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캐릭터 완성도 체크! 전문가처럼 잘 만들었는지 확인하기
주인공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3가지 비법!
주인공을 진짜 멋지게 만들고 싶다면, 딱 3가지만 기억하면 돼!
1. 과거를 튼튼하게! (과거 서사)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보여주는 거야. 마치 토니 스타크처럼 말이지. 자신이 만든 무기가 나쁜 놈들 손에 들어간 걸 보고 죄책감을 느껴서 아이언맨이 되잖아? 그 책임감 때문에 나중에는 자기 목숨보다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고, 이게 캡틴 아메리카랑 싸우는 <시빌 워>까지 이어지는 거야.
<브로커>라는 영화에서는 세 주인공이 모두 아이를 좋은 곳에 입양 보내려는 목표가 있었어. 근데 알고 보니 다들 고아 출신인 거야. 그래서 자신들도 고아가 될 아이를 위해 뭉치는 모습이 진짜 매력적이었지. 과거 때문에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과정이 너무 감동적이었어.
<라이온 킹>의 심바도 마찬가지야. 아버지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고 죄책감을 느끼고 도망쳤잖아. 그래서 겁 많고 순한 어른으로 자랐지만, 결국 용기를 내서 왕이 되려고 하잖아. 이렇게 주인공의 과거를 탄탄하게 만들어주면, 주인공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는지 관객들이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되는 거지.
2. 입체적으로! (입체성)
주인공을 너무 착하거나 너무 나쁘게만 만들면 재미없잖아? 주인공이 도덕적으로 어려운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빠지게 만드는 거야.
<신세계>의 이자성처럼, 경찰로 살아야 할지, 조직폭력배로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 말이야. 어느 쪽을 선택해도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 관객들도 같이 고민하게 되는 거지.
<다크 나이트>의 조커는 배트맨한테 계속 어려운 질문을 던져. 배트맨이 시민들을 구할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을 구할지 선택하게 만들고, 시민들한테 배트맨의 정체를 밝히라고 협박하기도 해. 이렇게 주인공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몰아넣으면, 주인공의 진짜 모습이 드러나고 더 흥미진진해지는 거야.
<마이너리티 리포트>처럼 개인의 자유와 사회 시스템 사이에서 갈등하는 것도 마찬가지야. 이런 딜레마를 보여주면 주인공이 훨씬 더 인간적이고 매력적으로 느껴진다고.
3. 매력적인 약점! (약점)
주인공에게 목표를 이루는 데 방해가 되는 약점을 만들어주는 거야. 근데 이 약점이 너무 뻔하거나 재미없으면 안 돼.
<괴물>에서는 딸을 구하려는 목표가 있지만, 가족 간의 갈등이나 개인의 무능력 같은 약점들이 드러나. 이런 약점들이 주인공을 더 현실적으로 만들고,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해주는 거지.
<뷰티풀 마인드>의 존 내쉬는 수학 천재지만 조현병을 앓고 있어. 수학 문제를 풀려는 목표와 조현병이라는 약점이 충돌하면서 안타까움과 동시에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올드보이>의 오대수는 복수하겠다는 목표가 있지만, 왜 갇혔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약점이 있어. 이 약점 때문에 복수를 완성하지 못하고 더 큰 고민에 빠지게 되는 거지. 이렇게 주인공의 목표와 얽힌 매력적인 약점을 만들어주면, 주인공은 훨씬 더 입체적이고 기억에 남는 인물이 될 수 있어!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하면, 너도 멋진 주인공을 만들 수 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