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사태, 충격! '나르시시스트' 시선으로 본다면 모든 게 이해된다?
홍명보와 나르시시스트, 그리고 한국 축구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
어제 영상에서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홍명보 감독을 비난했던 것 같아. 사실 홍명보 감독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따로 있다고 생각해.
홍명보 감독, 왜 욕할 필요가 없을까?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했던 말을 들어봤지? "제 모든 판단의 기준은 언제나 한국 축구였고, 저는 오늘 대표팀 감독의 자리를 내려놓습니다." 마치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는데 사퇴하라고 하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가는 듯한 느낌이었어.
이런 사람을 '무능력한 낙하산'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인성까지 문제가 있다는 걸 확인하니까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 쓰레기가 무슨 죄냐? 그런 쓰레기를 감독으로 앉힌 축협이 잘못이지!"
그래서 우리는 홍명보 감독에게 화낼 이유가 없어. 원칙과 공정을 무시하고 그를 감독으로 앉힌 축협을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해.
홍명보 감독은 왜 그럴까? (심리학적 분석)
홍명보 감독의 행동을 보면 심리학에서 말하는 '특권형 나르시스트'의 특징과 소름 끼칠 정도로 비슷해. 이런 사람들은 비난해도 소용이 없어.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거든.
사람들이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답답해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야. "온 국민이 욕하는데 멘탈이 안 깨지나? 부끄러움도 못 느끼나?" 자격도 능력도 없으면서 마치 대단한 봉사라도 하는 것처럼 포장하고 연봉 2~30억을 받아가는 모습이 정말 이상하잖아.
홍명보 감독의 '엄청난 에고'는 어디서 왔을까?
홍명보 감독은 어릴 때부터 항상 최고였어. 대학생 때 국가대표가 되고, 월드컵 스타가 되고, J리그에서도 성공하고,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 되었지. 런던 올림픽 동메달, K리그 우승까지.
살면서 실패라는 경험을 거의 해본 적이 없으니, 엄청난 자존감과 에고가 생겼을 거야. 반면에 손흥민 선수처럼 훨씬 더 높은 커리어를 가지고도 겸손한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져. 어쩌면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선수에게 열등감을 느꼈을지도 몰라. 그래서 마지막 경기 때 손흥민 선수를 안 내보낸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
'나르시스트'는 왜 남 탓을 할까?
나르시스트들은 비난을 받으면 자신의 자존심이 상할까 봐 강력한 방어막을 만들어. 가장 흔한 방법이 비판하는 상대를 '쓰레기'로 만드는 거야.
"감히 너희 같은 무지하고 열등한 존재가 나를 평가해?"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서, 대중이나 언론을 '뭘 모르는 집단'으로 치부해 버리지. 그래서 아무리 욕을 먹어도 타격을 받지 않고, 오히려 "위대한 리더는 고독하고 박해받는 법"이라며 영웅 심리에 빠지기도 해.
이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사실을 절대 받아들이지 못해. 실패하면 무조건 외부 환경이나 타인의 탓으로 돌리지. 기자회견에서 "무더운 날씨와 선수들의 정신력 때문이었다"고 말하거나, 김승규 선수의 실수를 "내 탓"이라고 말하면서도 결국은 김승규 선수 탓을 하는 것처럼 말이야.
우리 안의 '나르시즘 씨앗'을 경계해야 해
홍명보 감독 같은 사람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끼는 건 당연해.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 마음속에도 '나르시즘의 씨앗'이 있을 수 있다는 거야.
실패하거나 잘못했을 때, "나는 문제없어. 저 사람이 문제야"라고 생각하며 남 탓만 하면 발전할 기회를 놓치게 돼. 과거의 실패에서 배우지 못하면 10년, 20년이 지나도 똑같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
진짜 멋진 사람은 누구일까?
진짜 멋진 사람은 자신의 실패와 부족함을 인정하고, 아픔을 받아들이며 다시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그런 사람들이야말로 진짜 자존감이 높고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홍명보 감독처럼 부자가 되었다고 해서 멋있는 건 아니야. 오히려 이정현 감독처럼 비주류라는 한계 속에서도 묵묵히 실력을 쌓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멋있다고 생각해.
시스템을 바꿔야 해!
우리가 홍명보 감독 같은 사람을 비난하는 이유는 단순히 한 명을 비난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이런 사람들이 중요한 위치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고, 이정현 감독처럼 실력 있는 사람들에게 기회가 열리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해.
지금의 시스템으로는 제2, 제3의 홍명보가 계속 나올 수밖에 없어. 이 썩어빠진 시스템을 뿌리 뽑고 바꿔야만, 우리 축구가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