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행복할 때 꼭 하는 11가지 행동 체크리스트

우리 고양이, 행복한 거 맞아? 😻

고양이도 사람처럼 행복이 뭔지 딱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지만, 사실 엄청 간단해! 우리 고양이가 편안하게, 자기 본능대로 살고 있으면 그게 바로 행복이거든. 동물의 다섯 가지 자유랑 고양이한테 꼭 필요한 다섯 가지 환경만 잘 지켜주면 돼.

이 영상 보면 우리 고양이가 지금 편안하고 행복한지, 아니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알 수 있을 거야!

고양이가 행복할 때 보이는 11가지 행동!

1. 잘 먹는다 😋

   • 아프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입맛이 떨어져. 잘 먹는다는 건 별 문제 없다는 뜻!
   • 주의! 하루에 먹을 양을 정해놓고 천천히 여러 번 나눠서 먹는 게 정상이야. 한 번에 다 먹는다고 잘 먹는 게 아닐 수도 있어. 너무 잘 먹는 것도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으니 잘 살펴봐야 해.
   • 맛없는 음식은 입술이나 코를 핥거나, 귀를 뒤로 젖히거나, 몸을 과하게 핥는 걸로 표현해.
   • 사료를 잘 안 먹으면 여러 군데 나눠서 줘 보는 것도 방법이야!

2. 놀이 반응이 좋다 (잘 논다) 🎾

   • 스트레스 받거나 아프면 잘 안 놀아.
   • 어릴 때처럼 아무 장난감이나 흔든다고 안 놀아. 사냥감처럼 진짜처럼 움직여줘야 해! 숨었다 나타났다, 영혼을 담아서 놀아주자!
   • 사냥감을 지켜보는 것도 사냥 과정의 일부니까, 쳐다만 보고 있어도 기다려주는 센스!
   • 레이저 포인터는 장난감에 쏴서 잡게 하고 보상까지 해주면 좋아.

3. 편안한 자세와 표정을 보인다 😊

   • 눈을 가늘게 뜨거나 감고 늘어져 있으면 편안하다는 신호! 골골송도 같이 부르면 금상첨화!
   • 불안하면 동공이 커지거나 꼬리를 휙휙 휘두르고 귀가 눕고 몸이 굳어.
   • 눈을 가늘게 뜨는 건 좋은데, 입술이나 수염이 처지면 아프다는 신호일 수도 있으니 잘 봐줘.

4. 골골송을 부른다 (퍼링) 🎶

   • 고롱거리는 소리는 편안하고 기분 좋다는 뜻! 스스로를 치유하는 기능도 있대.
   • 불안하거나 뭔가를 원할 때도 골골거리는데, 아기 울음소리처럼 높은 주파수를 같이 내기도 해.

5. 배를 보이며 뒹굴거린다 🤸‍♀️

   • 배는 아주 중요한 곳이라 함부로 보여주지 않아. 우리 앞에서 배를 보인다는 건 엄청 믿고 편안하다는 뜻!
   • 놀자는 신호일 수도 있지만, 배를 만지라는 신호는 아니니 조심하자!

6. 높은 곳에서 편하게 쉰다 🏠

   •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주변을 다 파악할 수 있어야 편안함을 느껴.
   • 캣타워를 잘 쓰던 고양이가 갑자기 안 쓰거나 낮은 곳에 숨으면 뭔가 문제가 생긴 걸 수 있으니 확인해봐야 해.

7. 느긋하게 그루밍한다 🧼

   • 하루의 10%를 그루밍에 쓴다고 해. 편안하게 그루밍하는 건 정상이야.
   • 특정 부위를 너무 많이 핥아서 털이 빠지거나 상처가 나면 알러지나 아토피를 의심해봐야 해. 스트레스도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잘 살펴봐.

8. 보호자 손에 얼굴을 치댄다 (헤드 번팅) 🥰

   • 얼굴 주변을 비비거나 이마를 들이받는 건 스킨십을 원한다는 뜻! 만져달라는 신호야.
   • 귀가 눕거나 동공이 커지거나 꼬리를 휙휙 휘두르면 그만하라는 신호니까 멈춰줘야 해.
   • 손을 깨물면서 요구하는 건 무시해줘. 물어서 요구하는 행동을 강화시키면 안 돼.

9. 집사를 반갑게 맞이한다 👋

   • 집에 오면 다리에 비비거나 뒹굴거리는 건 반가움의 표시야.
   • 우리가 없는 동안 잠만 자고 안 먹는 건 정상이야. 원래 낮에는 그렇게 지내거든.
   • 하지만 문 앞에서 불안해하거나 과하게 울거나 배변 실수를 하면 분리 불안을 의심해봐야 해.

10. 스크래칭을 잘한다 🐾

    • 발톱을 날카롭게 유지하고, 스트레칭도 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정상적인 행동이야.
    • 스크래칭을 잘 안 하면 몸이 불편하거나 관절에 통증이 있을 수 있어.
    • 발톱이 제대로 탈각되지 않으면 두꺼워져서 발바닥 패드에 박힐 수도 있으니 발톱 관리도 중요해.

11. 잘 싼다 (배변 활동) 💩

    • 하루 두세 번 소변, 매일 한 번 대변을 보면 정상이야.
    • 화장실이 마음에 안 들거나 불편하면 참았다가 쌀 수도 있어.
    • 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양이 적거나, 대변 볼 때 너무 많이 울거나 밖으로 흘리면 변비나 통증을 의심해봐야 해.
    • 화장실 가기 전에 뜸을 들이거나, 모래를 계속 고르거나, 화장실 가장자리에 걸쳐서 싸면 화장실이 싫다는 신호일 수 있어.
    • 스트레스 받으면 스프레이처럼 마킹하거나 화장실이 아닌 곳에 소변을 보기도 해.

꼭 기억해야 할 것!

• 동물의 다섯 가지 자유: 배고픔/갈증, 불편함, 고통/부상, 습성 표현, 불안/고통으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해줘야 해.
• 고양이 생활 환경 필수 요소 5가지: 숨을 곳, 음식/스크레처/화장실 분산 배치, 사냥 본능 해소, 긍정적인 상호작용, 후각 존중 환경.

혹시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이상이 있다면 꼭 병원에 가서 상담받아보자! 우리 고양이들이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 😊