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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명 자퇴? 요즘 고1 근황, '이유' 알고 충격받았습니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요즘 고등학생들, 왜 자퇴를 많이 할까? 🤔

요즘 고등학교 커뮤니티에서 '자퇴'라는 단어가 자주 들린다고 해. 예전에도 자퇴하는 친구들이 있었지만, 요즘은 그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 심지어 1학년 때부터 자퇴하는 친구들도 많고, 시험을 보기 전이나 딱 한 번 시험만 보고도 '나는 안 되겠다' 싶어서 자퇴하는 경우도 있대.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작년에는 일반고 1학년 학생 중에 학교를 그만둔 학생이 100명이 넘었대. 그러니까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 중 절반 이상이 1학년 때 학교를 떠나는 거지.

예전에도 자퇴하고 수능 준비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그때는 주로 의대 같은 최상위 대학을 목표로 하거나 특목고, 자사고 다니는 소수의 학생들이 그랬다면, 지금은 일반고에서도 자퇴가 흔해졌어.

더 신기한 건, 자퇴했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재입학생'도 많아지고 있다는 거야.

똑같은 학교에 다시 입학해서 내신을 유리하게 만들고 좋은 대학에 가려는 거지. 옆 반에도 재입학한 친구가 있는데, 수행 평가에서 0.5점, 1점만 깎여도 '이거 다시 시작해야 하나?' 하고 불안해한다고 해.

왜 이렇게 자퇴하는 친구들이 많아지는 걸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신 5등급제' 때문이야.

"5등급제 때문에 1등급이 안 나오면 높은 대학 가기 어렵다는 말이 너무 많고, 성적도 애매해서 자퇴하게 됐어요."

5등급제는 작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부터 도입된 새로운 내신 평가 방식이야. 내신 경쟁 부담을 줄인다는 이유로 기존 9등급을 5등급으로 줄인 건데, 이게 오히려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거지.

  • 기존 9등급제: 1등급은 상위 4%, 2등급은 상위 11%까지였어.
  • 새로운 5등급제: 1등급은 상위 10%, 2등급은 상위 34%까지로 범위가 엄청 넓어졌어.

모든 등급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같은 등급에 묶이는 학생들이 많아졌고, 그러다 보니 변별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등급이 내려갈수록 동점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고, 그러면 내신 변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죠."

등급 수는 줄고 한 등급에 묶이는 학생 수는 늘어나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한 등급만 떨어져도 큰 부담이 되는 거야.

"1등급이 하나라도 안 뜨면 나는 인서울 못 간다는 생각이 들어서 압박을 많이 받아요. 1등급이 하나라도 뜨면 인서울은 물 건너갔다고 선생님들도 많이 말씀해 주시고요."

1등급을 받아도 안심할 수 없고, 1등급에서 벗어나면 2등급(34% 구간)에 속하게 되면서 인서울 대학도 어렵다는 불안감이 생기는 거지.

내신 변별력이 떨어지니 다른 부분에 더 신경 써야 해.

"5등급제 때문에 내신 변별력이 떨어지니까 결국 생활기록부를 잘 작성해서 대학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어요. 요즘 수행평가는 단순한 정답보다는 탐구 과정과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니까, 공부도 해야 하고 다양한 활동도 준비해야 해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고교학점제'도 부담을 주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하고 학점을 따는 제도인데, 취지는 좋지만 우려되는 점도 많아.

"각 대학에서 특정 과목들을 '권장 과목'으로 지정해 놓는데, '핵심 권장 과목'이라는 말 자체에서 이미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학생들은 등급이 잘 나오는 과목을 선택하려고 할 거고, 대학에서 꼭 들어야 하거나 듣는 걸 추천하는 과목들이 정해져 있어서 사실상 수강해야 할 과목이 정해져 있는 셈이죠."

아직 진로를 명확히 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과목 선택을 위해 진로를 먼저 정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기도 해.

물론 5등급제와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줄이고 적성을 찾게 돕는 긍정적인 면도 있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쟁적인 교육 시스템에서는 이런 부담 완화가 전체적인 부담 완화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어. 경쟁이 줄어들면 그 부분이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는 거지.

결국 자퇴가 하나의 입시 전략이 되어버린 현실.

학생들은 이렇게 말해.

"왜 하필 공부하는 학년에 5등급제를 만들어 가지고, 다른 나라에서 하던 걸 우리나라에 끼워 맞추려고 하냐는 얘기도 있었어요. 고교학점제랑 5등급제가 처음이라 혼란스럽기도 하고, 어른들이 저희 학생들의 현실을 좀 알아주시고 제도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대학에 가기 위해 공교육을 중단하고, 첫 시험을 못 봤다는 이유로 '리셋'을 선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이걸 단순히 개인의 선택으로만 볼 수 있을까? 대학 입시와 공교육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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