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혈세로 깎인 산? 숲에서 찾은 30배 수익의 놀라운 비밀!

평창 숲 이야기: 나무 심고 키우고 베는 이야기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1910년대 평창에 숲이 생겼어요!

• 처음엔 잔나무랑 소나무를 심었대. 280헥타르(축구장 40개 크기 정도?)나 되는 넓은 땅에 말이야.
• 1932년에 심은 나무들은 이제 어른이 다 됐어! 키가 거의 30미터나 되고, 무게도 3톤 가까이 나간대. 엄청 크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90년대, 그 나무들의 자손들이 다시 숲을 가꿨어요.

• 60년 동안 정성껏 키운 나무들이 이제 돈 벌 준비가 끝났대! 이걸 다 베어내면 한 해타르당 3천만 원이나 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지?
• 이건 우리나라에서 나무 베는 값보다 무려 30배나 비싼 거야!

근데 왜 이렇게 비쌀까?

• 어릴 때부터 나무를 솎아주면서 잘 키웠기 때문이야. 만약 이걸 안 하면 나무들이 제대로 못 자라서 우리가 아는 그런 튼튼한 나무가 안 된다고 하더라고.
• 옛날에는 나무 베는 걸로 돈 벌기 힘들었대. 일제 강점기랑 한국 전쟁 때 나무를 너무 많이 베어서 땅이 척박해졌거든.
• 하지만 이제 땅이 다시 비옥해졌어! 시간이 지나면서 땅에 좋은 것들이 쌓여서 나무가 더 잘 자라게 된 거지.
• 나무에서 잣을 따거나, 나무를 솎아내고 남은 자리에 다른 나무를 심어서 돈을 더 벌기도 한대.

그런데 말이야, 요즘 방식에 대해 의문이 생겼어.

• 대통령님도 "왜 30년 된 나무를 베고 다시 심어야 하냐?"고 물어보셨대. 탄소 줄이는 데 좋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좀 이상하게 느껴지긴 하지?
• 나무를 오래오래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됐는데, 숲을 관리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할 때야.
• 그냥 나무 심는다고 돈 주는 게 아니라, 숲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 점들(공익 가치)에 대해 돈을 더 줘야 한다는 거야.
• 예를 들어, 숲이 물을 더 많이 저장하게 하거나, 이산화탄소를 오랫동안 땅에 가둬두게 하는 데 돈을 지원해 주는 거지.
• 유럽에서는 열매 맺는 나무를 잘 가꾸면 돈을 준대. 왜냐하면 그런 나무들이 새, 동물, 곤충들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때문이야.
• 우리나라도 어떤 나무를 심어야 생태계에 좋고, 산불 위험은 적은지 잘 분석해서 정책을 만들어야 해.

결론적으로, 평창의 숲은 오랜 시간 동안 잘 자라서 이제 돈을 벌 수 있게 되었지만, 앞으로는 숲을 더 똑똑하게 관리하고 숲이 주는 좋은 점들에 대해 더 많이 보상해 주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이야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