복 입고 사진 찍는 모습이 마치 시간 여행 온 것 같았지.
• 바지가 너무 커서 배꼽까지 올라왔어. 한국의 사이먼 카우엘이 된 기분이야.
•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해서 좋았어. 덕분에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지.
• 한복이 너무 더워서 다음 장소까지는 못 입고 갈 것 같아.
• 한복 대여점 이름은 '한복데이'였어. 궁궐 정문에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나와.
• 궁궐에서 근위병 교대식도 봤어. 오전 10시랑 오후 2시에 한다는데, 우리가 간 시간이 딱 맞았지 뭐야.
• 궁궐 자체도 엄청 크고, 걸어서 20분 정도 걸었는데도 다 못 봤어. 서울은 걸어 다니기 좋은 도시인 것 같아. 멍텅구리에서 걸어서도 충분히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북촌 한옥마을 & 편의점 탐방

• 북촌 한옥마을에 도착했어. 여기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 조용히 해야 해.
• 관광객이 정말 많았지만, 그래도 건물들이 너무 예뻤어. 이런 곳에 살면 어떤 기분일까?
• 매일 수많은 관광객이 지나다니는 동네에 사는 건 좀 힘들 수도 있겠다.
• 이곳은 궁궐이랑 가까워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아.
• 다른 곳은 산도 보이고 더 조용하다는데, 시간이 되면 거기도 가보고 싶어.
• 편의점에서 기네스 맥주 맛 라면도 봤어. 신기하다!
• 한국 편의점은 정말 최고야. 어디든 20초 안에 편의점을 찾을 수 있을 정도야.
• 얼음컵에 음료를 따라 마셨는데, 양이 엄청 많았어. 복숭아 맛 음료가 맛있더라.
• 서울 지하철역에 쓰레기통이 있는 걸 발견했어! 쓰레기 버리기 편하겠네.
• 지하철 도착 정보도 화면에 나와서 편리했어. 모든 도시가 이랬으면 좋겠다.

강남 & 서점 구경

• 이제 강남에 왔어. 싸이의 '강남스타일' 덕분에 유명해진 곳이지.
• 싸이 동상 앞에서 춤추는 건 좀 촌스럽겠지?
• 이 동네에 오니 2012년에 나온 '강남스타일' 노래가 생각나서 추억에 잠겼어. 그때가 벌써 10년도 더 됐네.
• 서점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 책보다는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더 많아 보였지. 스타벅스도 있더라.
• 책이 정말 많아서 천장까지 닿을 정도였어. 골프, 와인, 커피 등 없는 게 없더라.

저녁 식사 & 길거리 음식

• 다시 멍텅구리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을 거야. 커피랑 도넛만 먹었더니 배고프네.
• 날씨가 저녁 되니까 딱 좋아졌어. 건물 때문에 햇빛도 가려지고 시원했지.
• 길거리 음식이 정말 많았어! 탕후루도 있고, 오징어 게임에 나왔던 달고나도 있었지.
• 좁은 골목길에 있는 가게들도 아늑하고 좋았어.
• 네일샵도 많더라. 한국에는 이런 가게들이 많은가 봐.

맛있는 저녁 & 특별한 만남

• 메인 거리 옆 작은 골목길에 있는 'AA'라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
• 한국 맥주도 시켰는데, 시원하고 바삭해서 맛있었어.
• 김밥이랑 같이 먹으려고 간장 소스를 시켰는데, 특이하게 나왔어.
• 만두도 시켰는데, 김치랑 당면이 들어있었어. 뜨겁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지.
• 식당에서 84세 할아버지를 만났는데, 정말 젊어 보이셨어. 건강하시라고 인사하고 헤어졌지. 정말 좋은 분이었어.
• 마지막으로 한국식 핫도그를 먹었는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훈제향 나는 소시지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
• 그다음엔 떡볶이를 먹었어. 쫄깃하고 매콤한 게 정말 맛있더라. 입에서 불이 나는 것 같았지만, 중독되는 맛이었어.

루프탑 바 & 서울의 밤

• 마지막으로 루프탑 바에 갔어. 20분 정도 빠르게 걸어서 도착했지.
• '서울 라운지'라는 곳인데, 틱톡에서 찾았대. 멍텅구리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어.
• 여기서는 서울 시내를 360도로 볼 수는 없지만,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 더 좋았어. 우리 말고는 외국인이 아무도 없었지.
•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루프탑 자리를 잡기 힘들대. 그래도 우리는 멋진 뷰를 볼 수 있었어.
• 마가리타랑 네그로니를 시켰는데, 둘 다 정말 맛있었어. 특히 네그로니는 얼음까지 완벽했지.
• 서울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마무리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