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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죽기 전 《코스모스》 책을 꼭 읽어야만 하는 이유 | 범준에 물리다

범준에 물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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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오늘의 주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오늘은 교수님의 인생 책이자 전설적인 책 ‘코스모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약 700페이지인 엄청난 분량의 책을 교수님께서 핵심 포인트 3가지로 짚어주셨는데요. 칼 세이건이 우리에게 남기고 싶었던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영상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임라인🔻 00:00 인트로 01:56 코스모스의 저자, 칼 세이건 04:52 물리학자가 알려주는 코스모스 읽는 법 10:48 코스모스의 핵심 포인트 1.우주의 역사 14:51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으로 표현한 이유 17:23 코스모스의 핵심 포인트 2.인간이라는 존재 18:53 138억 년 우주의 역사를 1년으로 표현한다면? 21:20 코스모스의 핵심 포인트 3.인류의 미래 24:03 칼 세이건이 전하고 싶었던 핵심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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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는 저를 과학자로 만든 아주 의미 있는 책입니다 거의 열 번은 읽었을 것 같아요이 코스모스이 책은 단순한 과학책이 아닙니다 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거는 1년의 달력 중에 9월 초입니다 공력은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12월 25일 그리고 호모사피엔스는 12월 31일 밤 11시 52분 딱 8분 전에 태어났어요 우리는 과학의 역사는 마지막 딱 1초 밖에 되지 않았어요 희미한 푸른색을 보이고 있는 작은 그 점이 바로 지구인 거죠 근데 멀리서 보면 저 작은 점 안에 뭐 국경이 보이겠습니까 뭐 아무것도 안 보이죠 근데 우리는 저 안에서 국경을 나누고 서로 싸우고 심지어는 죽이기도 하고 저렇게 작고 소중한 저 점을 우리 인간이 스스로 후손들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이 [음악] 있습니다 예 안녕하세요 법 물리를 운영하고 있는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김범준입니다 채널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요 많은 분들이 구독해 주시고 찾아와 주셔서 개인적으론 정말 흥미롭고 그리고 놀라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많은 분들께 정말 깊이 [음악] 감사드립니다 자 오늘은 과학계의 전설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바로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대한 대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이 책은 사실 저를 과학자로 만든 책입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 과학자들 중에 우리끼리 코스모스 세대라고 부르는 그런 용어가 있는데요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라는 책을 보고 그리고 그 당시 방영했던 텔레비전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꾸고 과학자의 길을 걷게 된 그런 과학자들이 정말 않습니다 코스모스는 저를 과학자로 만든 아주 의미 있는 책입니다이 코스모스 책을 쓴 저자는 칼세이건이라는 사람인데요 학부에서는 물리학을 공부했고요 천문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분은 천문학에서 상당히 훌륭한 연구를 하기도 했고 그것보다도 사람들에게 영향을 크게 미친 것은 이분이 천문학의 내용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밌게 감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칼세이건이 코스모스라는 도큐먼트를 준비할 때 함께한 분이 있습니다이 분이 앤드류양이라는 여성인데요 앤드류양 칼세 이거는 이후에 결혼을 하게 되는데요 사실 앤드아이 칼세이건의 세 번째 아내입니다 칼세이건의 첫 번째 아내도 정말 유명하고 위대한 과학자에 린 마글로르 불리는 생물 학자인데 아마 많은 분들 도 과학 상식으로 들어 보셨을 것 같은데요 우리 몸에 들어 있는 세포 안에는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DNA 품고 있는 또 다른 작은 조직이 있습니다 조직 혹은 세포라고 할 수 있는데요이 미토콘드리아가 사실 외부에서 그 독립적으로 살고 있던 생명체의 세포가 우리 몸에 있는 세포 안에 들어온 것으로 따라서 미토콘드리아와 우리 세포가 함께 공생하고 있다라는 주장을 처음한 사람이 바로 칼세이건의 첫 번째 아내인 린 마블루 있니다이 앤 두리안과 칼 세이건은 아마도 거의 뭐 뭐라고 할까요 인생의 정말 진정한 반려자 있던 거 같아요 그 칼세이건이 사망할 때까지 굉장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데요 칼세이건이 사망한 다음에 최근에 엔드리안이 똑같은 제목에 코스모스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합니다이 앤드류 안의 코스모스 책의 표지가 상당히 멋있는데요 이 표지를 보면 마치 언뜻 보면 눈동자가 파랗게 표현돼 있는 그런 사람의 눈처럼 보이는데요 생각해 보니까 앤드아이이 표지를 고른 이유가 두 가지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눈이라는 것과 그 눈을 통해서 본 마치 눈처럼 보이는 우주의 모습을 두 가지 의미를 함께 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우리는 우주에서 왔잖아요 우리가 우주에서 온 인간이 인간의 눈으로 다시 우주를 되돌아보는듯한 그런 느낌을 엔드리안이 최근에 출판한이 코스모스이 책의 표지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그 제가 칼세이건의 책들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칼세이건이 저술에서 출판한 책들을 여러 권 가지고 있는데요 제 연구실에 책장의 한 칸 사진입니다 그 여기 보면 칼세이건이 출판한 여러 책들이 함께 있습니다 그 코스모스가 두 권 세 권 있는 거 혹시 여러분 보실 수 있나요 제가 코스모스가 세 권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한 권은 컬러 이미지가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조금 두껍고 비싸고 무거운 책이 있고요 그다음에 그 사진의 숫자가 조금 줄어 있고 그리고 사진을 컬러가 아니어서 흑백의 사진이 담겨 있는 그런 책이 두 번째 책이고요 그다음에 칼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제가 너무 좋아해서 영어로 된 원본 작게 나온 책도 사서 읽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칼세이건이 저술한 책들이 꽤 많아요 여기 보니까 칼세이건이 쓴 소설도 있거든요 그 칼세이건이 쓴 소설의 제목이 콘트라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개봉하기도 했죠 영화 콘택트가 원작이 바로 칼세이건의 소설입니다 이거 말고도 뭐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에덴의 용 창백한 푸른점 지구의 속삭임 등등 제가 갖고 있는 책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어 코스모스가 출판된 해는 1980년 있니다 지금으로부터 글쎄 요 40년도 더 된 상당히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라고 할 수 있죠 근데이 코스모스가 정말 의미 있는 책인 것이 제가 코스모스를 지금까지 한 거의 열 번은 읽었을 것 같아요 요즘도 간혹 새로 읽기도 하는데요 매번 읽을 때마다 그 읽는 저에게 감동을 처음 읽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 줍니다이 코스모스 이책은 단순한 과학책이 아닙니다이 책에는 당대 80년대이 칼세이건이 이 책을 저술할 당시에 알려져 있었던 여러 새로운 천문학의 지식을 담고 있는데요 당연히 40년도 더 된 이야기라서 지금 현대의 과학자가 알고 있는 것과 약간은 다른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극히 일부분만 현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천문학의 내용과 다르고요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 지금 돌이켜봐도 우리가 뭐 흠잡을데 없을 정도로 올바른 그런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 코스모스 이책은 과학의 지식을 사람들에게 쉽고 재밌게 전달할 뿐더러 과학자가 보는 우주가 얼마나 경이로운지 우주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인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그런 것들을 상당히 인문학적인 감성을 가지고 우리에게 설명하고 이야기해 주는 그런 책이라고 할 수도 있죠이 코스모스 책을 제가 정말 좋아해서 제가 소속되어 있는 대학에서이 코스모스 책을 함께 의 학생들과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수업을 지금까지 한 세 번 정도 진행을 한 기억이 있어요 그 제가 지금도 기억나는 것이이 수업을 이공개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개선한 적도 있었고요 인문대 사회대 쪽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서 수업을 개설한 적도 있었는데요 흥미롭게도 오히려 인문대 사회대 쪽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코스모스 책으로부터 굉장히 큰 깨달음 그리고 감동 같은 것을이 학생들 보다도 더 크게 느끼는 걸 경험하기도 했습니다이 책은 과학 책이면서도 사실은 인문학적인 그런 책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이 책이 그래서 앞으로도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후대 교수들도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100년 뒤의 시간이 흐르더라도 교재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주 의미 있는 책입니다 코스모스이 다큐멘터리가 1980년에 이제 그때쯤 에요 그때 텔레비전에 방영되는데 그 후로 2014년에 똑같이 코스모스라는 제목을 갖고 있는 다큐멘터리가 새로 만들어집니다 첫 번째 80년대 초반 방영했던이 다큐멘터리에서 나레이션을 한 분은 바로 그분입니다 칼세이건이 자신의 목소리로이 과학의 내용을 전달하는데요 2014년에 그 제작돼서 방영된 새로운 다큐멘터리에서는 닐 디그레 타이슨이라는 분이 나레이션을 진행합니다이 두 개의 다큐멘터리를 여러분이 꼭 찾아서 보시기를 정말 추천드리는데요 흥미롭게도이 두 편의 다큐멘터리의 첫 번째 장면이 똑같습니다 80년대 초에 방영됐던 다큐멘터리에서 칼세이건이 어떤 바닷가의 절벽 위에서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이 2014년에 방영된 다큐멘터리도 똑같은 장면에서 시작해요 그 2014년에 그 그 방영된 새로운 다큐멘터리 코스모스를 보면서 상당히 감동적인 그 느낌을 받은 것이 있는데요 타이슨이라는 천문학자가 어떤 다이어리를 그 화면에 보여 줍니다 근이 다이어리가 바로 칼세이건의 다이어리예요 그리 여기에 보면 언제 타이슨 이분이 어렸을 때 칼세 이건과 만날 약속을 했나 봐요 그래서 칼세이건의 다이어리에 닐 타이슨과 만날 약속이라는 이렇게 메모가 적혀 있는 다이어리를이 타이슨이 보여줍니다 그 아마도 칼세 의거는 상당히 유명하고 바쁜 그런 과학자였습니다 텐데 어린 학생이었던 타이슨을 위해서 시간을 내서 이렇게 개인적인 만남을 할 정도로 사람들에 대한 관심 애정이 큰 사람이었죠이 장면에서 타이슨이이 아주 멋진 이야기를 남깁니다 칼 세이건은 만나기 전에도 나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는 칼세 이건을 만난 다음에 깨달았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칼세이건이 과학자 어떤 전문 지식을 갖고 있는 학자로서의 그런 중요성도 있지만 타이슨에게 자기가 정말 되고 싶은 어떤 훌륭한 어떤 인격을 갖고 있는 본받고 싶은 사람으로서 칼세 이건을 생각했다는 것이이 다큐멘터리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 책에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깨닫게 되는 것은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고 오랜 시간의 역사를 갖고 있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제가 지금도 기억하는 아주 멋진 이야기는 책의 본문이 아니라 책에서 칼세이건이 앤 두리안에이 책을 헌정하는 짧은 문구가 앞에 나오거든요 보통 책을 여러분이 보시면 맨 앞에 그런 문구들을 작가들이 적기도 합니다이 칼세이건이 적은 헌정사가 어떤 내용인지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광막한 우주 공간과 영겁의 세월 속에서 앤과 만날 수 있었음은 나에게 커다란 기쁨이었다라고 칼세이건이 글을 적습니다 이게 어떤 뜻인지 여러분도 생각해 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그 일반적인 우리 머리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우주는 정말 큽니다 빛의 속도로 가도 우주의 현재 크기가 거의 뭐 400억 광년이 넘거든요 이처럼 우주는 정말 거대하고 한편 우주의 나이도 무려 130 8억년이란 나이를 갖고 있죠 그럼 이렇게 엄청난 규모의 우주 공간에서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서 칼과 앤이 만난 거죠 이게 얼마나 놀라운 우연인지 그리고 소중한 인연인지 같은 것을 칼세이건이 전달하고 싶었던 거죠 공간적인 규모뿐 아니라 시간도 그렇죠 138억 년이라는 긴 시간에서 칼과 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은 아무리 길게 잡아도 100년 밖에 안 될 거예요 그런데 두 사람의 백년이 우연히 138억 년이라 역사 긴 시간 안에서 두 사람의 백년이 겹친 거죠 그게 얼마나 일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드문 만약에 랜덤하게 사건이 일어난다면 일어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확률이 작은 사건인 거죠 하지만 칼과 앤이 만난 거죠 만남에 대해서 칼세이건이 얼마나 커다란 느낌을 갖고 있었는지를이 제가 말씀드린이 헌정사에 잘 담겨 있습니다 그 우주 공간은 정말 커요 지구는 정말 작죠 우주의 크기를 우리가 짐작하기 정말 어렵지만 조금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우리로부터 가장 가까운 은하가 우리 은하 말고 그다음 가까운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거리의 아까지 거리가 무려 빛의 속도로 가도 250만 년이 걸리는 거리예요 25만 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그런데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별빛이 출발한 시간은 지금 우리 기준으로 보면 무려 250만 년 전인 거죠 250만 년 전엔 지구 위에 호모 사피엔스가 없었습니다 호모 사피엔스는 기껏해야 2 30만 년밖에 안 됐거든요 그럼 우리가이 지구에 존재하기 전에 출발한 빛을 지금 우리가 망원경으로 보고 사진으로 찍고 있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빛이 진짜 빠른데 빛의 속도로 가도 250만년 나 걸리는 거리에 다른 은하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의 사이의 거리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죠 우주 안에는 안드로메다 은하가 그리고 우리 은하 같은 은하가 지금 현재 추정하기 천억 개 이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천억 개 은하들 사이의 거리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우리 은하 사이의 거리보다 가깝진 않죠 더 훨씬 더 멀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우주가 공간적으로 얼마나 큰지를 떠올릴 수 있죠 우주는 정말 큽니다 그리고 나이도 많죠 무려 138억년 나이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고 그리고 얼마나 시간적으로도 거의 영겁에 가까운 시간을 거쳐 왔는지를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지구는 태양계에 있는 한 행성일러스트 안에는 또 1천억 개 이상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매일 그 낮에 보고 있는 태양은 1천억 개나 되는 별들 중에 사실 특별할 것이 없는 그냥 평범한 별일뿐입니다 그리고 별들 사이의 거리도 꽤 멀거든요 우리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가 4.

몇 광년이 그까 4광년 이상 떨어져 있는 별이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인데 이렇게 9학년 정도 거리를 사이에 둔 별들이 우리 은하에 또 천억 개 정도 있는 거니까 우리 은하도 정말 큽니다 혹은 은하에 비하면 우리 태양 그리고 지구는 정말 작죠 근데 우리는 매일 지구 위해 발을 붙이고 살아가니까 지구가 작다라는 생각을 잘 못 하잖아요 그래서 칼세이건이 나사를 설득해서 남긴 아주 유명한 사진을 찍게 됩니다 보이저 1호라는 우주선을 발사 한 다음에 보이저 이로가 거리가 지구에서 명왕성까지 거리일 때 보이저 이로가 카메라를 외계를 하지 않고 거꾸로 지구를 향해서 카메라를 돌린 다음에 유명한 사진을 찍습니다이 사진이 워낙 유명해서 사진에 이름이 붙어 있거든요 창백한 푸른 점입니다 당연히이 사진에서 희미한 푸른색을 보이고 있는 작은 점 그 점이 바로 지구인 거죠 이렇게 먼 거리에서 서 지구의 사진을 찍은이 모습을 보면 아마 모든 인간이 그 생각을 하게 돼요 저렇게 작은 점이 저와 여러분 모두가 살고 있는이 작은 지구입니다 근데 멀리서 보면 저 작은 점 안에 뭐 국경이 보이겠습니까 뭐 아무것도 안 보이죠 근데 우리는 저 안에서 국경을 나누고 종교가 다르다고 서로 미워하기도 하고 서로 싸우고 심지어는 죽이기도 하고 하는 일들을 초 작은 점 안에서 우리가 버리고 있는 거죠 저는이 사진이 정말 칼세이건이 우리 인류에게 준 아주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지금은 더 안타깝죠 저렇게 작고 소중한 저 점을 우리 인간이 스스로 후손들이 살기 어려운 곳으로 계속 만들어 가고 있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많은 안타까움을 느낄 때가 많이 있습니다이 코스모스이 책을 읽다 보면 우주는 정말 크잖아요 거기에 비해서 우리 인간 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돼요 우리 인간은 뭐 과학자들이 별에서 온 먼지 혹은 별의 티끌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정말 그렇잖아요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은 모두 다 사실 먼 별에서 초신 폭발을 하거나 그럴 때 우주 공간에 흐트러진 원소들이 모여서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죠 정말 우리는 별의 자해하고 할 수도 있고 별에서 온 먼지가 분명히 맞습니다 그리고 우리 각 자의 삶에 비하면 우주는 정말 오래됐고 그리고 크잖아요 그런 생각을 하게 되면 많은 분들이 우리의 삶이 덧없고 너무 사소하고 그런 느낌을 받기도 하세요 근데 저를 포함한 많은 과학자들이 이걸 거꾸로 생각하기도 해요 이런 우주가 정말로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된 다음에 아 삶이 더없다 살아서 무엇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거꾸로 저는 생각하게 제가이 얘기할 때 좋아하는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인데요 우린 정말 사소한 존재예요 맞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존재인 우리가 티끌처럼 정말 허접한 이성의 힘만으로 우리가 우주의 티끌이라는 걸 스스로의 힘으로 깨달은 놀라운 티끌이 바로 우리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죠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 지금 말씀드릴 얘기가 나오지 않고요 다큐멘터리에는 나오 오는데요 그걸 칼 세이건은 코스믹 캘린더라고 부릅니다 우주의 달력이 어떻게 달력을 칼세이건이 소개하면 우주가 꽝하고 처음 빅뱅으로 태어날 때 그때가 1월 1일 시입니다 그리고 지금 저와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바로 지금이 그 해의 마지막 날 12월 31일 자정이다라고 생각해 보는 거예요 그러면 우주의 전체 나이를 1년이라는 길이에 달력에 우리가 표현할 수 있겠죠 여기서 흥미로운 그런 시점들이 몇 개 존재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지구가 처음 만들어진 거는 1년의 달력 중에 9월 초입니다 그다음에 이거는 많은 분들이 재밌다고 생각하는데요 공룡은 언제 탄생했을까요 공룡은 크리스마스 날입니다 12월 25일 그리고 호모사피엔스는 마지막 날입니다 12월 31일 밤 11시 52분 딱 8분 전에 태어났어요 우리는 그리고 농업을 시작한게 신석기 혁명이죠 농업을 시작한 건 자정 30초 전입니다 그다음에 인류의 여러 위대한 그 위인들이 있잖아요 뭐 부처님 뭐 공자 뭐 그런 분들 그런 분들은 자정으로 터 딱 6초 전에 태어난 분들이에요 그 마지막 12월 31일 밤 11시 59분 59초 딱 1초가 남았잖아요 그 1초에 해당하는 기간이 이 무려 400년에 해당해요 그 현대 과학 근대 과학의 역사는 아무리 길게 잡아도 글쎄요 한 400년 정도 됐거든요 그 한번 생각해 보세요 인류의 과학은 코스믹 캘린더 1년의 기리를 갖고 있는 우주 전체의 역사가 담겨 있는 달력에서 과학의 역사는 마지막 딱 1초 밖에 되지 않았어요 그런데 그 1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그 인류가 만들어낸 과학의 눈으로 우리 인류는 1년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이미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는 거죠 이렇게 생각하면 정말 인간의 정말 티끌 같은 이성으로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저는 이렇게 소름이 끼칠 정도로 놀라워요 여러분도이 코스모스를 읽으시게 되면 그런 느낌을 받으실 수 있기를 정말 바랍니다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의 후반에는 칼세이건의 인류에 대한 걱정 같은 것도 많이 담겨 있어요이 책이 쓰여진 시점 그리고 다큐멘터리가 제작된 즈음에는 많은 인간들이 인류의 미래로 가장 큰 걱정을 했던 것은 바로 핵 전쟁에 대한 위험이었다 인간은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우주에서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하게 될 때가 많아요 아직까지는 우주 전체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한 우리 인간만이 유일한 지적인 존재예요 그래서 우리는 망원경으로 우주를 보면서 아름답다라고 감동하기도 하고 우리가 우주가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해해서 그 이해로부터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 내기도 하고요 이렇게 생각하면 저는 인간이 만약에 사라진다면 우주가 얼마나 서운할까 그런 생각도 할 때가 있어요 자기가 이렇게 아름다운데이 아름다움을 느낄 그런 지적 존재가 사라진다는 것이 글쎄요 우주 입장에서 좀 안타깝지 않을까라는 그런 생각을 해 해본 적도 있습니다 자 우주는 정말 크잖아요 근데 우주 안에 우리 인간 말고 다른 지적 생명체가 있을까라는 것도이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 후반부에 굉장히 재밌는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칼세이건의 이때 아주 유명한 문장을 남겨요 우주에 지구만이 생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이 엄청난 크기의 우주가 얼마나 큰 공간의 낭비일까라는 아주 재밌는 이야기를 남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칼세 이거는 외계에 우주에는 우리 말고도 다른 지적 생명체가 존재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칼세이건이 이후에 세티 프로젝트라고 하잖아요 외계 문명이 지구로 보낼 수도 있는 그런 전파 신호를 탐지하다라는 그런 프로젝트에도 칼세이건이 힘을 실어 주기도 합니다 자 그런데 칼세이건이 걱정했던 인류의 미래에서 가장 큰 부분 을 차지했던 것이 핵 전쟁이라면 글쎄요 지금 함께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이라면 핵전쟁의 위험도 물론 아직도 물론 걱정하죠 근데 그 걱정도 있지만 아마도 기후 위기가 많은 사람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제 생각에 만약에 칼세이건이 돌아가지 않으시고 지금 현재를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면 칼세이건이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노력을 굉장히 그 적극 극적으로 펼치지 않았을까라는 그런 제가 상상을 해 본 적도 있습니다 칼세이건이이 코스모스를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던 가장 큰 메시지는 우리 지구 그리고 우리 인간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에 대한 거예요 그리고 인간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낸 과학이라는 지적 산물 사고의 방식으로 우리가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그리고 경외로운 일인지를 이 책에서 우리에게 꼭 칼세이건이 전달해 주고 싶었던 거 [음악] 같습니다 예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제 인생 책입니다 칼세 이원의 코스모스 이야기를 함께 나눠 봤는데요이 책이 정말 감동적인 책이거든요 그래서 꼭 여러분이 이공개 쪽을 전공하지 않으신 분이라고 하더라도 제가 장담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 누구나 감동을 받으시면서 읽을 수 있는 정말 멋진 책입니다 그리고이 책이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고 나서 곧바로 출판된 책이어서 다큐멘터리도 여러분이 찾아볼 수 있거든요 지금 보면 사실 컴퓨터 그래픽 같은 것도 좀 사실 그 우리 기준으로 보면 상당히 약간 허접하기네요 그런데도 다큐멘터리도 정말 좋습니다 다큐멘터리도 꼭 여러분이 찾아서이 책과 함께 살펴보시기를 정말 적극 추천드립니다 n
영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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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모스는 저를 과학자로 만든 책이에요. 거의 열 번 읽었어요.

2. 이 책은 단순한 과학책이 아니에요. 지구는 9월 초에 만들어졌어요.

3. 공력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이고, 호모사피엔스는 12월 31일 밤 11시 52분에 태어났어요.

4. 과학의 역사는 겨우 1초밖에 되지 않았어요.

5. 작은 푸른 점이 바로 지구입니다. 멀리서 보면 아무것도 안 보여요.

6. 우리는 그 작은 점 안에서 국경을 나누고 싸우며 살고 있어요.

7. 인간이 스스로 지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8. 저는 성균관대 물리학과 김범준입니다.

9. 이 채널은 과학과 우주 이야기를 나누는 곳이에요.

10. 오늘은 칼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11. 이 책은 저를 과학자로 만든 매우 의미 있는 책입니다.

12. 저와 비슷한 세대의 과학자들은 ‘코스모스 세대’라고 불러요.

13. 칼세이건의 책과 다큐멘터리를 보고 꿈을 키웠어요.

14. 칼세이건은 물리학과 천문학을 공부했고, 연구도 뛰어났어요.

15. 그는 내용을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났어요.

16. 함께한 사람은 앤드류 양인데, 나중에 결혼했어요.

17. 칼세이건의 첫 아내는 린 마글로르라는 생물학자였어요.

18.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작은 생명체예요.

19. 린 마글로르는 미토콘드리아와 세포가 공생하는 것을 처음 주장했어요.

20. 앤드류 양과 칼세이건은 인생의 진정한 반려자였어요.

21. 칼세이건이 세상 떠난 후, 앤드류 양도 ‘코스모스’라는 책을 냈어요.

22. 앤드류 양의 표지는 눈동자처럼 보이는데, 의미가 깊어요.

23. 인간이 가진 눈과 우주를 보는 눈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24. 저는 칼세이건 책들을 여러 권 가지고 있어요.

25. ‘코스모스’는 1980년에 출판됐어요.

26. 저는 이 책을 적어도 열 번은 읽었어요.

27. 이 책은 단순한 과학책이 아니에요. 인문학적 감성도 담겨 있어요.

28. 대학에서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도 했어요.

29. 인문대 학생들이 더 큰 감동을 받기도 해요.

30. 이 책은 앞으로도 학교 교재로 쓸 만한 가치가 있어요.

31. 1980년 다큐멘터리도 유명하고, 2014년 새 버전도 있어요.

32. 칼세이건이 나레이션한 원본 다큐멘터리도 좋아요.

33. 두 다큐멘터리의 시작 장면이 같아서 인상적이에요.

34. 닐 디그레 타이슨이 나레이션하는 새 버전도 추천해요.

35. 타이슨은 칼세이건을 만나고 과학자가 되고 싶어했어요.

36. 칼세이건은 타이슨에게 큰 영향을 줬어요.

37. 칼세이건은 우주가 얼마나 거대하고 오래됐는지 알려줍니다.

38. 책 헌정사에는 “우주와 만난 것이 기쁨이었다”고 적혀 있어요.

39. 우주는 빛의 속도로도 400억 광년 넘어요.

40. 우주의 나이는 약 138억 년이에요.

41. 지구는 우주 전체에서 아주 작은 점이에요.

42. 빛이 250만 년 걸리는 은하도 있어요.

43.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는 250만 광년 떨어져 있어요.

44. 우주에는 천억 개 이상의 은하가 있어요.

45. 태양계는 1천억 개 이상의 별이 있어요.

46. 태양은 별들 중 평범한 별이에요.

47. 가장 가까운 별까지도 4광년 이상 떨어져 있어요.

48. 지구는 아주 작은 점이지만, 우리는 매일 살아가요.

49. ‘창백한 푸른 점’ 사진이 유명해요.

50. 그 작은 점이 바로 지구입니다.

51. 우리는 그 안에서 국경과 종교로 싸우고 있어요.

52. 이 사진은 인류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53. 우리가 만든 환경을 계속 파괴하고 있다는 게 안타까워요.

54. 우주는 정말 크고 오래됐어요.

55. 우리 몸을 구성하는 원소도 별에서 왔어요.

56. 우주와 우리의 삶은 매우 덧없고 사소해 보여요.

57. 하지만 과학자는 이걸 역으로 생각해요.

58. 우주가 크고 오래됐음을 알게 되면 삶이 소중해져요.

59.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생각이 중요해요.

60. 우주는 정말 크고 오래됐어요.

61. 칼세이건은 우주를 ‘코스믹 캘린더’로 설명했어요.

62. 빅뱅이 1월 1일이고, 지금은 12월 31일 마지막 순간이에요.

63. 지구는 9월 초에 만들어졌어요.

64. 공룡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 태어났어요.

65. 호모 사피엔스는 12월 31일 밤 11시 52분에 태어났어요.

66. 인류의 과학은 1초밖에 안 됐어요.

67. 하지만 그 짧은 시간에 우주를 이해했어요.

68. 칼세이건의 메시지는 ‘우리 인간은 소중하다’예요.

69. 인간이 만든 과학과 사고는 우주를 이해하는 아름다운 길이에요.

70. 오늘은 제 인생 책인 ‘코스모스’ 이야기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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