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김장김치를 더 달라던 충격 이유! 시어머니표 김치 맛보더니…
김치 때문에 벌어진 웃픈 가족 이야기
친정 엄마가 김장 김치를 더 달라고 하는 이유가 진짜 황당했어.
이번에 시댁 가서 처음 김장을 했는데, 와 진짜 맛있더라고! 시어머니께서 "너희가 많이 먹으니까 더 가져가. 나는 또 하면 돼" 하시면서 무려 40포기나 챙겨주셨지 뭐야.
집에 가는 길에 친정 엄마한테도 한 통 주려고 들렀어. 남편이 "어머니, 이거 한번 드셔보세요. 이번에 특별한 재료 넣어서 진짜 맛있어요!" 했는데, 우리 엄마 힐끔 보더니 "난 이렇게 벌건 김치는 안 먹어. 백화점에서 사온 김치도 냉장고에 가득이야" 하면서 김치통을 쓱 밀어버리는 거야.
남편이 민망해하길래 내가 얼른 엄마 입에 김치를 넣어드렸지. 그랬더니 "아유, 안 먹는다니까!" 하더니만, 맛보더니 "생각보다는 맛있네. 백화점 김치만은 못하지만 먹을 만해" 이러는 거야.
그제서야 남편 표정이 밝아져서 "여기 한 통 두고 갈게요" 하는데, 갑자기 엄마가 "근데 시어머니가 몇 포기나 주셨다고? 40포기? 그럼 30포기만 줘. 1년 내내 먹을 건데 뭘 그렇게 많이 달래? 보관할 때도 없으면서 욕심부리지 마" 이러는 거야.
내가 어이가 없어서 "아니, 시어머니가 우리 먹으라고 주신 건데 왜 오빠한테 줘요? 오빠는 사 먹든지 말든지 알아서 하라고 해요!" 했더니, 엄마가 "가족끼리 왜 그래. 내일 네 오빠 오는데 뭐라도 줘야지. 차라리 너네가 가는 길에 오빠네 집에 김치 올려다 줘. 오빠 허리 안 좋아서 무거울 텐데 김서방은 괜찮지?" 이러는 거야.
남편도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데, 내가 너무 화가 나서 "우리 시어머니 김치 가지고 왜 생색을 내세요? 엄마는 앞으로 백화점 김치 사 드세요!" 하고 김치통 들고 남편이랑 나와 버렸어.
남편은 그래도 형님네 좀 드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이런 엄마랑 앞으로 거리를 둬야 한다고 생각하면 '좋아요' 눌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