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논란에 대해.. 정말 죄송합니다..
게시일:
작성자: 자청의 유튜브 추출기
리섭이의 해명 및 사과
안녕하세요, 리섭입니다. 며칠 전 '나는 솔로' 27기 관련 폭로 영상에 대한 해명과 사과를 위해 이 자리에 섰어요. 제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다양한 피드백을 주셨는데, 크게 다섯 가지 의혹과 비판이 있더라고요.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1. 영숙 본인이라는 이메일, 어떻게 믿냐?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영숙 본인이 보낸 거예요.
- 7년차 유튜버의 생존권: 저는 유튜브를 7년 동안 하면서 저격 영상 같은 걸 할 때는 제 채널의 생존권을 걸어야 한다는 걸 잘 알아요. 작은 실수 하나가 치명적이라서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거죠.
- 이메일 인증: 지난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영숙님의 이메일 전문을 다시 보여드릴게요. (이메일 전문 및 네이버 블로그 주소 공개) 네이버 블로그 주소까지 찾아서 확인해 보니 익숙한 블로그가 나오더라고요. 직접 확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당연한 절차: 제 기준에서는 당연히 확인이 안 되면 진행하지 않아요. 마치 택시 기사가 손님에게 운전 면허증을 바로 보여주지 않는다고 화내는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의심할 줄은 몰랐어요.
2. 영수랑 원래 알던 사이 아니냐?
아니요, 전혀 몰랐던 사이예요.
- 내로남불 비판: 누군가 억울한 일을 당해도 자기 일이 아니면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많죠. 그런 사람들은 제가 왜 총대를 메고 나서는지 이해 못 할 거예요.
- 일관된 비판: 저는 '나는 솔로' 첫 화부터 영수님을 비판해 왔어요. 랜덤 데이트 때 매너가 없다고도 했고, 순자님에게 돌직구로 거절했을 때도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죠.
- 공감 능력: 저는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에요. 이건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정상적인 공감 능력 때문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 거라고 생각해요.
3. 왜 그렇게 발작하냐? 돈 벌려고 오버하는 거 아니냐?
돈 벌려고 오버하는 거 절대 아니에요.
- 영상 비공개: 폭로 영상 올리면서 조회수 잘 나오던 '나는 솔로' 리뷰 영상 수십 개를 전부 비공개 처리했어요. 영상 하나에 100만 원씩 벌 수 있는데도 말이죠.
- 공익 목적: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건 '사익'이냐 '공익'이냐인데, 저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내린 거예요. 폭로 영상도 수익 창출을 안 했고요. 앞으로도 27기 '나는 솔로' 리뷰는 절대 하지 않을 거예요.
- 패드립 논란: 제가 영숙님에게 했던 말은 영숙님이 저에게 했던 말 그대로, 똑같은 뉘앙스로 돌려준 거예요. 저는 패드립이 아니라, 그분의 어머니를 걱정해 드린 거예요. 저한테 먼저 시비를 건 사람에게 정당한 반격을 한 거죠.
- 정치적 성향 비판: 저는 특정 정치 성향을 지지하지 않아요. 문재인, 박근혜, 윤석열, 이재명 모두 비판해 왔어요. 좌우를 따지지 않고 잘못된 부분은 비판하는 사람이에요.
4. '나는 솔로' 제작진과의 법적 공방은?
걱정 마세요, 법적 문제는 없어요.
- 방송된 내용: 이미 방송된 내용 안에서의 촬영장 분위기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건 법적인 문제가 거의 없어요.
- 공익성: 폭로 영상에서 수익 창출을 안 하고, 기존 영상까지 비공개 처리한 것은 억울한 출연자를 보호하고 명예 회복을 시켜주려는 공익적인 행위로 볼 수 있어요.
- 시청률 도움: 제 폭로 영상 때문에 '나는 솔로' 시청률이 오히려 올라갈 수도 있어요. 저는 시청률에 도움이 됐으면 됐지, 피해를 끼치지는 않았어요. 제작진들도 오히려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지도 몰라요.
5. 치명적인 실수 바로잡기: 스텝과의 카톡 내용
그 부분은 제 생각이 틀렸어요. 제작진에게 사과드립니다.
- 스텝과의 카톡: 지난 영상에서 보여드렸던 촬영 스텝분과의 카톡 내용은 허락받고 올린 거예요. 스텝을 특정해서 잡는 건 불가능해요.
- 제작진의 의도: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달리, 제작진들은 영숙님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아요. 영숙님 같은 캐릭터는 시청률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니까요.
- 뇌피셜: 스텝분에게 들은 내용 중에 제 뇌피셜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아요. 제작진 분들을 너무 얕봤던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영숙님의 1천만 원 발언: 영숙님이 먼저 다른 출연자들의 수입을 무시했기 때문에, 저도 똑같은 방식으로 되돌려준 거예요. 돈으로 남을 공격하는 사람들에게만 그렇게 대응하는 편이에요. 만약 제 발언 때문에 기분 상하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7년 동안 이런 싸움을 해왔고, 여러분들은 그냥 유튜버 하나 나락 가게 만들고 싶어서 억지 부리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법적 검토도 다 하고 자문을 구해서 영상을 올렸어요.
그리고 제 채널 '한남피플' 신상 셔츠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한남들의 체형 단점을 커버하고 건조기까지 돌려도 되는 고퀄리티 셔츠예요. 구매 링크는 고정 댓글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오늘 영상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