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외로울까? 지능이 높을수록 고독해지는 3가지 이유와 심리
감정적 지능: 진짜 나를 만나는 용기
"고립감은 멋진 거야. 혼자 있는 게 우월한 거고, 친구 없는 건 장점이지!"
이렇게 말하면 완전 이상하고 비민주적으로 들리겠지? 그래서 오늘 '지능'이 뭔지 제대로 짚고 넘어가려고 해. 이건 성적표나 똑똑함 점수랑은 전혀 상관없는 거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바로 '감정적 지능'이야.
이건 돈이 많든 적든, 어디에 살든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능력이야. 감정적 지능은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고, 나를 잘 들여다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해.
- 낯선 사람에게도 마음을 열고, 내가 좀 이상하거나 받아들이기 힘든 내 모습까지도 보여줄 수 있는 능력.
- 동시에, 세상의 아름답고 신기하고 깊은 경험들을 알아차리는 능력.
우리는 이런 거에 익숙하지 않아.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틀에 딱 맞춰 살려고 해. 그러다 보니 진짜 내 감정, 내가 원하는 것, 내 생각 같은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놓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
우리는 제멋대로 굴거나 참을성 없는 내 모습은 싹둑 잘라내 버리고, 사회가 원하는 '괜찮은 사람' 껍데기만 남겨두려고 하지. 마치 가면을 쓰는 것처럼 말이야. 그리고 우리는 진짜 나를 숨기게 만드는 것들을 잃지 않으려고 애써.
그래서 우리는 내 안의 '나쁜' 부분들을 너무 무시한 나머지, 매 순간 내 마음의 한계를 넘나들게 돼. 우리가 느끼지도, 보지도 못한 내 안의 많은 것들이 밤에 우리를 괴롭히는 거야. 불면증은 낮에 애써 외면했던 것들이 밤에 복수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이런 상황에서 감정적 지능은 용기라고 볼 수 있어. 화를 내거나 이상한 사람 취급받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만들어주거든.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 안의 감정을 열심히, 그리고 잘 관찰하는 사람들이야. 에머슨이라는 사람이 말했듯이, "천재들의 마음속에는 우리가 무시했던 생각들이 담겨 있다"고 하잖아.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신을 관찰하는 데 열심인 사람들이 자기 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려고 할 때, 사람들은 이해 못 하거나 짜증 내거나 검열하거나 지루해할 가능성이 높아. 그들의 생각은 (정치, 건축, 가족, 성에 대한 생각이든 뭐든) 더 위협적이거나, 강렬하거나, 너무 솔직하거나, 사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일 수 있거든.
그럴 때 우리는 외로움을 느껴. 만약 누군가 이렇게 행동한다면 말이야.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신을 관찰하는 데 열심인 사람은 정말 드물기 때문이야. 그래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거지.
하지만 감정적 지능 때문에 느끼는 외로움을 다루는 좋은 방법이 있어. 바로 예술이야.
예술 작품은 인간의 비밀 일기장과 같아. 사회에서 말하기 어려운 것들을 기록해 놓은 거지. 그리고 예술 작품과 그걸 보는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더욱 사적이고 솔직한 소통은 우리가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장소를 찾아주는 거야.
도서관, 영화관, 갤러리는 우리가 평소에 쉽게 나누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고, 우리가 꼭 해야 할 말들과 우리가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그래서 감정적으로 지능이 높은 사람들은 외로움을 느끼지만,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동료들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 바로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야.
어쩌면 우리는 '친구'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너무 갇혀 있었는지도 몰라. 내 단짝 친구가 250년 전에 죽은 사람일 수도 있고, 그림이나 시를 통해 우리와 대화할 수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해.
하지만 외로움을 없애기 위해 예술이 더 많아지고 쉬워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만이 목표가 되어선 안 돼. 일상에서 우리 자신에 대해 더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법을 배우면서, 예술이 덜 필요해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해. 그래야 우리는 외로움을 직접적이고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